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3·15의거 헌법전문 수록,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한국민주주의 전당 창원유치를 위해 청와대 및 국회 등에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이번 건의문은 미래 세대에게 3·15의거 정신과 부마항쟁의 역사적 가치가 계승․발전되길 바라는 민주성지 창원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서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3·15의거가 정부 헌법개헌(안)에서 3·15의거가 빠지고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등의 민주화운동만이 추가한 것에 대해 창원시민들의 실망이 너무 크다”며 “3·15의거가 4·19혁명의 일부가 아닌 독립적 지위를 인정받게 해줄 것”을 전했다. 이어 시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 시대적 요청사항”이라며 “피 흘리고 목숨 던진 민주열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뜨거운 함성을 국가에서 기념하고 선양해 달라&rd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1주택 2가구 이상 거주하는 세대의 수도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분할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구분할제도는 수도요금의 누진이 적용돼 훨씬 많은 요금을 부과하게 되는 다가구 주택이나 다세대 빌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가구분할 신청은 다가구 주택, 다세대 빌라,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소유자,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전입신고를 한 여러 세대주가 동일주소에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가구분할에 따른 요금 적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익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요금적용 기간 중 가구수 증가·감소 등 변동이 있을 시에는 동주민센터로 재신청하면 된다. 누진적용의 면제는 한 가구당 20t씩 지원이 된다. 누진적용 요금표는 수도요금 고지서 뒷면을 참고하면 된다. 의창구 상하수과 관계자는 “이같은 가구분할신청 제도를 적극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수도요금 절감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제11회 암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해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프리마켓에서 암조기검진 캠페인 및 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건강보험공단 진해지사, 마산·문성·창신대학교 간호학생 등이 함께해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시행하고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 날은 화창한 날씨 속에 아기들과 봄나들이를 나온 젊은 여성들이 많아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의 중요성과 모유수유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1위이며 국내 또한 비만, 모유수유 감소, 식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여성암 발병률 2위에 오를 정도로 발병률이 증가했다. 2012년 조사에 따르면 96년도의 5배에 달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또한 현재 세계 여성암 발병 순위 2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 4위를 차지할 만큼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이에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암 검진은 미루지 말고 금연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 한 잔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교육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 독서문화 공간 ‘지혜의바다’가 오는 4월 13일 개관한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교된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조성한 ‘지혜의바다’는 2666.37㎡의 면적에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동화방, 레고방, 보드방, 상상창작방, 웹툰방, 힐링방, 더채움방, 구암홀, 2층에는 GNE존, 꿈테이블, 꿈다락방, 디지털존, 지혜마루, 카페테리아, 3층은 리딩+존 등을 갖추고 있다. ‘지혜의바다’는 약 10만권의 장서를 비치해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도민에게 개방하며 도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의 정체성과 철학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공간, 기능, 프로그램 안내 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 ▲품격 있는 인문학, 저자 초청 강연, 북 콘서트, 음악회, 힐링 독서체험, 독서회 등 도민 대상 프로그램 ▲도내 전 초·중·고와 연계한 학생 단체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기존의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취업서포터즈와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학생 취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남대학교 등 관내 6개 대학교 학생 43명으로 구성된 2018년 대학생 취업서포터즈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신속‧정확한 취업정보와 취업시책을 공식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는 2018년 청년관련 3대 시책인 청년구직수당 지급, Lovely Suit 면접정장 무료대여, 구직청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포함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많은 일자리 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업시책 및 우수기업의 채용정보들을 블로그 등 각종 메신저를 통해 홍보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인재를 구하는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사계절 꽃피는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3일 실시했다. 시는 ‘1가정 1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녹화운동’ 및 ‘사계절 꽃피는 도시 숲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창구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등 4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시민 약 8천명에게 장미, 청매실, 석류나무, 산수유, 미니장미 등 7종 3만본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를 시작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꽃이 피는 창원시를 만드는데 많은 시민들이 일조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나무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념식수 행사도 오는 4월 14일 토요일 기업사랑 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제28기 청소년상담대학’을 운영한다. 청소년상담대학 교육생은 창원시 관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소년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동참할 수 있는 지역사회 시민역량을 강화해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늘푸픈전당에서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총5회 진행된다. 교육은 ▲청소년상담의 이해 ▲가족상담의 이해 ▲학교폭력의 이해 및 부모역할 ▲집단상담의 이해와 실제(심리검사를 활용한 자기 및 타인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225-3900,3906) 또는 홈페이지(http://cw1388.changw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창원/심지윤 기자) = 제2기 창원시 청소년봉사단 ‘또바기’ 발대식이 지난 24일 오전 창원시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창원시 중·고등학생 12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 17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일정 및 팀원 희망분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연간 활동계획도 구성해 보면서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과 이해 부족으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의무시간을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창원시 청소년봉사단은 창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앞으로 창원시 자원봉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청소년봉사단 ‘또바기’는 순 우리말로 ‘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으로 한결같은 자세로 봉사활동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봉사단 이름으로 지어졌다. 창원시 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해 팀원 간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우고, 능동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창원/심지윤 기자) = 세계 최대 환경행사인 ‘2018 지구의 시간(Earth Hour)’이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환경행사에 창원시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창원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각 읍·면·동 지정 시설에서는 1시간 동안 모든 전등을 끄고, 마창대교, 시티세븐, 창원컨벤션센터 등 주요 상징건물에서는 30여 분 동안 외부 경관조명을 끔으로써 참여할 예정이다. 김달년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지구의 시간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작은 실천이 모여 시민 여러분께서 환경을 보전하는 커다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끄기 행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8 지구의 시간(Earth Hour)’은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에서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창원시 진해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이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진해지역 대표기업인 STX조선해양(주)에서 대규모 실직자가 발생 하는 등 지역경기가 악화돼 왔고, 또 다시 대량 실직이 예고돼 있어 지역경기 악화가 지속될 전망에 따른 결정이다. 진해구 지역 수출액의 83.7%, 매출액의 46.3%, 고용의 11.5%를 차지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은 지난 5년 동안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6083명의 직원을 감축해 왔으나, 오는 4월 초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사직원 520명을 추가로 감축해야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다. 조선산업 불황 여파에 따라 진해구 지역은 전국 평균 표준단독주택가격변동률(2016년 대비)이 1.36%p 상승한데 반해 4.33%p 하락했으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2015년 대비) 또한 각각 9.9%p, 4.3%p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경기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주택 및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2015년 대비 40%, 38.7% 하락됐으며 STX조선 인근 주변지역의 원룸 공실률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경기 회복의 조짐은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