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이번 총선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울산 남구갑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무거동 생태하천(궁거랑)을 찾았다. 이곳에서 활짝 핀 벚꽃을 보러온 시민들과 만나면서 연신 "전은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많은 상춘객들로 가득한 궁거랑에서 전은수 후보 지지를 당부하면서 시민들과 연이어 사진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전은수 후보도 밝은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요청한 시민들에게 먼저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 선거”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1야당인 우리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 정당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 특별한 연고가 있는 후보들을 찾아서 조용하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클래식 선율로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정아름(전 울산엠비시(MBC)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진행자가 줄리엣 해설(내레이션), 김수진(울산엠비시(MBC) 굿모닝에프엠(FM) 작가)씨가 대본으로 참여해 극적 효과를 더한다. 400년이 넘는 시대를 초월해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가 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원수 가문에서 태어난 남녀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사랑과 죽음을 다룬 비극적인 서사극이다. 영화, 뮤지컬, 오페라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으로도 재탄생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와 프로코피예프의 곡을 들 수 있다. 이번 개막(오프닝) 무대에서 연주될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은 차이콥스키 최초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곡가 자신도 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환상 서곡’이라는 부재를 직접 붙였으며, 19세기 표제적 연주회용 서곡의 이상적인 모델로 손꼽힌 것으로 전해진다. 느리고 장중한 표현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과 국가정원만의 상징물(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 봄꽃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무지개 분수를 배경으로 지난해보다 더 넓은 면적을 확보하여 다양한 봄꽃과 관엽식물을 식재하고 꽃반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 꽃반지 조형물은 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비올라, 데이지, 팬지 등으로 구성하였다. 울산시는 조형물을 봄꽃 축제 및 가을 축제까지 계절에 맞춰 색다른 꽃으로 연출하여 앞으로도 정원도시 이미지를 더욱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의 휴식 공간인 태화강 국가정원이 방문객들에게 향기로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고니’ 2개체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들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울주군 온양읍 들녘으로 온 고니는 청년시민조류감시(모니터링)모임(짹짹휴게소 대표 홍승민) 회원인 이재호(37세, 울주군 범서읍 거주)씨의 사진에 담기면서 첫 확인됐다. 이후 감시(모니터링)모임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온산읍과 온양읍 들녘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지난달 말 울산시에 알려졌고, 이날 즉시 윤기득 사진작가와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고 영상으로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또 다른 곳에서 대백로와 함께 먹이활동 중인 고니 2개체가 관찰됐다.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는 “큰고니는 태화강을 매년 찾고 있지만 고니가 왔음은 처음 확인됐다.”라며 “일본이나 남쪽에서 북쪽으로 먼 여행 전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온양들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들의 사파리를 주제로 철새관광 일상화를 추진하는 해에 희귀한 새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라며 “이는 울산시 자연환경이 새들에게 좋은 환경으로 인식될 뿐만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방어동과 양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엠피티(mpt)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진한)와 웨이브건축사사무소(소장 박영교)에서 제출한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사생활(프라이버시)을 고려해 대부분 현관 개방 시 침실 공간이 직접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특히 양정동 청년희망주택의 경우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환기, 채광 일조를 극대화했다. 또한 청년들의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조리 기구가 갖추어진 넉넉한 공유주방과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위해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공유사무실(오피스), 휴식과 소통이 강화되는 옥상 치유(루프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방어동과 양정동 청년희망주택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 5월까지 1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 방어동 481-97번지에 연면적 1,815㎡, 지하1층 지상 5층의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36호, 북구 양정동 776-4번지에 연면적 612㎡, 지상 5층의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1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을 통해 청년들이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등록 업체 181개소(대부업 125개소, 대부중개업 56개소)와 불법 사채업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여부 △무등록 대부 행위 및 유사상호 사용 광고 행위 △허위 과장 광고 및 대부 이용자에게 부당 수수료 징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단속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분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내에 주요 상설시장 및 재래시장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불법 사채를 사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 052-229-3973)로 전화하여 법률상담, 무료 변호인 선임 등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한다.”라며 “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악용하는 불법 사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드린다.”라고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는 1월 19일부터 태화강, 동천에 서식하고 있는 물새를 관찰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주 5일)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운행한다. 단, 9월~10월 및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무한다. 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 일대를 둘러보며 탐조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조는 개인적으로 지급된 쌍안경으로 버스 안에서도 살펴보고 내려서 직접 관찰도 진행한다. 주요 물새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성능 망원경(필드스코프)으로 관찰한다. 주로 물가에서 생활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어 사파리탐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3세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taehwariver-ecotourism.kr)을 통해 회당 12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오는 3월 개강하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의 제2기 신입생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56세 이상 74세 이하 시민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현장방문 접수를 통해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일반교양강좌·전문 분야·여가 분야·기타 분야 등 4분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1년 2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본문화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등의 5개 전문분야반 ▲역사, 재테크, 건강 등의 유명인 특강 ▲소풍,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활동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23년 3월 개교해 올해 2년째 접어든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를 통해 베이비 붐 세대 퇴직자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춘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베이비 붐 세대 퇴직자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제공하는 어르신 특화 무료 교육기관이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는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오는 1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회는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함께 독서토론을 펼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독서회’, ‘알짜배기 독서회’ 2개 강좌와 성인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독서회’, ‘책잇수다 독서회’ 2개 강좌 등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신청은 1월 3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가능하며 강좌별 15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회별 상세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229-690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성인들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성탄절을 맞아 12월 25일 오전 10시,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및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꿈의 도시 울산, 모두 함께 꿈꿔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장애관광’이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첫 번째 사업(프로젝트)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강연, 부모·아이 맞춤 체험, 무장애 관광지 여행(투어),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강연’은 김도현 울산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의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소개, 김병수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의 부모 이해도(마인드) 교육, 마이스토리 심리상담센터 이석주 대표의 통합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모·아이 맞춤 체험’은 아동들의 흥미 유발과 발달 촉진을 위한 각종 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울산 관광지 캔들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