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이환선)는 마산회원구 구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해산 및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매몰비용 중 시공사인(주)대우건설과 (주)한진중공업에서 조합장 외 9명 이사진들의 재산 가압류로 채권 확보 중에 있던 대우건설 14억원에 이어 한진중공업 13억 5000만원에 대해서도 손금산입(損金算入)하기로 최종 합의가 됐다고 29일 밝혔다. 손금산입(損金算入)은 당해 연도 기업회계에서 재무상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으나 세법상으로는 비용으로 인정되는 회계방법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08년 1월에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를 득해 추진하다가 부동산경기 악화와 시공사 간의 수익성 문제 등의 사유로 장기간 중단됐다. 지지부진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한 구역 내 건축제한과 도시가스 공급지원이 불가하는 등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와중에 토지소유자 등 과반수 이상의 조합해산 및 정비구역해제 동의를 받아 2015년 12월 말 조합이 해산돼 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득하고 정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대비 대형화재 예방과 화재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보면 전체 3379건 중 겨울철(1~2월, 12월) 화재 발생 건수는 898건(26.5%)으로 나타났으며, 26명의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24명)가 발생했다. 더불어 주거시설(공동주택, 단독주택)에 다수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와 18개 소방서가 함께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119안전운동 전개’이다. ▲공유·소통하는 화재예방홍보 ▲테마형 안전캠페인으로 안전문화 확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민관 화재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화재취약 9개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민간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 차원의 자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지역경제를 활성시키고 2017년도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으기 위해 ‘규제개혁 유공자 및 시·도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가 지난 17일 자체적으로 개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이흥수 연구사와 하동군 전혜전 주무관에게 행자부 지방행정정책관이 행자부장관상장을 직접 전수했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규제개혁 외부전문가의 특강 및 규제개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전개됐고, 규제개혁 사례 현장 답사 및 기업 현장애로 청취의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삼성중공업이 해양원유시추선 납품기한에 임박할 때 주문사가 시추선의 드릴링 테스트를 요청해 와 테스트 장소를 선정에 어려움을 겪자, 도는 기업애로해소 기동반을 가동해 적기에 납품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거제시는 도와 함께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플랜트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문화 창조’가 주최한 창작뮤지컬 ‘네잎클로버’가 지난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관람객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 뮤지컬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그려져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혹은 서로 다른 이념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비참한 전쟁을 종식시키고 모든 사람이 평화의 일에 동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네잎클로버’를 주최한 (사)문화 창조 관계자는 “한국전쟁으로 허리가 끊긴 땅에 살고 있는 지금,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통을 담아내려고 했다”며 “이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슬픔은 누구의 잘못인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쟁은 승자가 없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됨을 알고자 한다”며 뮤지컬의 의미를 말했다. 이번 뮤지컬에 주인공 ‘혜수’역을 맡은 김혜주 씨(16)는 “평소에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쟁을 역사 시간에서 배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4일 제주도 샤인빌럭셔리 리조트에서 열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실적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인 ‘환경부장관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사업’은 폐가전제품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배출에 따른 주민불편을 줄여 자원순환사회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제도(1599-0903)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공모신청 서류평가와 집하장 운영실태 확인 등 현장평가를 했으며, 전략적 홍보를 통한 폐가전제품 수거실적이 우수하고 기초지자체중 유일하게 공공집하장 운영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 지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홍보강화 및 폐가전 수거품목 확대결과 수거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첫해인 2014년에는 폐가전제품 1만 5737대를 수거했으며, 지난
(창원/심지윤 기자) = 홍준표 지사는 28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하여 내년도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 홍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외교·남북관계 모두 해결되지 않고 난마처럼 얽히고 설킨 위기에 처해 있지만, 경남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 미래 50년을 준비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도정은 흑자도정·경남미래 50년 사업·서민복지에 중점을 두고 여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7년 도정 운영방향 】 먼저,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흑자도정을 실현하여 지방재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흑자도정을 운영하고,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서민복지와 미래 50년 전략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 경남미래 50년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로 동시에 지정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소현)는 24일 오후2시 창원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및 시군부녀회장단을 비롯한 칭찬주인공과 새마을봉사대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칭찬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별로 추천된 창원시 성산구 유보길씨를 비롯한 22명에게 도부녀회장의 칭찬패와 칭찬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부녀새마을운동에 헌신봉사한 우수부녀회장 5명에게 중앙부녀회장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칭찬힐링 공연으로 합천군 새마을풍류봉사단이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식행사에서는 2016 칭찬운동 경과보고와 칭찬주인공의 칭찬사례 소개, 조서정님의 축하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김소현 도부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시간을 투자하여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사람이 지금 우리 사회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처럼 타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칭찬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2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서 체결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베트남 다낭시 당 비엣 융(56·Dang Viet Dung)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는 ▲청소년 상호교류사업 실시 ▲선진 국화재배기술의 다낭시 전수 및 창원시 대표축제 홍보 ▲다낭시의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을 위한 행정·기술교류지원 등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서에 서명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 후 20여 년 간 두 도시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고, 오늘 교류협력사업 협정서 체결은 그간 우호교류를 통한 신뢰 구축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문화, 예술, 관광,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국제사회의 훌륭한 동반자로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다낭시
(창원/심지윤 기자) = 전기요금 부담으로 폭염 및 한파에도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한 경로당 및 시설들이 있어 경남도는 2017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증대를 위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주택 등 465개소를 대상으로 75억 원(국비 36억 원, 지방비 등 39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비 45억 원(국비 22억 5000만원, 지방비 22억 5000만원)을 투자해 경로당 182개소를 비롯해 김해·밀양시 등 14개 시·군 219개 시설(공공시설 31개, 복지시설 188개)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사업비 30억 원(국비 14억원, 지방비 등 16억원)을 투자해 남해, 하동, 합천군 관내 공공시설과 주택 등 246개소에 태양광 683㎾, 태양열 112㎡, 지열 134㎾를 설치하는 에너지원 간 융합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총 3242억원을 투자해 소외계층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해피에너지 나눔 사업 20개소, 융복합지원사업 951개소, 지역지원사업 866개소, 주택지원사업으로 2만 5244가구에 신재생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내년부터 시·군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군 실정에 따라 맞춤형 방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성화된 건강증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농어촌 지역은 전체 인구는 감소하고 노령 인구 증가 등 다양한 여건의 변화로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보건의료 정책이 요구된다. 도내 보건지소는 주로 읍·면지역에 174개소가 설치돼 있고, 내원하는 환자에 대한 진료에 머무르고 있어 거동불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가 절실하다. 이에 도는 도내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 364명, 보건요원 237명의 보건인력으로 오전에는 보건지소에서 환자 진료, 오후에는 방문진료에 나선다. 방문진료는 2~3명의 팀을 구성해 고혈압, 당뇨병, 거동불능(편)자 등 복합질환을 가진 대상자에 대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 체크, 적정한 투약, 혈압(혈당) 조절, 의료기관 진료일정 관리 등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관리 외에도 전기, 난방, 위생 등 가정환경을 조사해 반찬배달, 두발 청결, 바깥나들이, 생필품, 환경미화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