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 방지, 건전한 소나무류 유통 및 취급 질서 확립을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 불법 유통 여부 △생산·유통 관련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적치된 화목의 매개충 침입공 및 탈출공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인과 함께,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위반 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교육장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 굴착기의 기능 및 조작법에 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굴착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 과정으로, 굴착기 구조와 기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 교육은 물론, 실제 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까지 병행하여 운영된다. 오전에는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굴착기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과 특히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소개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후에는 현장 실습에 앞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역할과 구비된 농기계의 쓰임새,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여,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습포장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고 조작하는 주행 조작 기술을 익히는 반복 훈련과 함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다리를 이용한 상·하차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며 교육을 마무리하게 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5 시즌1’에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군 관내 13개 업체가 참가해 흑돼지 가공품, 청류, 차류, 건강식품, 부각, 전통주, 유제품 등 50여 종의 특색 있는 함양 농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 업체는 ▲까매요 ▲진앤진푸드 ▲함양천령산약초 ▲만석지기 ▲귀농이야기 ▲별빛담은마을 ▲오가뷰 ▲삼민목장 ▲화신영농조합법인 ▲딸기엄마양파아빠 ▲그농부 ▲우리농원 ▲함양농협 가공사업소 등 총 13개 기업이다. ‘수원메가쇼 2025 시즌1’은 홈·키친·푸드 등 다양한 분야와 ‘팔도밥상 FAIR’(대규모 식품 판매전)를 통해 250개사 400부스의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함양군은 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유통사와의 구매 상담회는 물론, 현장 판매전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우수 농식품의 품질을 알리고, 소규모 가공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업체 대표는 “함양군 우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무료 검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6일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3곳을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리산함양시장과 농어촌버스터미널에서 거리 캠페인과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결핵 검진을 안내하고, 퀴즈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기침 예절 등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2024년 국내 결핵 환자 수는 총 1만 7,944명으로, 이 중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2023년 기준)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위험한 감염병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의 결핵 환자 역시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보건소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이들을 따뜻하게 품은 한국의 친정어머니들이 함께하는 함양사랑방모임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함양사랑방모임은 3월 31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함양사랑방모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다문화 이해와 상생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함양사랑방모임은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간 ‘친정어머니 맺기’ 결연을 통해 구성된 모임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홍숙자 함양사랑방모임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이웃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바로 지역의 힘” 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다양성과 포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나눔”이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어르신 영유아 등·하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에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 연계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등·하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경로당(노인 여가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버스 승하차 보조, 출석 체크 등 실질적인 등·하원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 내 경·노모당을 거점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가정의 이용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돌봄을 맡게 될 어르신들은 여성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함양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체계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역할과 보람을, 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시도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3월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제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신규 사업 28건을 추가 발굴해 총 70개 사업, 4,704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보고회에 이어 △시니어 계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함양 시니어 친화형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90억 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20억 원)’ △폐기물소각시설 소각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255억 원)’ 등 핵심사업들의 확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농촌생활 및 정주환경 공간정비사업(150억 원)△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120억 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58억 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군민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는 가운데 27일은 백전면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먼저 도로 경사와 좁은 폭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대평 마을과 하신마을 진입로를 각각 살펴보고,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구조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건물 노후화로 정비가 필요한 백전면분회 경로당과 평촌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히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인 산불 사태에 따른 피해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안의면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이장회의에 이어 27일에는 기관장협의회의를 개최하여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발생 시의 진화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특히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의 소각 행위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강조됐다. 홍중근 안의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관단체장님과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강좌로 날이 갈수록 지역민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학교는 현재 16개 반인 한국화(이정이 강사), 사물놀이 초급반,중급반(김홍열 강사), 민화 초급반, 중급반(이승희 강사), 시조창(박명자 강사), 고고장구 화,수반(이양희 강사), 한국무용 초급,중급(김지윤 강사), 가사가곡(김창선 강사), 어반스케치(이정아 강사), 서예 초급반,중급반,야간반(이연주 강사), 수채화(김동관 강사)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글씨로 완성되는 예술인 서예 강좌는 초급반, 중급반, 야간반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대기자가 늘고 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함양의 우수한 역사를 바탕으로 그 맥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강좌를 시도하고, 알리고 있다.”며 “문화학교를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하고,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가 이연주 강사는 “붓의 움직임을 따라 서예가의 마음을 상상하며 서예의 멋과 매력을 충분히 즐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글씨로 완성되는 예술인 서예의 가치성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