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의회는 해운대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지방의원 심의·의결권이 부당하게 배제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심윤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해운대구 심의위원 부당 제척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에 철저한 감사를 청구하고,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심의·의결권 박탈 문제에 대한 명확한 판단과 시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청구는 지난해 12월 20일 해운대구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해운대구의회 소속 의원 두 명을 이해관계자로 간주해 부당하게 배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해운대구는 두 의원이‘좌동 1360번지 핀셋 용도변경 반대 결의안’에 서명했다는 점을 제척 사유로 들었으나, 이는‘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따른 이해관계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구의회의 입장이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는 해운대구의회 유권해석 요청에 ‘심의 대상이 소관 상임위원회와 직접 관련되지 않는다면 심의·의결 회피 사유가 될 수 없다’라고 회신했다. 해운대구의회는 이번 사안은 지방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2월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무공훈장 수상자 고(故) 이덕찬 중사 및 고(故) 이병한 하사의 가족에게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수여받지 못한 참전용사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3번째,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유족들에게 뒤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이병한 하사의 자녀 이충기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지난 7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산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 본 조례안은 회계관계직원은'지방회계법 시행령'제64조에 따른 '지방교육행정기관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맞게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도록 집행기준을 규정했다.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을 준수하여, 사용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 사용 내역은 부서별로 일시, 장소, 목적, 금액, 대상, 지출방법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김창석 의원은“교육기관 정보 공개 운영 규정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올바르게 집행하고 사용해야 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책임성을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부산교육행정이 되길 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10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과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서구1, 국민의힘)이 공동 발의한'부산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가결 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22024년 9월 27일 시행된'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부산광역시체육회 및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ㆍ수익 및 수의계약 등 위탁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김형철 의원은 지난 제32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2024년도 부산광역시체육회 예산은 360억 원으로 이 중 288억 원(79.9%)이 시비 보조금으로 편성되어 있는데다, 시체육회의 연평균 예산 증가율이 1.3%에 불과한 반면, 시비 보조금 증가율은 연평균 7.5%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시체육회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체육회 예산운영의 재구조화를 촉구한 바 있다. 김형철 의원은“부산시 체육회는 여전히 시비 보조금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이 2월 10일 제326회 임시회 부산문화재단 상반기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과정에서 재단의 사업 내실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촉구했다. 이번 질의에서 김효정 의원은 부산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인사 적체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신규 사업 확대에 따라 재단 역할이 방대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진단과 개선이 선결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독서문화축제의 후신인 부산 비블리오테크(부산야외도서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등 부산문화재단이 맡고 있는 사업의 규모가 커져가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재단의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경우 임시조직인 TFT(Task Force Team) 구조로 정규직은 3명에 불과하여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운영에 그쳤으며, 해당 팀의 정규직제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창립된 이래로 인사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함에 따라 장기간 인사적체로 인하여 전문가 육성 및 성장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인재가 유출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추진 중이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건축허가 신청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단기간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건축허가 처리 기간보다 한 달 이상 단축된 것으로, 강서구는 작년 12월부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적극 행정을 통해 건축허가를 빠르게 승인했다. 현대백화점이 추진 중인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판매시설용지에 부지면적 8만6,015㎡에 지하 1층 부터 지상 4층 연면적 19만 8,782㎡ 규모의 쇼핑, 문화, 여가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아울렛 쇼핑몰이다. 강서구는 이번 신속한 건축허가로 최근 건설경기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서 지역 내 건설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대백화점 아울렛 프로젝트가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의 조속한 준공은 부산에코델타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많은 편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 쇼핑 및 여가시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동구는 지난 3일 동구 해병대전우회(회장 서성득)가'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에 기부한 뒤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성득 회장과 함께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최용만 해병대전우회 회원은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동구가 계속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평소 취약지 방범, 교통계도, 수중정화 등여러 봉사로 동구를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전우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도 참여해줘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펼쳐질 2월의 브런치 콘서트는‘클래식 북카페’라는 특별한 주제로 25일 오전 11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메리메 등 고전문학 속에 담긴 작품으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쇼팽의 ‘발라드 1번 G단조’, 그리고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음악평론가인 조희창의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고전문학 속에 담겨있는 글귀가 어떻게 음악과 만나는지 그 생생한 현장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2012년부터 14년째 부산 금정문화회관을 대표하는‘11시 브런치 콘서트’클래식 북카페에서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3월 12일까지 부산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금정산성 축제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축제 서포터즈 '금반지'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제 서포터즈 ‘금반지’는 “금정산성 축제에 반드시 필요한 지역 청년”의 줄임말로 금정산성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함양하고, 청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참여의 의미를 배가하고자 마련됐다. 서포터즈 활동은 3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에서 진행되며, 총 15회의 활동으로 ▲ 축제·지역 문화 전문가 초청 교육 참여, ▲ 축제 프로그램 기획, ▲ 홍보 콘텐츠 제작, ▲ 축제 현장 실무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25명 내외로 활동 기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 내 대학교(원) 재학하고 있는 청년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전년도 금반지가 기획한 프로그램과 제작한 홍보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1곳에서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품 소비 증가에 따라 떡류, 튀김류 등 제수용품과 녹용, 산삼 등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업소를 집중 조사하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와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선물용 한우 세트 등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가’ 업소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기타가공품을 온라인 누리집에 홍보하며 ‘심장, 혈관, 고혈압, 지방간에 도움’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 광고를 통해 최근 1년간 해당 제품 246박스를 판매해 약 2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