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주민신고제를 일부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주민신고제는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위반행위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개정으로 다음과 같이 주요 내용이 변경된다. 기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모두 완속충전구역에서 14시간 이내로 주차 가능했으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완속충전구역 내 주차 가능시간이 7시간 이내로 변경된다. 또한, 주택 규모와 주차 여건 등을 고려하여 기존에는 500세대 미만 아파트의 완속충전시설은 주차 시간 초과 시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100세대 미만 아파트에 설치된 시설만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신고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변경된 주민신고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창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행정예고되며, 개정조항 유예기간을 적용하여 내년 2월 5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5일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근로자 위원 10명과 사용자 위원 10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추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 ▲근골격계 부담 작업 개선 ▲기타 건의사항(환경실무원 혹서기·혹한기 근무 유연화 제도 마련, 청소차 내구연한 도래 차량 교체) 등을 안건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개선책을 모색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안전보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사업장에서도 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하천 오수 유입 차단과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오접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접정비 사업은 건물 및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우수관으로 잘못 유입되거나 빗물이 오수관으로 흘러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오접된 관로를 정비함으로써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오수관로에 불명수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관내 주요 하천 주변 105개소 오접 정비 및 252개소의 하수도 긴급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 △ 의창구 봉림중삼거리(창원천) 일원 오접정비공사 △ 의창구 소답동(내동천) 일원 오접정비공사 △ 마산여자고등학교 일원 오접정비공사 △ 교방동 일원 불명수 유입 차단 오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각 하수센터에서는 도심 내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 문제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CCTV 조사 및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수유입 차단공사를 통한 수변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분야는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시민들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태풍 발생 가능성과 기후위기로 인한 국지성 폭우 등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수시설물 정비 및 침수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강한 비를 쏟아내며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강우 발생 빈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 구간의 우수관로 준설, 노후 맨홀 교체, 관로 보수 등 정비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15만여 개의 빗물받이 일제 정비와 3,198㎥의 우수관 준설을 완료하였고, 상습 침수 구간과 침수 우려 지역을 중점 관리하여 배수 불량 요인은 사전에 제거하고, 태풍이나 돌발성 집중호우 시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능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원에서는 도시침수예방사업(2단계)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우수관로 7.7km를 정비하고, 대형 배수펌프장을 설치함으로써 배수능력을 획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덕동 공공하수처리시설, 덕동 분뇨·가축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악취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악취 문제는 하수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방안과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진단에서는 △ 악취 물질 측정 및 분석 △ 악취 방지 설비의 작동 상태와 효율성 점검 △ 시설의 밀폐 및 환기 구조 적정성 평가 △ 운영 기록 분석 등을 포함한 시설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악취 기술진단은 5년 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진단은 현장 실측과 설비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실제 운영 여건을 정확히 반영한 개선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시설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해 악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성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3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3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42억 원을 포함한 총 486억 원이 투입되며, 의창구·성산구·진해구 일원에 △ 관로 교체 40km △ 관로 보수 2,515개소가 시행된다. 앞서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2단계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 82.4km를 정비했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 집중호우 시 침수 및 하수 역류 방지 △ 지반 침하 사고 예방 △ 하수 처리 효율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보수를 넘어 노후 하수관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도 대응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의미가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구간에 포함되지 않은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도 신속한 정비를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재원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설직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시설분야 전문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상반기에도 토목 및 건축 분야, 도시계획 분야로 구분해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을 통해 총 4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전문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 위탁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건설공사 설계·감독 실무 ▲중대재해 예방 및 스마트 안전관리 ▲설계VE(Value Engineering)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설계도면과 내역서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오류와 개선사항을 직접 찾아보고, 원가계산·위험성 평가 등 현장 적용형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는 ‘설계VE 실무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설계VE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의 기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법으로, 공사감독관이 직접 설계 검토와 공사 추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 설계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정기전 ‘어제와 같은 오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입주예술인 33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묵묵한 손길로 쌓아 올린 어제의 시간이 모여 이루어진 오늘을 담아낸다. ‘어제와 같은 오늘’에서는 올해 작업한 신작과 그동안 정기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로 구성됐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풍요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어제와 오늘이 맞닿는 지점에서 예술의 시간은 다시 내일을 향해 흐른다”며, “이번 전시가 저마다의 상상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발견하고, 창동예술촌을 새롭게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장을 휴관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낙동강 자전거 무료대여소(북면 하천리 14-16 일원)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3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낙동강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강변 경관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전거를 직접 가져오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여소에는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낙동강 무료대여소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매년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 어구보증금제는 어구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일정한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수산업법(2022. 1. 11. 개정)'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이 제도는 올해는 폐기·유실이 많은 통발어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2026년에는 자망어구와 양식장 부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보증금액은 스프링통발 1,000원, 원형·반구형 통발 2,000원, 사각·붉은대게 통발 3,000원이며, 어촌계별 지정된 장소에 어구를 모아두면 회수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바코드 인식 및 수거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시행 전 사용하던 보증 표식이 없는 어구도 반환은 가능하나 이는 수매 형식으로 처리되며 보증금 기준과는 다르게 책정된 금액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회수촉진포인트를 400원에서 최대 1,300원까지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