[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비상 대응 조치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일부 공공 온라인 행정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복구됨에 따라, 이날 12시 기준 정부24를 비롯한 62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복구 현황을 실시간으로 현장 안내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주말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처리 불가 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 가능 서비스 목록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등 혼란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못한 국가 단위 전산 장애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행정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민원 접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수)는 29일 ‘창원시 뉴빌리지형 단독주택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일곱 차례의 시민 인터뷰를 통해 단독주택지 개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관련 국내외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단독주택지 기반 시설이 낙후돼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도로·주차 등 인프라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에는 인터뷰에 응했던 창원 시민 5명이 직접 참석해 단독주택 주거 환경의 불편함을 공유했다. 또 창원시 도시재생과, 도시계획과, 주택정책과, 건축경관과 관계자가 참석해 경청했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 개선은 도시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내달 10월 중 부산시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미래형 주거단지를 견학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2025 창원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를 27일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단디런 창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단디런 창원’은 창원청년비전센터와 NC다이노스가 공동 주관한 청년문화 행사로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 ‘느린 달리기(5km)’ ▲야구와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9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클래식, 현대무용, 대학생 응원단 등) ▲NC다이노스 선수단 사인회 ▲랠리 다이노스 공연 ▲NC다이노스 응원단과 함께하는 달리기 준비운동 ▲야구 테마 체험 이벤트(야구공 맞히기, 육성 응원 데시벨 대결 등) ▲지역 기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느린 달리기’ 이후 EDM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2025 창원 청년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행사로 창원 청년들의 활력을 도시에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청년주간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마산 다이룸플러스(서성동 KT서성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범한그룹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범한그룹은 “가족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저출생 극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정하고,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확산과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범한그룹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지역 소멸,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사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만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미래 세대가 느끼는 불확실성을 어른 세대가 해소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범한그룹의 참여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이 대극장을 가득 채운 1,000여 명의 시민참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대표 과학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급속히 발전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과 일상에 미치는 변화를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시민들이 미래 사회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생활 속 AI 활용법 ▲산업·의료·교육 등에서의 혁신 사례 ▲AI 시대 인간의 고유한 역할 찾기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예리한 질문과 그의 통찰력 있는 답변이 오가며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이 이렇게 쉽고 흥미로울 줄 몰랐다”며, “AI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얻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정규용)는 26일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수돗물평가위원 8명과 수도행정과장 등 관련 부서장 6명이 참석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와 운영을 목표로 구성된 법정기구로, 지난 8월 위원들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정기회의다. 회의는 먼저 낙동강 원수의 수계별 수질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어 조류독성물질에 대한 분석 결과와 칠서·대산정수장의 조류발생 대응 현황 보고, 위원들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위원회 개최와 신속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요원 18명을 활용해 성수품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조사 결과를 물가정보시스템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으로 배추, 무, 사과, 소고기, 오징어 등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물가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성수품 가격 동향,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포함된다. 아울러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와 협력하여 ‘2025년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 현장 물가 점검을 오는 9월 29일 의창구 명서시장에서 실시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국장 최영숙)은 26일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영숙 국장과 국(局)의 전 과장, 주무팀장 등 직원 11명이 참여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 명께 따뜻한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복지여성보건국 직원들은 배식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명절은 소외된 이웃이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봉사활동의 의의를 전하는 한편, “단체 급식을 하는 곳이니만큼 위생환경에 더욱 신경 써 주시고,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홀로 시름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어 한마음의집 조정혜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인 창원특례시는 2025년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계명대학교와 대구광역시 달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교육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과 교육도시의 역할 강화를 모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IAEC 마리나 까날스 사무총장,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등 국내외 도시들의 기관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맡아 SDGs와 교육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올해 IAEC 신규 가입도시인 서울특별시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주관해 회원가입을 공식 축하했다. 회의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프닝 강연으로 시작해 기조강연, 원탁회의, 그리고 포르투갈 루레·브라질 쿠리치바의 평생학습 사례 발표를 통해 풍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사)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가 2027년 중소기업융합대전 창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초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 ‘2027년 중소기업융합대전’ 창원 유치를 지지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창원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계·방산·에너지·첨단부품소재 산업이 집적된 제조산업 도시임을 내세웠다. 아울러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유치를 통해 창원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국 중소기업 네트워크 확대와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의 계기를 갖게 됐다. 202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중소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에는 전야제를 비롯해 개막식,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기업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2027년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외식·교통 등 소비 확대에 따른 경제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