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고성 독수리 생태 체험관에서 ‘제5회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겨울을 나기 위해 고성으로 날아오는 독수리를 환영하고 보호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고성생태관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축제에 앞서 12월 6일 CGV 고성에서 ‘독수리 로드 영화상영회’를 개최하여, 독수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는 12월 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오후 4시까지 12개의 생태 체험 부스 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을 찾은 독수리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 교육은 물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운 겨울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9일부터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익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초고령 사회와 신노년 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대비 185명이 증가한 2,08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활동형) 1,695명,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26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사업단) 130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비 30시간 근무 시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65세 이상, 일부 60세 이상 참여 가능,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60시간, 활동비 60시간 근무 시 63만 4000원) △공동체사업단(60세 이상, 활동비 및 활동시간 근로계약에 의함) 노인 일자리 사업은 방문 또는 온라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025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대비 3억 원(0.04%)이 증가된 6,932억 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 제출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6,150억 원보다 44억 원(0.71%) 증액된 6,194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779억 원보다 41억 원(5.28%) 감액된 738억 원이다. 고성군은 “2025년 예산안 편성 시 경상적 경비 증가는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거나 예산투입 시기를 연기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다수의 군민을 위한 꼭 필요한 경비만 편성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예산편성 여건은 제한적이었지만, 의존재원 확보 노력으로 국ㆍ도비 보조금이 대폭 증가되어 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8기 군정 주요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복지예산과 재난재해 예방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으며, 각 분야별 세출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1,595억 원 △농림해양수산 1,150억 원 △환경 831억 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는 지난 2일, 하동송림 구 비행장에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자원절약과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참여자들은 재활용품(파지 외 5종) 15톤과 헌 옷 6톤을 적극적으로 수거하며 저탄소 녹색 생활화 및 환경 보호 실천에 힘을 보탰다. 한기식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읍면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깨끗한 하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오전, 남성현 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군내 임업인을 포함해 하동군산림조합, 군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현 전 청장은 특강을 통해 각종 산림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산림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핵심 트렌드,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등을 주제로 다루며 유익한 강연을 펼쳤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지역의 핵심 경제자산으로 자리 잡은 산림자원의 사례 소개였다. 남 전 청장은 산림자원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 등 사례를 소개하며 매력 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내년도 하동군 산림 분야 역점 사업과 결이 일치하는 부분으로, 군은 높아지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양봉 및 딸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단위 지역특화 밀원수림 조성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빈번한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취약 지역을 지원하고자 환경부에서 마련한 것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대기관리권역(금남·금성면)에 각 1대씩 설치한다.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특수 필터와 공기정화 장치를 탑재한 스마트 벤치로, 주변 공기를 실시간으로 정화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벤치 하단부에 장착된 공기정화 장치는 초미세먼지(PM 2.5)를 걸러내며,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까지 있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통한 에너지 자급 시스템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함은 물론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USB 충전포트, WIFI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일상생활에서 쓰임새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월송나무병원 김철응 원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철응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꾸준히 기부해 오면서 올해로 총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김 원장은 “나무를 심는 것 보다 살리는 것이 중요하듯,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나 자신과 약속을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하동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심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년 잊지 않고 하동의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철응 원장은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시의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겸임교수로 나무 관련 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나무병원협회·수목보호협회·한국가로수협회 이사 및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며, '나무의사 나무 치료를 말하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과 하승철 하동군수 등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4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 및 2025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자립·특기장학생 선발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사무국장 재선임 건의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의결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고등학생 33명에게 하반기 78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41명에서 132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어서 특기장학금은 하동초등학교 조서윤·노현희 학생(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에게 각 30만 원,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 단체팀(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등 8개 팀에 66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특기장학금은 문화·체육·예술·과학 분야 전국대회 3위 이상(장관상 이상) 입상자에게 지원된다. 한편,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올해 57억 9800만 원보다 4억 5220만 원 감액된 53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고성: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와 정책 분석’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동남지방통계청이 실시한 예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얻은 값진 결과다. 통계청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작성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자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지역본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신규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사업의 존폐 및 확대 여부를 객관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는 관내 청년의 주거, 혼인, 일자리 등 사회·경제적 삶의 실태를 파악하여 청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고성군 특화 통계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신설 △존폐 위기 ‘청년부모 복덩이통장 사업’ 지속 추진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고성형 청년일자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1월 29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동아리 활동가 양성(동아리 활동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동아리 활동가 양성(동아리활동지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군민들의 동아리 활동가 양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꽃과 함께 여는 세상(원예), 우드구만(목공), 고자미(생태), 좌이마을부녀회(홈패션), 지속발전고성네트워크(지속가능한 지역) 5개의 동아리가 다양한 주제로 활동했다. 특히 행사 중 2024년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추진 성과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한 기부,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기여활동으로 이어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마을공동체 중심의 동아리 활동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 기여활동으로 이어져 마을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