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지난 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품개발반 ‘카페창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23일부터 12월 2일 10차례에 걸쳐 관내 예비창업자 및 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창업을 위한 음료 및 디저트 실습과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커피의 종류, 기계 사용 등 현장 실습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라며 “카페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교육을 추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카페창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배운 점들은 토대로 카페창업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창업자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11월 11일 고성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교육을 통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체류형 힐링과 관광을 목표로 남산공원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의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경남 고성군은 9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총 542명의 캠핑객들이 방문하여 힐링 캠핑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캠핑객에게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많은 캠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캠핑장을 찾은 캠핑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응답자(총 44명)의 90% 이상이 캠핑장 시설 및 주변 관광자원(남산공원,해지개다리 등)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고성군은 이번 시범 운영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일부 미비한 점(화로대 세척 장소 마련, 남산공원과 연계된 주변 안내도 설치 등)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여 2025년 3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휴장 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한시적으로 남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캠핑장 화장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평가를 발판으로 더욱 개선된 캠핑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예비비 8억 원등 15억 원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추이 및 방제전략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하게 되면 급속도로 증식하여 물과 영양분 통로를 막아 단시간에 소나무를 말라 죽게 만든다. 감염 시 고사율이 100%에 달하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린다. 고성군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4월 영오면 성곡리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진행해왔으나 현재는 고성군 전역에 걸쳐 피해 감염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이상 고온 현상 등의 영향으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해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8,150그루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025년 4월까지 4,150그루 추가 발생으로 총 12,300그루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은 소나무림은 마치 가을철 단풍이 든 산림을 연상시킨다. 고사한 소나무는 단순히 산림의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4년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톤,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117톤,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차광재배 농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확대(연 2회 수확 ' 3회 수확)하는 한편,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하여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가루녹차 원료 수급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다. (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부산 소재 디케이모터스(주) 노기식(72) 대표이사가 13년째 하동군 화개면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5일 노기식 대표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150개소에 1천5백만 원 상당의 물품(쌀·쇠고기·귤·김·커피 부식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기식 대표는 화개면에서 갈비집을 운영하는 사돈과의 인연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면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노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하동군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 대표는 기부 물품을 화개농협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화개농협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노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힘썼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해마다 온정의 물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노기식 대표에게 면민을 대신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5일, 정우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우원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우리 꿈나무들이 원대한 꿈을 이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준 정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후학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우원 회장은 전 금남면 청년회장과 전 금남면 자원봉사회장, 현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옴은 물론 틈틈이 봉사·기부활동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김호인 前 하동군기획예산담당관이 지난 모친상 부의금 20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전달했다. 김 전 담당관은 조문객들의 위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달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후배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 하동을 이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김호인 전 기획예산담당관께 감사드린다. 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4일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가 자연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자 2003년 개소한 기관으로, 현재 23명의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과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관계로 공간과 물품이 부족하고, 시설 또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사)옥종사랑후원회는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김치냉장고 후원을 결정했다. 박태옥 회장은김치냉장고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를 위해 도움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에 설립된 관내 유일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지역 내 복지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하동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올해 악양대봉감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악양대봉감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축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지역 축제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제가 지역 주민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악양대봉감 축제 또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2023년 악양대봉감축제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제때 구성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하동군은 3차례 이상의 여론 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화려함과 외형적 성과에 집착하는 전통적인 축제 개최 대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SNS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판매 촉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우선적으로 악양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5일 부군수 주재로 고성군 27개 전 부서와 고성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를 통하여 최근 기온 하강과 건조기후의 지속으로 빈번한 관내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겨울은 라니냐와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겠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11월 이후 관내에서도 생활 주변의 경미한 화재가 발생하여 주민들을 긴장시켰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하여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점검과 노인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했고, 화재 시 조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상황실 상시 운영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준 부군수는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군에서도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