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18일) 오후 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일신기독병원 30만 명 출생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신기독병원’은 1952년 호주장로교 선교사이자 의료인 맥켄지 자매(매혜란, 매혜영)에 의해 설립됐으며, 6.25전쟁으로 의료기관이 없었던 부산에 ‘일신부인병원’으로 시작한 부산 최초 여성·영유아병원이다. 2022년 부산 시민의 의료생활과 관련된 기억과 발전상을 공유하는 부산 미래유산(생활문화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일신기독병원의 30만 번째 출생 아기는 지난해(2024년) 12월 13일에 태어난 남자아이다.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며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일신기독병원 30만 번째 출생아의 울음소리는 부산에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일신기독병원에서 태어난 5만둥이, 10만둥이, 20만둥이, 25만둥이, 쌍둥이, 다둥이가족 등도 초청해 30만 명 출생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30만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1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매·우호 도시인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은 다자간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도시별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 5명으로 구성해 개최 도시는 2팀, 참가 도시는 1팀으로 총 4팀이 개최 도시 규정을 적용한 단체 리그전(팀별 3경기)을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개최된 3개 도시 교류 행사로, 올해 6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부산은 제2회, 제5회 대회에서 두 차례 1위를 한 바 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만남의 장을 통해 선수들 간 대회의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한중일에서 바둑은 단순한 국민 스포츠를 넘어, 각국의 철학, 문화, 가치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3개 도시 미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영어방송재단(BeFM)의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산영어방송’은 지난해(2024년)부터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해 초 4천6백여 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부산지역 라디오 방송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로, 부산지역 방송사 중 개국이 가장 늦었다는 점과 외국어 라디오 방송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구독자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살펴보면, 부산(7.3%)보다 서울지역(32.4%)에 더 많은 구독자가 분포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대한민국 82.9퍼센트(%)에 이어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영어권 국적의 시청자가 10퍼센트(%)를 넘었다. 이는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한편, '부산영어방송'은 유튜브를 통해 매일 5개의 라디오 생방송을 중계하고, 라디오 방송 콘텐츠를 재가공한 뉴스, 세계 문화정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가 오늘(17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1월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6회 24/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제1회 개최 이후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15개 종목, 35개 부문의 주니어·시니어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30개 회원국 중 20개 국가에서 경쟁을 통해 본선을 통과한 주니어, 시니어 부문의 학생 3천4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AI)자율주행 ▲인공지능(AI)휴봇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아이디어, 테크니컬) ▲태그아웃(스탠다드, 익스펜션)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인공지능(AI) 축구 및 1개 시범종목(드림 디자이너스 가상현실(VR))이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10년 지방소비세 신설 이후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돼, 앞으로 1년간 약 81억 원의 이자수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납입관리자 지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1년간 약 28조 원에 이르는 전국 지방소비세를 관리하게 되며, 지방소비세를 배분하는 과정에서 1년 동안 81억 원 정도의 이자수입을 추가로 얻게 되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는 매월 20일 세무서장과 세관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5.3퍼센트(%)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안분기준에 따라,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하며,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 고시한다. 지방소비세는 지방재정의 취약성 보완과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의 감소보전을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한 것으로 2010년에 신설된 세목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정을 총괄하는 시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인구 대비 지방소비세 비율이 높은 점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을 위한 유치 노력을 지속해 온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5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상의 회장,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미래세대들이 참여하고,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인사가 참석하는 등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며, 부산시민과 부산 연고 출향인사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꽃피울 예정이다. 먼저, 부산의 고교생·대학생·청년기업인들이 등장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출향인사들을 응원하고, 가덕도신공항·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필요한 부산 현안 프로젝트에 출향인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한다. 또한, 지난해(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인 손순경 씨(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가 참석해 부산 발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16일) 오후 4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 명절 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 9천5백만 원은 저소득 가정 1만 세대와 쪽방거주자 950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의 특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구·군을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매년 설·추석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성금은 부산 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됐다. 지난 명절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만 2천5백 세대에 세대당 7만 원씩, 총 8억 7천5백만 원의 명절특별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와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배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오후 1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은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이진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시교육청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산교육청과 학비연대는 2023년 5월 노동조합측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7차례 교섭을 통해 132개조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공무직원의 유급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의 근무일수 확대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 휴가보장 및 법정의무연수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또한, 급식종사자의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적응교육을 시행하고, 실질적으로 휴가 사용 등을 보장하기 위한 대체인력 거점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저출산시대에 맞춰 모성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의 병가와 휴직을 타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근로조건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1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 민관 합동 경제회의'를 열고, 경제단체·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첫 경제 분야 회의로, 지역의 복합 경제 위기와 저성장 극복을 위해 시의 2025년 경제정책 방향과 기관별 시책을 함께 공유하고, 경제활력의 추진 동력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제단체,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대표들을 비롯해 시 경제 관련 실·국장,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 경제정책 방향 발표 ▲유관기관별 지역경제 활력 제고 주요 시책 공유 ▲의견 청취 및 토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및 국내 정치 상황 등 그 어느 때 보다 확대된 불확실성으로 부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정책 목표를 '빠른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으로 설정, ▲민생경제 반등 ▲성장동력 강화 ▲미래도약 선도,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반등] 신속한 회복이 체감되도록 지원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과 수석교사, 교무기획부장, 교육과정부장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 핵심교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2025년 부산교육과 해운대교육의 추진 방향 및 중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위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2025학년도 주요업무계획 중점 내용 및 새로운 정책 등을 안내한다. ‘새학년 함께 준비하는 달 운영’, ‘2025학년도 학교교육계획 반영 사항’ 등도 안내하여 단위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 워크숍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부산교육의 비전과 ‘배움으로 꿈꾸고 성장하는 희망 해운대교육’의 비전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된다”며 “교원들의 학교교육계획 수립 역량 강화와 내실있는 단위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