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현섭 기자) =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나섰던 중국서복회가 지난 6월말 사전답사에 이어 ‘진시황 불로초 관광상품개발 및 한·중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사단법인 중국 서복회 장운방(張云方·73)회장 일행이 산삼축제기간 함양을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비영리단체인 (사)중국서복회는 1992년 창립돼 서복을 통한 한국·일본·북한·싱가포르 등 국제협력관계 모색, 유명 학자 학술교류추진, 대만·홍콩 서복연구자 교류협력, 전시회, 학술세미나 개최 등 국제적인 서복관련 학술연계 활동을 하고 있고, 역사·문화학자는 물론 사회각계 영향력 있는 전문가, 서복관련 논문발표자나 영화연극음악관계자 등 14개 지역 10만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단체의 함양방문이 함양 관광상품개발 등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서복회 관계자 17명을 포함해 경남발전연구원관계자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9일 오후 함양에 도착, 함양산삼축제 개막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7일에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가북면과 웅양면 일원 농가에 대해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농가의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 및 현장 참석자에게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34농가에 약 30㏊의 사과와 기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정도가 심했던 주민들은 “기상 이변으로 7월에 갑자기 우박이 내려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고, 농가 소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가 우박에 맞아 멍들고 흠집이 생겨 생계에 큰 지장을 입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양동인 군수는 “피해 조사를 신속ㆍ정확하게 실시하여 농가에 대한 보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사후대책으로 농업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 농어업재해보험 관계자는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은 보험법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므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어업재해보험에 꼭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박현섭 기자) = 천년의 얼과 신비를 간직한 함양군에 상림숲을 조성한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옛 선비와 함양출신 현대시인의 시를 만날 수 있는 시비공원이 조성돼 함양이미지를 제고하는 또 다른 관광상품이 될 전망이다.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18일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7월 50여일간 조성한 함양정수장 시비공원 제막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백일장을 개최한다. 쾌적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함양읍 상림공원인근에 조성된 함양정수장 시비공원은 함양정수장내 2900㎡규모 면적에 시비석 15개와 산책로(116m) 등을 갖췄고, 화강암 재질의 가로·세로 2mx2m크기의 시비에는 함양태수로 재임시 전국 최초의 인공호안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의 ‘가을밤 비는 내리는데(秋夜雨中)’, 영남 사림학파의 영수 점필재 김종직의 ‘대관림(大館林)’,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옥계 노진의 ‘권주가(勸酒歌)’, 남계서원을 창건한 개암 강익의 ‘개암시조’, 규장각 초대 검서관이자 백탑파 동인이었던 청장관 이덕무의 &
(함양/박현섭 기자) =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양농산물판매를 돕고 고향발전을 위해 애쓰는 이경신(61) 재부함양군향우회 회장이 11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주)세강 대표이사인 이경신 재부함양군향우회 회장 외에도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 회장을 맡아 부산지역에서 함양알리기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고, 함양읍 관변마을 출신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재부함양군향우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고향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해 함양군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유명골프장에 함양막걸리를 입점시켜 함양 농 특산물 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 함양 막걸리 브랜드를 빛나게 하는데 일조했고, 명절이나 회사창립일에 군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군의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경신 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면 늘 애틋하다. 고향의 많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걱정없이 장래 꿈을 위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뜻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천적생태과학관(군수 양동인)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과학관인 한마음대회’에서 ‘최우수과학관상(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관인 대회가 과학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대회로,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은 전시콘텐츠 개발 및 교육 운영프로그램이 과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적생태과학관은 지난 2013년부터 천적을 테마로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가족단위의 교육프로그램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어, 매년 칠레이리응애를 비롯한 4종의 천적을 관내 친환경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거창의 환경보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역과학관 및 유관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교육 또는 기술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거창군은 “이번 최우수과학관 선정을 토대로, 천적생태과학관이 과학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설·시스템·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박현섭 기자) = 지역활동작가에게는 작품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군민들에게는 미술향유기회를 주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올 여름에는 함양으로 발길을 돌렸다. 경남도립미술관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1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회귀본능’을 주제로 강렬한 색채감으로 자연의 봄과 여름 사랑을 그린 작품과 인체의 다양한 포즈와 분위기로 설렘과 기다림, 소통과 조화 등을 표현한 작품 24점, 유선혜전’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달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유선혜(51)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래 2015파티마갤러리 등 개인전 4회, 부산국제환경예술제 등 초대전 5회, 대한민국남부 국제미술제 등 17회의 단체전을 개최했으며, 2010년 개천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 작가 소견 : 여름날 바람에 바람에 실려오는 솔향에 취해 바닷가의 한가로움을 만끽하며~ ★ 작가 소개 松里 金 楨 蘭 畵家 (緹琁 GALLERY 代表) *개인전 5회(제경 GALLERY)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장상 *대한민국 신미술 우수상(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신미술협회 대회장상 *캘리포니아 현대미술(LA) SPECIAL PRIZE상 *캐나다 한국 미술초대전(토론토 DOSAN미술관) *아메리카 현대미술제(LA한국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 현대미술초대전(LA한국교육전시관) *일본 국제초대전(도쿄KOUBUN GALLERY) *코리아 국제미술제(인사동 서울미술관)외 국내외 초대전시 다수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아세아 국제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창작협회 운영위원 *한국신미술협회 기획위원 및 운영위원 *별주부전 2회 심사위원장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한 내년도 예산편성 운영방향, 군정의 각 분야별 중점투자방향 등 20개 문항으로 이루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하여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일환으로 군민 설문조사 및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군민설문조사 및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거창군 살림살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42일간 진행되며 거창군민이라면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설문서를 작성하거나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한정된 자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ㆍ주민제안사업 공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접수된 소중한 의견은 내년도 정책방향 수립 및 예산 편성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8일 귀농․귀촌 영농 대학 사과반 교육생들이 청주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들의 기초 영농 기술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귀농․귀촌 영농대학의 현장 실습 교육의 하나로서, 교육생들에게 선진 영농 기술의 현장 견학과 교육생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선진지 견학 현장 실습은 현지 선도 농가에서 이루어졌는데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고, 견학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책으로만 보던 교육보다 현장 실습을 통한 선진지 견학이 훨씬 더 유익했다. 앞으로의 영농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거창군에서 운영 중인 귀농․귀촌 영농 대학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귀농․귀촌인 영농 대학은 올해 2회째로 사과반․딸기반 2개 과정, 수강생은 60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지자체마다 영농 기술교육은 많지만 초보 농부들에게 필요한 현장 실습과 병행한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8일 척수대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증가하는 수난사고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하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을 비롯하여 올여름 수승대국민관광지에 파견예정인 구급대원들도 참가해 스쿠버장비 사용법 및 수중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훈련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을 실시하여 수난사고 발생 시 단 시간이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