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예천군 호명읍 소재 동일스위트더파크 노인회는 6월 18일 10시, 동일스위트더파크 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진모 호명읍장,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안태연 동일스위트더파크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모범경로당 선정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의 △경로당 재정운영 및 회계관리 투명성 △경로당 회원관리 및 프로그램 보급 여부 △경로당 활성화 정도 △임원교육 이수 여부 △민원발생 여부 △기타 우수사항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동일스위트더파크 경로당은 회원 간의 깊은 유대와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을 활발히 추진한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사례를 인정받아 예천군 1호로 모범경로당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안태연 노인회장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회원 간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노인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예천군에 감사드린다”고 말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2017년 본격화된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조경을 넘어 도시 문화와 관광, 시민참여를 아우르는 포항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년간 총 11만 본의 장미를 식재해 영일대와 형산강, 인덕산 일대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주요 도심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해 왔다. 특히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라 장미를 식재하고, 중앙동 일대에 장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 전역으로 장미 테마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장미를 매개로 한 테마 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포항컨벤션센터’ 등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해 장미를 도시브랜드의 중심 이미지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장미도시 프로젝트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 정원사, 아카데미, 지역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한국생활개선 봉화군 연합회는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회원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 체조 교실이 운영됐다. 이어 농작업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농업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회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짐하는 한마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농사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남춘희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회원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됐길 바라며, 농촌에 꿈과 희망을 심기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촌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생활개선회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농촌의 활력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봉화군청소년센터는 오는 21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화군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쇠고리·부채·에코백·책갈피 만들기 △고민 상담소 △스트레스 해소법 알아보기 △쿠킹 클래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2025년 내가 만난 봉화 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이날 진행되며, 총 19점의 작품에 대해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을 시상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센터를 개방해 체험 프로그램 및 고민상담,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봉화군은 지난 17일 가계천 및 창평천 재해복구사업에 포함되어 조기 준공한 수천교 및 동양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설교량 개통식은 봉화읍 유곡리 수천교 일대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지역구 의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계천 및 창평천 재해복구사업은 2023년 6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로 인해 재해복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지난 2024년 6월 착수했으며, 수천교와 동양교는 상기 공사에 포함되어 우기 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다. 새롭게 개통된 수천교와 동양교는 각각 연장 48m, 폭 7.5m, 연장 40m, 폭 5.0m로 시공했으며, 우기 전 조기 준공으로 안전한 정주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개통식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대해 행사가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교량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량 재가설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예방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남은 공정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수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봉화군이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부터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완공 시 서산시부터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총길이 330km, 총사업비 약 7조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을 공약했다. 공약 이행을 통해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7개 학교의 3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과 체험활동이 병행된다. 학생들의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의성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마을교육, 주민동아리 지원 등의 활동과 네이버 밴드(넷제로 의-성, 우리동네 탄소중립)를 운영하여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 ‘술래길’ 활성화를 위해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12일 오후 3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열렸으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통정책과장, 6차산업팀장을 비롯해 의성우체국장, 물류과장, 우편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은 술래길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업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양 기관은 ‘술래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술래길 느린우체통 설치 △술래길 홍보 우편 발송(전국) △술래길 맞춤형 엽서 및 우표 발행 △우체국 쇼핑몰 기획전 등으로 술래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국적 홍보를 통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협약은 ‘술래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술래길을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2025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산불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을 위한 조치로, 개인 및 법인당 최대 1,000만 원 한도에서 무이자·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제공한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농업경영 전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산불 피해를 신고하고 확인받은 의성군 내 농가(법인) 중 피해 농지가 관내에 있는 경우 대상이 된다. 의성군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 읍·면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실시한 결과, 100농가가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각각 약 5억 원씩, 총 1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농가가 적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자금이 집행되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