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2일 읍내 위치한 하남사(주지 법연스님)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라면 15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남사는 2017년부터 연례적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 또한 하동읍의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법연 주지스님은 “하남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우리 지역에 자비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남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가 지난 12일 옥종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과 함께 ‘제5회 청소년 독서골든벨’을 열었다. 미래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담아내는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자의 ‘책 먹는 여우’, 고학년은 은소홀 저자의 ‘5번 레인’이 출제 범위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사고력과 비판력을 발휘해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탈락한 학생들에게는 ‘OX 문제 풀기’를 통한 부활 기회도 주어졌다. 최종 수상자는 저학년 5명, 고학년 5명이 선정됐다. 대상(4학년 위강현, 2학년 박아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경상남도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각 7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서 금상(6학년 하나윤, 3학년 김선우)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 5만원, 은상(6학년 정유진, 3학년 박정호)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과 4만 원, 동상(6학년 성유빈, 4학년 정은우, 2학년 박지훈, 1학년 이하정)은 하동군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3만 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선물, 프리미엄 하동 참다래(키위)”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2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해 생산된 하동 금남산 참다래 9톤(3천2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홍수 금남농협장을 비롯해 수출 농가, 하동군 및 금남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동 참다래의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하동 금남의 자랑거리 금남 참다래는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5톤(1천8백만 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16일 수출 예정된 10톤(3천만 원 상당)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50여 톤의 수출량을 달성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 참다래의 지속된 일본 수출은 단순한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신뢰와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6일 하동군은 하동군의회에서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비 16억 8천만 원 중 2025년 당초예산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사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확보한 10억원이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하동군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현 화개면사무소 개청에 따라 구 화개면사무소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장협의회 회의, 용역 시행, 전문가 자문, 군 정책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동 TEA 이음 다락방 조성’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사업’은 경남도에서 인구감소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활력도 제고를 이뤄내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남도는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감소 대체 효과가 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사업명을 “경남별장”으로 지정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장려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 또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불안정에 대비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 살피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긴급회의 이후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 경제와 민생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신속집행 준비회의 개최를 주문하며, 내년도 예산의 공백 없는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조기에 회복하고 군민들의 삶의 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민생 살피기 대책 추진회의'를 열어 마을 이장, 사회단체 대표,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하여 하동군의 새로운 민생 대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 건의사항은 군정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한신공연 재판으로 확보된 여유 재원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2월 13일 고성군가족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소속 단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2024년 10월~12월 단체 활동 사항 보고 △주요 현안 사항 논의(2025년 사업추진 계획 협의 외 3건) △주요 행사 안내 △기타토의 △행정 협조 및 공지사항(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안내 외 6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각 여성단체 회장들은 2025년 사업 추진 계획과 여성단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최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 한해 고성에 진심으로 헌신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들 덕분에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지역을 위한 여성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고성과 함께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 덕분에 고성이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경고성향우회는 12월 12일, 서울시 성동구 레노스블랑쉬 연회장에서 2024년 제71차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내빈 및 임원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2024년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재경고성향우회를 위해 수고한 김길균 재경고성향우회 제16대 회장, 나태영 재경상리면 국장, 최정환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2부에서는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는 만찬을 함께 하며 향우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수 재경고성향우회장은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향우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헌신하신 전임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의 갑진년이 마무리되어 가는 한해의 끝에 재경고성향우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경고성향우회의 고향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고향사랑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재경고성향우회는 매년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경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11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 환자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케이크를 만들고 각자 개성에 맞게 토핑을 꾸미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 어르신들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얻었으며, 건강한 소통의 장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집에서 환자만 돌보며 지내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nbs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1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사업운영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 등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을 맡고 있으며, 박성준 위원장(부군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운영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지역 사업자원 개발 및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 전반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첫걸음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과 공정한 출발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위원님들과 협력기관 덕분에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아동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2월 12일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 원하지 않는 익명의 행복 산타가 영현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현금을 기탁한 행복 산타(익명)는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태수 영현면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현면은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신분을 익명으로 처리하고,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