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긴급 복구는 균열로 손상된 교각에 대한 균열 보수, 보강철근 배근, 강판 보강 등으로 보수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잔여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복구 진행 상황과 교각 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교량 구조물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봉암교 등 주요 교량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에 문제되는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서명일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12일 도로에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도색한 페인트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미끄러워져 사고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미끄럼 방지 페인트’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미끄럼 방지 페인트 문제 해결을 위해 △정기 점검 △도색 방식 개선 △재료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가장 큰 문제는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도색한 후 시간이 지나면 페인트에 섞인 돌 알갱이가 쉽게 마모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결국 코팅막만 남아 비 오는 날에는 빙판길처럼 변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함양, 전주, 군포,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이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버스 기사 사이에서도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자전거 도로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에 서 의원은 1년마다 정기 점검을 통해 마찰력 충족 여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장재를 도로 전체에 칠하는 것이 아닌 부분 도색으로 마찰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비용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일 오후 2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 피지컬AI, 산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국회의원이 주관하여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사업(경남대, 서울대, KAIST 등 컨소시엄)’이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됨을 계기로, 산·학·연·관 등 각계각층 관계자들과 함께 경남과 창원이 제조AI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physical) AI란, 물리적 환경에서 실시간 환경 인식이 가능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로봇은 상황 변화에 대한 자율적 판단과 행동이 가능하며, 인간의 개입 없이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여 산업현장의 생산 효율성이 대폭 상승된다. 따라서,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을 비롯한 피지컬 AI 분야 산·학·연·관 등 각계각층 관계자 150여 명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시 아동의회 의원 10명이 시의원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창원시의회를 방문하여 제146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방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년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시 주최, 세이브더칠드런 주관으로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아동 20명으로 구성되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과 관련된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의회 방청은 아동의회 의원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향후 남은 아동의회 운영과 정책 제안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창원시, 창원시의회,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9월 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한 후, 10월 본회의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정책발표회를 열어 아동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방청 체험으로 아동의회 의원들이 민주적 참여와 소통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일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다목적홀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교육 및 설명회’를 ‘2025 창원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1일차 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청 및 경상남도교육청 등 계약 및 구매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영규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의 이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등의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창원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 임직원이 직접 기업 현황 및 대표 생산품을 소개하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창원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관인 ‘누리터’를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제품을 직접 접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공공부문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3일에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박람회 2일차 행사로 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12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의 창원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서명일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대표발의했다. 다만, 서 의원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공동 발의자인 이우완 의원이 제안 설명에 나섰다. 경남지역 청소년은 지난 7월 기준 47만 8737명으로 경기도(213만 9156명), 서울시(129만 7527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또 도내 청소년 가운데 31%(148524명)는 창원시에 거주한다. 그러나 현재 창원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전무하다. 청소년수련시설 9개소가 운영 중이나 대부분 준공 2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이어서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청소년수련시설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비행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며 “창원에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진형익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노인복지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 의원은 의창·성산 지역을 아우르는 노인복지관 ‘분관’ 운영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관 관련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용자가 너무 많아 복잡하다는 지적, 나이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높여달라는 주장, 급식 인원이 부족하다는 요구 등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복지관 신규 회원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에는 의창노인복지관 855명, 성산노인복지관 1136명, 마산합포노인복지관 885명이 신규 등록했는데, 2024년에는 각각 1080명, 1360명, 976명으로 증가했다. 진 의원은 성산노인복지관을 예로 들어 과밀 상태를 설명했다. 성산노인복지관은 하루 14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데, 관리 인력은 14명에 불과하다. 또 120석 규모인 식당에서 하루 500인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박승엽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창원시민을 외면하는 허성무의 두 가지 얼굴’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먼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과 관련해 “일부 좌파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정식 개관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창원시 전 시장 허성무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런 단체의 의견이 마치 창원시민들의 의견인 것처럼 대변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분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와 시민을 생각한다면 노력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이라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액화수소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연간 300여억 원, 20년간 수소를 구매한다는 ‘구매 확약 담보’를 제공했다. 박 의원은 “해당 대형 사업의 실패로 창원시 재정과 미래가 큰 위기임에도 허성무 전 시장은 관심 한번 가지지 않는다. 창원시의회 특위 참석 요구에도 불참하고, 국회에서도 해결을 위한 어떤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허성무 의원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저출산 문제 극복에 연결 고리가 되는 혼인율을 높이고자 결혼식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공공예식장 지원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하 스드메)’ 비용 절감 등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오 의원은 “결혼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결혼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결혼 서비스 비용은 평균 2074만 원에 이른다. 식장 대관비는 중간 가격 기준 300만 원이다. 창원에서도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390만 원에 이른다. 또 스드메 비용 역시 중간 가격 기준 292만 원에 달한다. 이에 오 의원은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공공예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창원시가 장미공원, 진해아트홀, 창원의집 등에서 저렴하거나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나 ‘휑한 공간에서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하는 예비부부는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심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웅천 역사문화마을 조성’ 추진을 촉구했다. 창원시는 2020년 490억 원 규모로 웅천 역사문화마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웅천에는 웅천읍성, 웅천빙고지, 자마산성, 웅천왜성, 하마비, 주자정동, 효장각, 왜관터 등 역사·문화 유산이 있다. 심 의원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18명의 자문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웅천읍성 한마당 축제’를 4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이 ‘진해문화유산지킴이’를 결성해 웅천향교 하마비 환원, 진해 금석문 탁본 85점과 웅천읍성 명문석 탁본 10점 추가 발굴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심 의원은 주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사·문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데 비해 경남도와 창원시의 전담 부서의 활동은 너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 의원은 “경남도는 창원시에 예산 반영을 떠넘기고, 창원시는 도 문화재라고 떠넘기는 핑퐁 게임을 4년째 반복하고 있다”며 “웅천읍성축제추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