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캠핑장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펜션이나 캠핑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텐트 내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헤모글로빈에 대한 결합력이 산소보다 약 200배 높아 2시간 이상 노출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사전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소방서는 관내 캠핑장 19개소, 펜션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안전 현장 컨설팅 ▲캠핑장 안전키트 대여 및 보급 유도 ▲캠핑장 관리카드 작성 ▲펜션·캠핑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이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겨울철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화기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자와 이용객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17일 금성면 종합복지회관에서 하동화력발전소 주변지역(고전·금남·금성면) 주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하동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8년부터 3차에 걸쳐 수행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용역비 2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투입해 약 12개월에 걸쳐 기초 조사와 사후관리 대상자 및 신규 희망자 등의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환경부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명덕마을이 있는 금성면이 주변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미세먼지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할 정도는 아니라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해당 조사가 단면 조사인 만큼 화력발전소와 주민 건강의 관련성을 단정하기에 한계가 있고, 발전소와 가까운 지역의 주민일수록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사체가 평균적으로 많이 검출돼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nbs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7월과 9월 공개한 ‘하동핫플 들여다보기’ 1·2편에 이어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하동핫플 3편 소개에 나섰다. 1. 화개면 ‘청석골 감로다원’ = 해발 700m에 위치하여 겨울을 유난히 빨리 맞이하는 청석골 감로다원은 유기농 차밭에서 자라는 차 싹을 전통 무쇠솥에 덖어 차를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91호 작설차 명인으로 지정된 황인수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으로, 차밭 경관을 둘러보고 티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2. 하동읍 ‘연우제다’ = 한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나게 만드는 차밭이 있는 곳이다. 읍내에서도 밤골 안쪽에 위치하여 녹차, 홍차, 백송차, 청송차, 국화차, 보리순차, 쑥차 등 다양한 차를 만들고 있다. 차 시음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예약을 통해 차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장 제468호 명인이 유기농 차를 재배한다. 3. 악양면 ‘지리산생태과학관’ =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희귀 야생 동식물들을 한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7일 백종철 부군수 주재로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혼란한 정국에 더욱 위축된 소비·투자 분야의 경기회복을 위해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적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 자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공공요금 및 물가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내수진작 활성화를 독려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 휴가 사용 등 소비 촉진 시책을 적극 시행하는 등 지역 체감경기 회복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으며, 군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화재· 산불 등 사회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대책 수립과 사전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6일, 하동군과 하동빛드림본부가 2025년 하동군 출생아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종철 하동 부군수와 송기인 본부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빛드림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출생아 1명당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함께키움BOX)를 지원하게 된다. 하동군은 출산과 양육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 왔다. 빛드림본부는 그에 발맞춰 하동군과 출생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됐다. ‘함께키움BOX’는 각 읍·면에 배부되어 군에서 지원하는 5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함께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기인 본부장은 “지역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위기에 처한 하동군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저출산 대응 정책, 맞춤형 지원 및 취약계층 돌봄 사업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철 부군수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부의안건 26건을 심의 · 의결했다. 특히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수정 가결했다. 당초 제출된 예산액 693,190,088천원 중 53개 사업에서 3,610,400천원이 삭감되어 일반회계 예비비로 편성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김석한, 김희태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향숙 의원은 재단법인 고성문화관광재단의 조속한 활성화를 촉구하며 ▲재단 목적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세부적인 실행계획 준비 ▲재단법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당부했다. 김석한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고성군의 외국인 업무 관할 기관을 통영출장소로 변경하도록 관련 부처에 건의 ▲ 외국인 계절근로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화면 배둔어린이집 원아 15명은 12월 17일 오전 10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공공기관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축하 카드와 선물을 전하는 등 따뜻한 행복을 선사했다. 이날 공공기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배둔어린이집의 6~7세 원아들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클로스로 분장을 하고 회화면사무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쓴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 이숙희 배둔어린이집 원장은 “각박한 세태와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지역민들에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아 행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으로 잠깐이나마 주민들이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조호철 회화면장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 덕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애써주신 배둔어린이집 이숙희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배둔어린이집은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원아들과 함께 공공기관을 비롯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민생안정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청 직원 런치데이’와 본청의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청 직원 런치데이’는 12월 31일까지 전 부서별 자율적으로 고성군 전통시장 등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하여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12월 17일 이상근 고성군수는 신규 직원들과 함께 고성공룡시장 내에서 점심을 먹으며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월 2회 운영하던 본청 구내식당 외식을 날을 3회로 추가 운영하여 연말 침체되어 있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청 직원 런치데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상인들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 혹은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감염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굴 섭취 등 어패류 생식 삼가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85℃에서 1분 이상) 등이다. 고성군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비가열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매달 ‘고성동부도서관 초등학생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하여 관내 초등학생 238명이 참여했고 120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성동부도서관 초등학생 독서퀴즈대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고성동부도서관을 방문하는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달 초, 고성군 밴드 및 고성동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기간이 안내된다. 참가자는 지정 도서를 읽고 고성동부도서관에서 내는 퀴즈의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 제출 후 즉시 결과가 발표되고 상품은 독서퀴즈대회 기간이 끝난 후 전달된다. 2024년 고성동부도서관 초등학생 독서퀴즈대회는 총 2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달 1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이 상품권을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책 읽기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