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를 임대차하면서 임대차계약서 작성을 소홀히 하거나 대여대금 지급보증서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8일간 관내 대형 공사장 7개소 등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공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이행실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대여대금지급보증 발행 등 관련법을 어긴 임대차 계약 4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기재사항을 누락한 경우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 미사용 12건,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미가입 10건 등이다. 의창구 안전건설과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위반행위에 대한 보완 조치하도록 했다. 조우명 의창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실태점검 및 단속으로 건설현장의 불공정행위가 일부 개선됐지만,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및 대여대금 지급보증 가입 등의 제도가 정착돼 공정한 건설현장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
(창원/심지윤 기자) = 기습폭우 등 자연재해, 일사병 증가 등 건강피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소나무재선충 등 해충 산림피해, 적조발생 등 해양피해, 냉해․폭설로 인한 농업피해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인적.물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남도는 ‘제2차 경상남도 5개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7~2021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닥칠 것으로 예측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수립한 경상남도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대한민국 기후변화 안전지대 경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로부터 도민보호 및 발전원동력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9개 부문, 61개 과제를 선정해 총 3조 7394억원을 투입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적응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의 기온, 강수량, 폭염일수 등 기후변화 현황과 적응여건을 분석해 취약분야를 평가하고 어떤 분야에 많은 리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라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사업은 농산물이나 농자재를 실어 나를 수 있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손수레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창원시는 지난 3월 대상 농가를 접수받아 비탈진 과수원이 많은 의창구 동읍 소재의 2개 마을에 40대의 운반구를 보급해 농자재의 운반 작업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박봉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자와 여성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경사지 수확운반구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3월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대상 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 농가로 선정되는 경우 시에서 150만원을 지원해주고 자부담 50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를 위한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추진 계획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는 5963명으로 장애인·홀로어르신 등록자 32만 451명의 1.9%에 불과하다. 올해는 서비스 가입자 50%인 2982명 가입을 목표로 의용(여성)소방대원과 시․군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 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생명보험 ‘U-119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안전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한차원 높이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로 지난 2008년부터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가입이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는 지금까지 이원화된 U-119안심콜 홈페이지를 폐지하고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로 통합 운영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서비스 가입은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본인 또는 대리 등록이 가능하며 1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문화재단 ‘아르코 공연연습센터’가 마산 3·15아트센터에 문을 열었다.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개관식이 5일 오후 3시 마산3·15아트센터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과 주철우 시의원, 양효석 ARKO 공연예술본부장,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 고승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윤형근 마산예총 회장을 비롯한 지역예술단체 대표, 언론사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문화재단이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로 선정돼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인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예술인들의 소통과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예술창작과 자생적 문화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는 2016년 기초 지자체로는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거창군 거창읍과 남상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99호선상의 남하~가조 간 도로를 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가야읍과 법수면을 연결하는 가야~석무 간 도로(국지도 67호)와 함양군 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이은~남산 간 도로(지방도 1001호)는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착공해 이달 말 개통하는 지방도는 총 3개 지구 5.8km로 4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안계~동지 간 도로 등 4개 지구 12.3km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거창읍과 남하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남하~가조 간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악지 1차선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도 1089호선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일원교가 신규로 가설돼, 거창읍에서 남하면,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간 주행거리가 10.5km 줄고, 차량 운행시간은 11분 단축돼 거창읍과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가야~석무 간 도로는 함안군 가야읍에서 법수면, 의령 정곡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인근 법수농공단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농 계층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소외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사각지대 해소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극장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해, 합천 2개 지역에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남해군 작은영화관 ‘보물섬시네마’는 도가 건립한 첫 번째 작은 영화관으로 2월 말 현재 누적 관람객수가 7만 9000여 명으로 남해인구 1인당 연평균 1.7회 관람했으며, 지난해 7월 개관한 합천군 ‘합천시네마’는 총관람객이 4만 3000여 명으로 개관 8개월만에 합천인구 1인당 평균 0.9회 정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흥행몰이는 최신 개봉영화를 도시까지 가지 않고서도 시중가인 9000원보다 저렴한 가격 5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로 영화관람이 가능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관람료 1000원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 도는 2018년 개관을
(창원/심지윤 기자) = 햇밫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지난 4일 오전 창원시 한서병원 앞에서 남녀노소 함께 하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문화창조에서 주최한 이번 프리마켓은 각종 의류와 잡화, 정성이 들어간 음식류를 판매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달 31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5회 진해군항제'가 개최됐다. 이번 군항제는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수 있는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충무공 호구정신 계승행사,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등 행사들이 열렸고, 평소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를 개방해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존' 등이 있어, 한바탕 축제의 장이 열리고 있다. 군항제에 방문한 이영주(25.여)씨는 “처음으로 군항제 와봤는데, 마술쇼도 하고 공연도 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라며 “야경도 정말 멋있고, 이런 게 군항제구나 싶었어요. 정말 후회 없이 즐겁게 돌아다닌 것 같아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동예술촌 개촌 5주년 및 ‘제55회 진해군항제’ 개최를 축하하는 입주예술인 특별 초대전 ‘창동 르네상스-봄의 향연’이 지난 1일부터 23일간 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입주 작가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개촌 5주년을 축하하고 군항제 기간 중 예술촌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의 틀을 벗어난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프리스타일 작품 전시 기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독창성과 신선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자유 주제로 예술촌 입주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순수 및 공예분야 입체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김해성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서 개촌 5주년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예술촌 입주작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군항제 기간 중 예술촌방문객에게 좋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