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 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원인·직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기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 점수(83.5점)보다 월등히 높은 93.6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그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청렴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 한 해 ▲청렴 추진체계 강화 ▲부패통제시스템 강화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공감하는 청렴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해 온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기관장 주재 반부패 정책 총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이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겨울방학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에 정관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가족들이 함께 뱀과 관련된 설화와 민속·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뱀을 주인공으로 한 민속설화 <신선비와 구렁덩이>를 구연동화 형식으로 소개하며, 뱀의 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기장 지역의 민속신앙인 '업신 모시기'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뱀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퀴즈를 통해 앞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푸른 뱀 형상의 '선캐쳐(Sun Catcher)'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제공된다. 이 장식품은 빛을 모아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을사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이나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하루 15팀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19일) 아동양육시설과 보건소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동양육시설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동양육시설은 집단 내 감염전파 속도가 빠를 수 있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및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아동양육시설의 대응 전략 ▲감염병 예방·관리 방법 ▲법정 감염병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시 감염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는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상황별 조치 사항, 감염관리 수칙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배웠다. 아울러, 시는 시설 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아동양육시설 19곳에 감염 예방 물품 케이에프(KF)94 마스크 3천 개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며 부산의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간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3개 과제, 9개 사 참여)는 실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과제1]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은 항만 이해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해운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운영해 부산항만공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항만 물류의 운영 효율성(선석 관리, 정박 최적화, 야드 지연 시간 관리 등)이 크게 향상됐으며,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엠투엠(공동참여 : 컨테인어스, 골드락스쉬핑, 스마트큐브)이 참여했다. [과제2]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파인딩 올(Finding All) 서비스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습득물을 등록하고 반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기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계속되는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설 예정이다. 먼저, 시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공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화재감지, 동작인식 장비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상황을 감시(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취약 독거노인 또는 중증장애인 1만8천300여 세대에 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으로 거주 공간을 새단장(리모델링)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공사 이후 겨울철 주거환경에 불편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동일, 케이비(KB)국민은행,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어르신의 거주공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19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부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과 내년(2025년) 시행 예정인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구적 관점의 필요성, 효과성 및 대안 제시 등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부산광역시 인구영향평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정책계획 및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 영향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신설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허윤홍 지에스(GS)건설(주) 대표,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포 세리머니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주)’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하게 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19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시의회, 부산시 교육청, 구군, 소상공인, 관광업계, 각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수 부진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에 가중된 국내 정치 상황 등 불확실성의 확대로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관광업계 등 취약 분야의 집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최근 경제상황 및 부산경제에 대한 영향에 대한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의 기조 발표 ▲시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 발표 ▲현장 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및 현장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4천500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비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5대 분야로 구성된다. [전략1]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지역 소비 회복을 위해 동백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광역시도 중에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현황을 진단하고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독려와 청렴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시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산정한다. 시는 최근 5년간(‘19년~‘20년 4등급, ‘21년~‘23년 3등급) 부패행위 감점 등으로 청렴도 상위권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 청렴도 상승을 위한 각종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시민과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등급은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이나 점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국가유산청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9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유산청 주관의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의 결과다. 국가유산청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49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시의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가 주최·주관해서 열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 이래 9년 만에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인 시가 행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야행은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피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