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내 4개 부서(△농업정책과, △농업기술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17명의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라지 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고성군으로 귀농한 부부로 남편이 지병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인의 요청에 따라 일손돕기가 진행됐다. 이 농가는 약 700㎡ 규모의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으며, 도라지가 30cm 이상 뭍혀 있어 농가 자체적으로는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을 지원, 도라지 400kg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가주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주어 적기에 수확작업을 마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어서 기쁘다”며 “일손돕기에 참여하신 직원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협의회 소속 회원, 결혼이주여성,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행복버무림 가을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김장 김치가 떨어졌지만, 김치를 담기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하려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 손질과 양념 준비 등 만능 주부의 솜씨를 뽐내었다. 이번에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로 관내 다문화가정 60가족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최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협 회장님들이 정성껏 담은 맛있는 김치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바쁘신 일정 중에도 양일간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청소년자치기구 위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로 구성되어 청소년의 권익과 권리를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참여·운영위원들의 회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청소년의 안전을 스스로 생각하며 지키고자 하는 청소년 주도적 활동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건강한 즐거움이 진정한 행복!’ 구호와 함께 하동읍 전통시장 일대에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음주·흡연·도박 예방을 강조했다. 향후 자치기구는 음주·흡연·도박에 관한 하동지역 청소년들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설문지를 직접 만들어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하동여고 2학년 김아영 학생과 하동고 2학년 김효준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청소년 주도 활동의 필요성을 더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실버팝스오케스트라 ‘골든에이지(Golden Age)’의 첫 연주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실버팝스오케스트라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활기찬 노년기를 지원하고자 복지관 특화사업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모집된 단원과 지휘자 등 21명이 소속되어 있다. 단원들은 60년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통기타, 퍼거슨(타악기) 등을 연주한다. 이날 ‘골든에이지(Golden Age)’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번째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고향의 봄’, ‘Nella Fantasia(넬라판타지아)를 포함한 총 다섯 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위해 주 3회씩 합주 연습 횟수를 늘려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연주회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 단원은 “단원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것을 넘어, 이렇게 연주회까지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삶의 활력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임성렬 지휘자는 “젊은 연령대보다 더 많이 연습해야 하는 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8일 가루쌀 첫 수매를 시작으로 총 3853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의 영호진미, 영진벼에 더해 다양한 품종 매입을 위해 올해 처음 가루쌀 수매를 추진한다. 가루쌀(바로미2)는 쌀 수급 균형 달성과 쌀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품종이다. 하동군은 작년 11월부터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가루쌀 재배단지 조성을 시작하여 16 농가가 참여하는 35.8ha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가루쌀 생산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져왔으며, 지난 8일과 오는 15일까지 2회에 걸쳐 2024년산 가루쌀 생산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수매 현장을 찾아 매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안정과 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 군수는 “현장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7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매년 운영된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부터 ‘23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만 3337건으로, 그중 겨울철 화재가 3,820건(28.9%)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장소로는 주거 991건(25.9%)이 가장 많았으며, 기타 787건(20.6%)과 산업시설 702건(18.4%)이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954건(51.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725건(19%), 원인미상 579건(15.2%), 기계적 요인(305건, 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11월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퍼레이드 및 화재 예방 캠페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화재 안전 취약계층 소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6일 충청북도 음성군 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제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하동군 청암면의 강윤주 씨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최고(最古) 규모를 자랑하는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5개 농가가 참여, 총 265두가 출품되어 우위를 겨루었다. 이날 강윤주 씨가 출품한 한우는 평가 결과 출하체중 1,015kg, 등심단면적 168㎠, 등급 1++A로 2천5백만 원(도체중 673kg, 37,833원/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3,240원/kg)보다 월등히 높게 책정되었다. 하동군은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사업 △우량 암소 생산기반 구축사업 △한우 개량 기반 조성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솔잎한우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내 생산 한우의 개량 및 품질 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특허를 획득한 솔잎발효 사료를 먹여 생산한 하동솔잎한우는 지방 두께가 얇고 지방도가 높아 고급육생산이 많다. 그로 인해 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점식 국회의원과의 당․정 정책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고성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정점식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당․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군에서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고, 국민의 힘에서는 정점식 국회의원과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의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같은 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군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에게 △경쟁력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한 지역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자란관광만 구축(T-UAM)사업, △ 경남 제일의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을 위한 고성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사업 △ 조선해양특구 집약지역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동해 장좌~양촌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 등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개통 대비하여 특색있고 실현가능한 개발계획을 위한 △ KTX 고성역 미래형 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전국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마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체 특화사업 중 ‘마음을 나누는 맞춤형 지원사업’과 관련해 대상자 결정 등 주요 안건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온열찜질기를 지원하여 건강이 소홀해 지기 쉬운 대상자에게 안부 확인과 더불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정경호 민간위원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은 물론 안부 확인으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을 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공공위원장은 “면민들의 복지를 위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평소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마암면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 건설인들과 머리를 맞대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 주재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건설업체 간담회 및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오근 대한건설협회 하동협회장, 김정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하동군운영위원회장, 전상동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하동지회장과 지역 건설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 현황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업체의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하 군수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과 2023년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행정의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에서 하동군이 도내 최고 수준의 하도급 수주율을 기록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 군수는 지난 9월 지역 건설공사 실태 점검을 지시하고, 10월에는 건설공사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