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2일,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하동군을 찾았다. 하동군은 이날 진일표 총영사를 포함해 우리비 부영사관, 곽춘수 참사관 등 38명이 하동을 방문해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하동과 중국 간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진일표 총영사는 지난해에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 바 있다. 하동군에서는 최치용 기획행정국장이 군을 대표해 방문단을 맞이했다. 방문단은 하동군과 중국의 교류 현황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최참판댁과 쌍계사, 화개장터 등을 둘러봤다. 최치용 기획행정국장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방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하동군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2006년) 및 산동성 지난시 장구구(2010년)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상호교류를 통해 왕성하고 역동성 있는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5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13개 읍면의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19명에게 노인회 지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실버페스티벌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경로당 일감갖기사업의 생산품과 서예교실 작품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보건소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센터는 건강관리 방법과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하동 차 시음 부스도 운영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노인 모두가 주인공인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노인의 날 기념행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역소멸 시대의 극복 대안이 선명하지 않은 시대에,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 하동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하동군 공동체축제’가 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하동군과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경남도민일보가 후원하고 놀루와·예술행동이 기획·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협력가 파견 마을 주민과 악양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 9명, 예술로어울림 참여 작가 22명 등이 함께했다. 마을협력가가 파견된 11개 마을 주민들은 이날 마을을 홍보하는 판낼을 제작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악양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들은 공방을 오픈스튜디오로 운영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11월 6일까지 센터 내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올해 특별히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했던 ‘예술로 어울림’ 참여 작가들도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지역민들과 예술 수업을 진행하여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악양생활문화센터는 19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섬진강 맑은 물과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에서 하동 야생 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 진객’ 녹차 참숭어가 돌아왔다. 하동군은 오는 8일, 9일, 이순신 장군의 최후 결전지 금남면 노량항 일대에서 ‘제16회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소비촉진 대축제’를 개최한다. 하동 녹차 참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인 EPA·DHA 등을 다량 함유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겨울철 별미로 하동 대표 수산물이다. 참숭어 축제는 녹차 먹은 참숭어의 수출 경로 확대를 위해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소비 확대를 통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어류양식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수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참숭어 시식회를 비롯해 활어직판장, 인기가수 공연, 맨손 참숭어 잡기 등 풍성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특히,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아이넷TV의 ‘스타쇼’ 등 방송사 녹화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참숭어 회 직판장 및 염가 판매 거리, 무료 시식 코너, 푸드트럭 거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하동거점학부모지원센터가 쌍계사-불일폭포에서 환경동아리 ‘하동 자연을 지키자’와 함께 부모-자녀가 교감하는 생태보존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숲의 소리 듣기, 숲과 함께 호흡하기, 식물 관찰학습하기 등을 진행하며 과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숲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쌍계사-불일폭포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숲길을 걷는 시간이 즐겁고 소중했다. 아이들이 친환경 생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ㅇㅇ 학생은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는 활동이 가장 인상깊다. 딱따구리가 살고 있는 숲을 지키기 위해 여름에 에어컨 사용을 줄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여 생태환경 보존 인식을 확산하고 기후 위기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앞장섰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훈훈한 기탁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탁 사례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5일 고성군 거류면 출신 5남매(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구대열)가 함께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으로 2백만 원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구대열 5남매는 “적은 금액이지만 고성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5남매가 함께 기탁을 하게 됐다. 고향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5남매는 작년 10월과 올해 2월에도 (재)고성교육재단에 총 4백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꾸준하게 고성군 학생들에 대한 훈훈한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탁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상림 (재)고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작년과 올해 초에 이어 오늘도 고향 휴배들이 꿈을 펼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제1회 공룡나라 고성군수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23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고성군테니스협회와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공룡나라 고성군수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고성군 테니스장을 포함하여 통영, 사천 및 삼천포 테니스장에서 개최되며, 1,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15일 △개나리부를 시작으로 16일은 △남자퓨처스부 △여자퓨처스부, 17일은 △혼합복식부 △지역신인부 23일은 △국화부 △마스터스부 24일은 △챌린저부가 진행되며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실외 테니스장은 물론 전천후 테니스장까지 갖춘 고성군은 테니스 경기를 위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라며 “제1회 공룡나라 고성군수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통해 우리 군의 우수한 시설과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SNS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놀이처럼 확산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SNS 계정을 점검하여 피해를 방지하고 나아가 딥페이크가 장난이 아닌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하굣길 캠페인 1개교 및 SNS클린 챌린지 6개 기관으로, 총 246명이 참여하였다. 하굣길 캠페인은 거류초등학교를 찾아가 딥페이크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알리고, STOP 스티커를 붙이며 딥페이크 근절을 다짐하는 활동으로 진행했고, SNS 클린 챌린지는 학급 또는 동아리에서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문구를 함께 만들고 인증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활동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교사는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해서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어 의미있었다”고 말했으며, 한 학생은 “딥페이크를 예방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은 4일 고성소방서와 연계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47-3에 위치한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100세대가 입주해 있고, 2~3층에는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공동육아나눔터2호점, 고성시니어클럽)이 함께 있어서 입주세대 및 이용자의 안전이 더욱 강조되는 시설이다.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피가 어려운 고령의 실버주택 입주민과 다양한 연령대의 복지시설 이용자가 있어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어 매년 연 1회 고성소방서에 지원요청하여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3층 정담식당 앞 테라스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초기 발견자가 119 신고를 하고 공공실버주택 자위소방대가 입주민 및 시설 이용자를 건물 밖으로 대피 유도하였고, 초기소화반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까지 원스톱으로 실시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고가사다리차와 물탱크 차량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고성군 먹거리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자 10개월의 연구용역 기간을 거쳐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7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안에 반영하였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조달하며 소비하는 시스템 구축을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통해 고성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고성군 행정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고성군 먹거리 통합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ㅇ르로 삼고 고성군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을 위한 5대 추진전략과 15개 핵심과제가 제시되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급식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복지분야로 공공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