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영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주민자치위원 및 면장 등 20명이 부산 기장군 일원으로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치위원회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영현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운영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으며,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영상물’을 시청했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영현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정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현황을 알아봄으로써 영현면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현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영하 위원장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지역 축제 개최, 나눔플리마켓 운영 등으로 주민자치를 실현 해 가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영현면 영부마을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영부마을회관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1월 7일 오전 영현면 영부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준 고성부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정영환 군의원을 비롯하여 영부마을주민, 노인회, 영현면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내빈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단체 기념사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영부마을회관 경로당은 주민들의 건의를 통해 고성군이 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72.18㎡, 지상 1층 건물로 신축했으며, 남·여방, 거실, 주방, 화장실, 회의실 등을 갖춘 건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를 비롯한 취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영부마을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한 주민은 “신축된 영부마을회관 경로당은 노인들의 보금자리이자 쉼터로 마을주민들 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잘 사용하겠다”며,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고성군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이 오는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거처 및 가구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해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를 설정하고 주택통계의 품질을 제고하고자 5년 주기로 시행된다. 고성군에서는 23,941가구가 조사대상이며, 조사원이 조사 기간 해당 가구를 현장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대면조사가 어려운 가구의 경우 080 전화 상담실을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가구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집단시설종류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및 형태 등 1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대상을 축소함으로써 조사 부담을 줄였다. 또한, 태블릿PC의 전자조사 방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파악된 내용을 입력하고 검토함으로써 조사 결과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결과는 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이 신청한 ‘공룡을 만나는 첫마을, 배둔’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부문 경상남도 대표 시군사업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을 신청하여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6일 경상남도 최종 발표평가에서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활성화계획 조사·진단·분석내용 및 사업구상의 적성성, 사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회화면 배둔리 826-2번지 일원(110,000㎡)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배둔 공룡마을 브랜드화’ ‘배둔공룡마을 관광활성화’ ‘배둔공룡마을 환경정비’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2024년 도시재생공모사업(특화) 최종 선정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 ‘공룡을 만나는 첫마을, 배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2021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 과정 이수, 주민협의체 회의, 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밟아온 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024년 제2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건설과장 주재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관계 공무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고성군운영위원회 소속 업체(30개)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업의 현황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원도급 본사 방문, 군수 서한문 발송, 군 자체 하도급 기동팀 운영, 하도급 관리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도연 회장은 “지역 건설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면서, “건설업 불경기로 인한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으며, “고성군과 지역건설사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서귀포시 KAL호텔 컨벤션홀에서 ‘한국차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이종현 소장을 비롯해 김종철 책임연구원 및 연구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제다업체 선돌마을 이종민 대표와 섬진다원 김상민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견학(오설록 티팩토리, 수망다원)과 둘째 날 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1부 ‘한국차학회 30주년을 통해 본 차 산업 및 차 문화’ 발표를 시작으로 전남대 문제학 교수의 ‘차 기능성 성분의 구조변환 다양성’, 고려대 방병선 교수의 ‘조선시대 도자다기와 차 문화’, 절강대 양월령 교수의 ‘중국의 차 육종 및 재배’ 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트렌드세션으로 한승원 작가의 특별강연 ‘차 한잔의 깨달음’과 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원장의 ‘세계와 대한민국 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표가 마련됐다. 1부와 2부 사이에 기업 상생 차담회 및 MOU 체결이 진행됐다. 하동의 선돌마을·섬진다원, 전남의 운해다원·보성차생산자조합, 제주의 올티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1일~12월 10일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신청 가능하며,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구입 희망 업체, 비종, 수량 등이 적힌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유기질비료는 1포(20kg)당 1,600원을, 부숙유기질비료는 1등급 기준으로 포당 1,5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에 더해 관내에서 생산된 부숙유기질비료에는 한 해 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관내 축산농가 축분 수거 활성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함이다. 한편, 군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3억 8천3백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11월 15일을 기준으로 농가에 실제 공급된 비료량을 파악하여 최종 물량에 따라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추가 지원금은 유기질비료 농가당 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에서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이뤄갈 딸기 전문농업인 52명을 배출했다. 하동군은 7일 오후 14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업인 대표, 졸업생‧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4월 8일 입학해 7개월간 딸기 과정(90시간) 교육을 마친 52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 올해 학생회장을 역임한 한정수(48‧옥종면), 엄도순(64․옥종면) 씨가 공로상(군수)을 받았으며, 수업에 모두 출석한 조성규(64·옥종면) 씨 등 3명이 개근상(군수)을 받았다. 또한 학사 운영에 솔선수범하고 봉사 정신을 보여준 서길수(51‧북천면) 씨 등 3명이 모범상(군의회 의장)을, 타 교육생을 위해 헌신 노력한 조기환(64·북천면) 씨가 공로상(농촌진흥청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하동군 농업인대학은 첫해 감 과정 55명을 시작으로 지난 16년 동안 28개 과정에 총 9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 전문인력의 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별천지 하동 아이들의 배움터 하동마을교육공동체를 말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하여 군의원, 마을강사,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보상 혁신과장이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현황과 조례 추진 과정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마을교육공동체의 관심 사항, 조례의 발전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마을 배움터에서도 학생들에게 코딩과 같은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조례 폐지로 아이들의 교육 기회가 줄어들까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지역민은 “지역사회가 학교와 협력하는 것은 단순히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바꿀 수 없는 흐름이며, 지역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서 좋은 교육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에 공동체 배움터가 필요한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7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사회복지관 임직원 워크숍에서 다시봄 실버봉사회가 유공자로 선정돼 경남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장수용)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다시봄 실버봉사회는 2021년부터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중 각 층을 대표하는 부녀봉사자로 층별 1명씩 10명으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입주민들과의 교류 및 서로 돌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고성군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시봄 실버봉사회 회원 이정님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열심히 봉사한 실버봉사회가 노력한 결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입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