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섬진강사랑의집이 남원시에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오리내 생활실 이용 장애인 8명과 종사자 5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각 생활실에서 계절별로 나들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남원의 광한루를 포함한 단풍 명소들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추억을 남겼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나들이에 깊이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단풍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나들이 기회를 만들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은주 원장은 “장애인·종사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설을 운영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사랑의집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요양 사업 추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장애인 거주(생활) 시설로, 상담·치료·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64억 원(0.83%)이 증액된 7,745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4년 마지막 정리추경으로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및 완료된 사업의 집행 잔액을 삭감 조치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부세 선정사업인 당동소하천 정비사업 등 7개 사업 23억원 △ 특별조정교부금 선정사업 고성군 노인복지회관 개보수사업 등 15개 사업 10억 원 △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부담금 2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 국세 재추계 결과 통보에 따라 보통교부세 감액분 75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보통교부세는 고성군 세입 예산규모의 31%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재원으로 자치단체가 지방세 등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족분을 보전하고 각종 사업비 등 가용재원으로 활용가능한 재원이다. 이번 보통교부세 감액과 관련하여 당장의 감소 영향은 없지만 내년도 추경 재원의 규모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4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월 20일에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2024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 중 법인은 2개 업체로 체납합계액은 31백만 원이고, 개인은 6명으로 체납합계액은 175백만 원이다. 공개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체납액 및 체납요지가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액 직접 징수는 물론 잠재적 고액·상습 체납 발생을 억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자와 형평성 제고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다. 명단공개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체납액을 내지 않는 고액체납자에게는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처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건강up! 행복up! 건강생활터 가꾸기 사업을 통해 고성 동외주공아파트, 서외·남외LH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6월 고성 동외주공아파트, 서외·남외LH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영양표시 활용법 등 건강 식생활 관련 교육 △건강생활 실천 안내 △1:1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아파트 건강계단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18일에는 서외·남외LH아파트 입주민들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이 날에는 만족도 및 사후인식도 조사와 함께 건강수치 측정을 했고, 11월에 조성된 건강계단을 함께 걸으며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앞으로 22일 동외주공아파트 수업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건강생활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4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해 19일 ‘고3 수능 후 축제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수능이란 중요한 여정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학업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경기, 레크리에이션 활동, 진로·직업 탐색 체험활동,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됐다. 또한,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교 간 열띤 경쟁과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학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운동회 특유의 활기와 팀워크를 통해 청소년 간 우정과 추억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활동으로 청소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수능 준비로 많이 지쳤었는데, 오랜만에 학업, 진학 등 고민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오랜만이어서 특별하게 느껴지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최첨단 농업기술이 집약된 선진농업과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 가능한 우수 아이템을 발굴 하기 위해 해외 연수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원, 농업기술과 직원, 고성문화관광재단 직원 등 총 12명이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으로 농업 분야에서는 최첨단 기계화 재배시설로 작물의 생육 데이터 수집하여 채소의 생육 분석 및 재배를 위한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구축한 금산농업 우유상추기지와 3개 마을이 연결되어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현대농업기지인 전화농업창업촌을 견학했다. 스마트농업 기술은 기상재해 등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연중 일정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기후위기 뿐만 아니라 고령화, 젊은 층 유입 감소 등 농업·농촌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이다. 군은 스마트농업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최대 무역도시이자 관광 중심지로 떠오른 상하이 디즈니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월에 열린 ‘제5회 고성 예총 서예대회’와 9월에 개최된 ‘제19회 학생 서예대회’에서 참여 청소년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두 대회 모두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40명이 참여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제5회 고성 예총 대회’에서 32명(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 3명, 특선 6명, 입선 21명)이 ‘제19회 학생 서예대회’에서 34명(대상 1명, 최우수 4명, 우수 5명, 특선 17명, 입선 7명)이 수상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를 함양하며 서예 인구의 저변확대에 동참했다. 강사의 지도로 매주 1회 진행되고 있는 서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자긍심을 키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서예 활동의 자발적 참여와 대회별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감 향상과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활동 과정이 됐다. 대회 상을 수상한 한 청소년은 “두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내가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보람과 감사함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라이온스클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2004년에 조성한 고성라이온스 동산의 주변 환경을 고성군과 협업하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고성라이온스 동산은 2004년에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되어, 지역주민의 음수대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주변 환경이 낙후되고 수풀이 우거져 미관상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성라이온스클럽과 고성군 스포츠산업과와 몇 차례 회의를 통해 주변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 후 라이온스동산 주변 환경 조성사업을 펼쳤다. 고성군은 동산 주변에 노후된 기존 바닥시설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이 음수대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로 2곳을 설치했으며, 올해 안으로 태양광 가로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시야를 막고 있던 울타리를 제거하고 주변 잡초 제거, 수목 전지 후 잔디를 식재했다. 또한, 지하수 관정을 직수로 연결하고, 라이온스클럽 기념비를 새롭게 세웠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라이온스클럽 이정혁 회장님과 회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라이온스동산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9일, 하동·남해군이 상생발전 교류 행사를 위해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 모였다. 이는 양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행사 전부터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구연·류경완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승철 군수의 환영사, 장충남 군수의 답사, 양 군의회 의장 축사, 교류·협력 및 상생 방안 협의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환영사에서 “하동과 남해는 오랜 시간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력해 왔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 지역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군과 남해군은 2016년 남해군에서 첫 교류 행사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SNS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통 방식으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선보이며 군민과의 소통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민선 8기 슬로건'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을 기반으로 한 이 전략은 군민 중심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유튜브 라이브 = 열린정례간부회의 하동군은 격주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활용해 열린정례간부회의를 군민들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군정 홍보사항과 사업을 군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특히 군민 참여자를 초청해 회의에 참관할 기회를 제공, 현재까지 2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직접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튜브 회의 생중계는 부서별 중요 사안을 군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만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정 용어를 순화하고, 군민의 일상에 와닿는 사항들을 부서장이 직접 소개하면서 회의의 질적인 측면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열린정례간부회의는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동TV”를 통해 격주 월요일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