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지난해의 액운을 멀리 날리고 을사년 새해의 길운을 맞기 위한 ‘2025 정월대보름 송도 달집 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1만여 명의 구민·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기념식에 이어 시작됐는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폭죽과 함께 원거리 점화 방식으로 불붙은 달집이 수십 미터 불기둥을 이루며 하늘 높이 치솟아 장관을 연출하자 방문객들은 “와~.”, “멋지다!”라는 탄성을 쏟아내며 달집을 향해 소원을 빌거나 휴대전화에 담으며 축제의 절정을 만끽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방문객들은 가족의 건강과 재복, 취업, 사업 번창 등 각자 간절한 바람들을 소망기원문에 적어 달집에 매달면서 소원성취를 빌었다. 또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의 흥겨운 무형 문화유산 공연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떡메치기·전통놀이·타로점 체험을 즐기거나 인절미·부럼·귀밝이술 등을 함께 나누며 우리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올해 축제는 지난해 달집 점화 과정의 폭발 사고와 관련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행사를 주최·주관한 송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부산콘서트홀과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실내수영장, 사직 론볼경기장) 등 소관 주요 현안 사업지 4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부산콘서트홀을 방문하여 올해 6월로 예정된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지난해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대안과 추진상황을 확인하였고, 그 외에도 부산콘서트홀의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최초 파이프오르간 설치와 조율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개관 일정에 맞춘 공연 및 콘서트 준비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인력육성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등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이후 시설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로 이동하여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육상 트랙 공사와 대회 운영 사무실 및 편의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였고, 사직실내수영장에서는 지붕공사 및 경기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장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아동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공익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적 경각심을 높이고, 보호자와 아동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는 캠페인에 동참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장성철 의장은 김혜경 부산광역시 서구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학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 해운대구의회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장은 강호정 해운대소방서장과 권종헌 연제구의회 의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아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고용노동부 공모‘청년도전 지원사업’참여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동래구는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들여 △단기(5주, 30명) △중기(15주, 60명) △장기(25주, 30명) 과정을 운영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다. 수료 시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지원액은 단기 과정 최대 50만 원, 중기 최대 220만 원, 장기 최대 350만 원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사회와 직업 세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장군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기장군 전체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서, 올해에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기장군버스’로 확대했다.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모든 ‘기장군버스(기장1, 기장10, 기장57)’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통됐으며, 기장군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은 기장군버스를 탑승한 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Wi-Fi) 설정에서‘GIJANG Free WiFi’를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장군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개통으로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군민의 무선통신 접근 편의성 증진과 지역 내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구축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오는 2월 22일 저녁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남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9년 창단하여 남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사절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은 김주곤 지휘자와 이소진 반주자 등의 지도하에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믿음, 소망, 사랑의 테마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특히 소망을 테마로 꾸며진‘지니 소원을 말해봐’공연은 디즈니 판타지 음악극 형식의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쿠스틱밴드 ‘마음버스’와 한국무용팀 ‘Movement K’의 특별한 공연까지 더해져 정기연주회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아이들의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단원들이 지난 일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문화예술과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구4,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어제 12일 제326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강무길 의원은“구·군간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유발 예상시설의 인허가 과정에서 경계지역의 타 구·군 주민의견이 수렴되지 않아 갈등이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 조정하기 위해 구·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갈등 조정을 위한 구·군의 협조 요청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하여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강무길의원은‘부산광역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이번 조례개정으로 사회에 미치는 갈등의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 진단 및 조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갈등 예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양보와 타협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 진행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동구청과 평생건강관리파트너 KMI한국의학연구소간 상호협력 추진을 위해 2024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동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60명을 대상으로 1인 5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총 3,000만원 상당)을 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검진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고액의 건강검진 비용을 감당하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실정인데,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며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동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1급 발암성 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구민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유공자를 우선지원가구에 포함시켰으며, 기존 창고⸱축사만 지원하던 비주택 대상에 노유자 시설을 추가하여, 총 3억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뿐만 아니라 지붕개량 등 총 90동(철거 50동, 개량 40동)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주택 지붕철거의 경우 최대 700만원이며, 우선가구는 전액지원 ▲비주택의 경우 면적 200㎡이하 전액지원 ▲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사업신청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남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구청은 지난해까지 총 50억 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229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했으며 슬레이트 조기 철거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국민의힘·재송1동)이 지난 1월, 센텀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박 의원이 센텀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된 것이다. 센텀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박기훈 의원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셨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기훈 의원은 앞서 재송초등학교 일대의 통학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이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학교 안과 밖 모두가 안전한 교육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텀초등학교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박기훈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칭찬해 주시니 몸들 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