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구미실현을 위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청렴한 구미만들기를 위한 △청렴 홍보 및 교육 △시민단체와 연계협력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에 따른 사항 자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한 해동안 추진한 청렴시책 공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효진 위원장은 “내년에도 청렴활동 민관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청렴구미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순애 감사담당관은 “구미시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자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익명의 교통약자택시 기사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1일, 그는 바우처택시와 임산부택시 운행으로 올 한 해 벌어들인 수입 전액(93만 원)에 사비를 더한 금액 100만 원을 구미시 대중교통과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구미시장학재단에 기사 본인의 뜻에 따라 대중교통과 명의로 후원됐다. 기부자는 “교통약자들을 도와 일한 수입이니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끝내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기부를 마친 뒤 조용히 떠나는 그의 뒷모습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구미시는 교통약자택시 150대를 운행 중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바우처택시 운행 건수는 3만 8,01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11월 한 달에만 5,292건을 기록했다. 이용 등록자 수는 총 1,7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택시’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말 기준 K맘택시 운행 건수는 3,248건, 이 중 11월 한 달만 2,052건으로 이용 등록자는 943명에 이른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K맘택시 전용 호출앱에서 가입까지 가능해 이용자 등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상공회의소에서 환경기술 관련 단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환경규제대응 지역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 적용,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략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분석 △온실가스 저감 정부 지원사업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북 소재(포항, 경산, 구미, 상주, 의성) 탄소중립지원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논의된 글로벌 환경규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가별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자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무역질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LG, SK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라마다 구미 호텔에서 지역 방위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방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산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이조 중령이 맡아 ‘국방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을 주제로 방위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방향을 설명하며 시작됐다. 이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김재경 경남지사장은 ‘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성곤 실장은 ‘절충교역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 방안’, 경북테크노파크 송정훈 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배재대학교 방위사업과 유은재 교수의 ‘방위산업 교육’ 강연을 통해 방위산업의 개요와 국방획득 절차,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했다.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역량을 강화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반부패 노력과 청렴시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75개 기초지자체 시 단위 중 최고 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의 부패 인식과 경험, 청렴 문화를 설문 조사하는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및 부패 실태 감점을 종합해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내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특히,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청렴실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청렴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김태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이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 식량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식량과학상 공로상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식량과학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유공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축산기술사 등 5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 팀장은 트리티케일 품종 육종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육종연구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후에 맞는 트리티케일 품종을 개발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육종한 청보리(미호보리) 품종으로 신품종 사료작물 종자 채종단지(17ha)를 조성해 약 53톤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했다. 더불어 트리티케일 건초생산 및 한우 사양시험, 사료용 옥수수 품종별 현장 실증시험 등 실질적으로 소득증대에 필요한 기술을 농가에 소개했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람된 순간이 더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지난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주시는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연이어 거머쥐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 1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야 국‧도비 예산 집행률, 현상변경 허가 민원 관리, 보수정비사업 행정사항 이행률,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올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등과 합동 조사를 거쳐 지난 8월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역 역사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구축하기 위해 ‘경주시 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여기에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5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포함해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원도심 역사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등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영양사와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취업지원관 등 4개 직종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업무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급여 업무 이관’은 기존 학교에서 직접 지급하던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뜻한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업무는 직종별로 복잡한 임금 지급 기준과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적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교무실무사 직종의 급여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처리하면서 해당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추가로 4개 직종 약 1,300명의 급여를 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경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급여 이관은 교육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학교의 업무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상주시에 있는 국제승마교육센터에서 장애학생과 가족의 심리 정서 회복․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목표로 ‘2024 겨울 재활승마 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캠프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15가족 30명이 1기에 참여했으며, 15가족 30명이 참여한 2기 캠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보호자, 형제・자매) 30가족 90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 30가족은 재활 승마 체험과 시뮬레이션 말 기승, 말 먹이 주기 등 말 관련 치료활동(EAAT)을 비롯하여 빼빼로 만들기, 쿠킹 · 말엽서 만들기, 마술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재활승마 캠프 관계자는 “재활 승마는 균형감각과 근력 강화,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이번 재활승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갖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조은우(경산과학고등학교), 장우진(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나지홍(포항제철고등학교), 김준성(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중 미래 사회를 끌어나갈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경북 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4명의 고등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했다. 먼저, 경산과학고등학교 조은우 학생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 KAIST 캔 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과기정통부장관상), 제30회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 은상을 수여하는 등 탁월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연구와 발명 대회에서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둔 역량 있는 학생이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장우진 학생은 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전기기능사 등 5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기술 역량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창의발명I·D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