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상공협의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는 전 세계적인 경기 악화로 위축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상공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정방향을 협의하며 소통하는 경제활동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의례, 임창호 군수·노원상 상공협의회장 인사말, 함양산삼축제·항노화엑스포 군시책설명, 중소기업시책 설명회, 업체 직접상담접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시책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배경화 팀장이 정책자금과 수출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즉석에서 직접 업체상담을 접수하는 등 지역경제인의 애로를 해소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 경기가 위축돼있지만 우리군은 어려운 기업인을 위해 105억원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7월말 개최되는 산삼축제와 2020함양산삼항노화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읍면에 맞춤형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복지허브담당을 추가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복지허브화’사업은 기존 읍면기능중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하여 찾아가는 서비스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민간조직 활성화등을 통해 저소득층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2018년까지 전 읍면 확대를 목표로 올해 12개읍면중 6개 읍면에서 올 연말까지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에 조례를 개정하고 설치를 완료하는 발빠른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거창읍에 맞춤형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복지허브담당을 설치운영하고 선도지역조직을 설치한데 이어, 7월 4일자 인사에 따라 가조면, 위천면에 맞춤형 복지업무를 전담할 복지허브담당을 신설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에 따라 복지허브담당이 신설되는 면에서는 담당계장 1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은 보다 젊은 축제, 참여형 축제를 표방한 제13회 산삼축제(7.29~8.2)를 앞두고 젊은 층이 애용하는 SNS를 통해 홍보콘텐츠 ‘사니사미 실종사건’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산삼축제 마스코트인 사니사미가 축제를 앞두고 사라져 벌어지는 소동과 제보내용으로 구성되는 ‘사니사미 실종사건’은 군민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산삼축제 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를 통해 참여하고 즐기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홍보콘텐츠다. 7월말 개최되는 산삼축제를 앞두고 산삼축제 취재에 나선 기자가 갑자기 산삼축제 마스코트 ‘사니사미’가 실종됐다는 급보를 접수하고 임창호 군수를 인터뷰한다. 이어 기자는 사니사미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제보를 보도하고, 사니사미 인상착의를 알리며 발견즉시 함양산삼축제 블로그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한다. 사니사미는 터미널에서 ‘7월 7~8일 대학로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군은 이번 콘텐츠제작을 위해 사니사미캐릭터와 동행, 서울 종로구 일대를 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은 4일 거창향교에서 양동인 거창군수의 고유제(告由祭)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석봉 거창향교전교는 “성현께 양동인 거창군수의 취임을 알리고,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통합의 군수로서 선정을 바란다”라고 고유의 취지를 알렸다. 이에 양동인 거창군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신 거창향교 신석봉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여러분과 참석하신 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통합의 거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유제란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 가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경남도는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예정지’에 대하여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의 개발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부동산 투기수요가 나타날 우려가 있어,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 외초리 및 삼가면 동리, 양전리 일원의 3.29㎢(약 100만평) 1,476필지의 토지에 대하여 2016년 7월 6일부터 2019년 7월 5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난 달 22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내용을 경상남도 공보에 공고했으며, 허가구역 지정 도면 등은 합천군 경제교통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제도는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정·운영되고 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내 허가제 적용 대상 면적(도시지역인 경우 주거지역 180㎡, 상업지역 200㎡, 공업지역 660㎡, 녹지지역 100㎡, 기타지역 90㎡ 초과
(함양/박현섭 기자) = 오는 2020년 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함양군이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엑스포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함양군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산업기술연구소와 ‘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창호 군수, 최완식 산삼축제위원장, 정욱상 산림조합장, 오선택 산양삼법인대표, 정민수 산림녹지과장, 김수복(단국대 문예창작과교수·시인) 문화기술연구소장, 박덕규·강상대 단국대교수, 홍지석 미술평론가, 김미나 문학박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브루스 풀턴 교수 부부, ㈜인포벨 홍민석 상무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임창호 군수와 김수복 문화기술연구소장은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3일부터 향후 5년간 상호협력해 엑스포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유적과 선비문화 등 문화유산, 농촌체험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단국대부설 한국문화산업기술연구소는 2004년 설립된 이래 20여명의 연구원이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발굴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
(함양/박현섭 기자) = 재경경남도민회 박연환(현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65)회장이 1억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 (사)함양군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인 ㈜한국헤르만헤세를 운영하고 있는 박연환 회장이 이 날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어린이와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상당의 도서 1만 3000여권 전달식을 갖고, (사)함양군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이날 박 회장은 300여명의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초등학생들에게 20만원 상당의 개별 도서를 전달했으며, 관내 13개 초등학교에는 각각 약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별도로 전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백전면이 고향인 30년 출판경력 박 회장의 고향사랑은 많은 출향인의 모범이며 고향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과 도서를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엔 12개 지역별 향우회장·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회장 박연환) 정기총회가 개최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명조) 주관으로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양동인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회원 등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동인 군수는 양성평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모범 한부모가족과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양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여성단체회원 및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화합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재활용품 판매장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6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념사를 통해 “여성이 가정과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여성의 능력을 충분이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거창을 만들기 위해 여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30일 위천면 복지회관, 강동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이동복지관은 복지자원 접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관내 복지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병원, 서경병원, 행복나르미센터,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삶의쉼터, 이혈봉사단, 귀농인연합회 등 총 7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의료봉사, 보건·복지상담, 이동세탁, 이혈·건강상담, 괄사요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복지관을 찾은 많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로운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봉사자들의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화합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이웃들의 친절사례를 200건 정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73건의 친절사례를 접수받아 이웃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5건의 친절사례를 소개한 바 있고, 지난 30일에는 도로변에서 휴대폰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만우식당을 방문하여 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들 이웃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 이웃들을 배려하거나 봉사정신으로 친절을 베푸는 이웃들이 많지만, 들어내고 싶지 않아 잊혀지는 일들이 많다. 거창군의 친절 칭찬릴레이 운동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친절행위가 눈에 보이고, 서로 칭찬하는 사회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들의 친절행위를 찾아 소개하길 원하는 사람은 거창군청 홈페이지내 “이웃을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글을 올리면 된다. 신명환 민원봉사과장은 “글을 올린 분과 칭찬을 받은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창사랑 상품권을 제공한다. 칭찬릴레이 운동이 계속 이어져 친절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