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들거점센터 앞 한들광장에서 ‘한들산들 플리마켓’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생산품과 수공예품, 먹거리장터 등 20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단체로는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함양지역자활센터,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용평리 한들마을협동조합, 소심마켓 등이 함께하며, 총 20팀의 플리마켓 참여팀이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지역 하모니카 동호회 공연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 플리마켓 내에서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관·단체에서 협찬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함양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정기적으로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추석을 맞아 10월 1일 오전 10시 공설추모공원 내 추모마당에서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 제례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제례는 공설추모공원에 안치된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애도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과도한 제물 준비와 절차를 줄이고 품격 있는 합동 제례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간소하면서도 전통적인 제례 방식을 따랐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족들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엄숙한 분위기에서 제례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동 제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지난 2025년 1월 6일 자연장지를 개장했으며, 현재까지 136기가 안치돼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 문화학교 서예반 수강생들이 각종 서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문화학교 서예반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꾸준히 글씨를 갈고닦으며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전국휘호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대회에서 수강생들이 입상 소식을 전해왔다. 서예반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함양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예반을 지도한 이연주 강사는 "꾸준한 연습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서예를 배우며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함양문화원은 앞으로도 서예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서예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전통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예반의 활약은 함양군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최근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시조창반 수강생들은 경상남도지사 주최 제18회 한‧중‧일 전국시조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인화반 수강생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제73회 개천예술제 문인화 부문에서 강춘자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42회 함양전국휘호대회에서는 강춘자, 권위수, 노현순, 강충희가 특선, 조점례가 입선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인화반 수강생들은 정통적인 화법과 개성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민화반 수강생들 또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25회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전에서 민화 부문에서 조점례가 특별상을, 구영숙과 박선희가 특선을 수상했으며, 최미자, 김정숙, 고안덕, 강은재, 여명자, 하상남, 임새벽, 최현숙, 임옥준이 입선하며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민화반의 작품들은 전통 민화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수강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창작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각 분야별 성과는 수강생들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국․도정 과제 등 상위 계획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확보가 핵심 내용이다.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전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성과와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사업 105건, 역점사업 65건, 계속사업 153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구체적인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함양군은 지난 3년간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함양형 논스톱 통합돌봄센터 개소,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내년도에는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누이센터 건립,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5일 열린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제47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진병수(70) 그로발스타해운(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7회째를 맞은 함양군민상은 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함양군의 대표적 상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된 인물들이 수상해 왔다. 심사위원회는 군민상의 위상에 걸맞게 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자세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올해의 수상자로 진병수 대표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병곡면 출신인 진 대표는 1997년 그로발스타해운(주)을 설립·운영하며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사세 확장을 통해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며 고향 함양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기업 이익의 일부는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신념 아래, 고향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함양군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2025년에는 함양 유소년 축구단 전용 버스 구매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체육 발전에도 힘써 나눔문화 확산과 애향심 고취의 본보기가 되고 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의전통시장과 토종약초시장을 찾아 추석 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방문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 군수는 안의면사무소에서 종로길 상가와 안의전통시장을 돌며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물가 변동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과 사용을 독려하는 한편, 추석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기쁘다”라며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군민들께서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제수를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의·토종약초시장을 찾은 진 군수는 오는 10월 2일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상인 및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군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함양사랑상품권 1만 원권 2,000매(2,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매년 명절 나눔, 여름·겨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재문 서부영업그룹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상품권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전달되는 선물이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기탁해주신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나눔 실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추석 명절 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30일 함양읍 허브앤티(대표 허정탁)에서 호박팥차, 호박차, 보리차 등 차류 제품의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춘석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정영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허브앤티의 수출 제품은 초기 물량 4,000만 원 규모로, 차류 호박팥차, 호박차, 보리차 등 12종의 제품이 중국 항저우 현지 대형마트 8개소와 온라인매장 10여 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중국 수출은 지난해와 올해 함양군 주최로 열린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 및 베이징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성과로, 함양 농식품의 수출 판로를 확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허브앤티는 호박팥차, 히비스커스, 유자차 등 차류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주로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 제품들은 관내 늙은호박을 100톤가량 수매하여 가공했으며, 호박재배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함양 농식품 수출 증대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29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관내 외식업 종사자 등 교육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약선 촌닭’ 메뉴 개발 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특화 음식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함양의 촌닭을 활용한 창의적인 약선 요리를 개발하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약선은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식문화이다. 평가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실습해 온 11종의 약선 촌닭 메뉴를 선보이며 팀별 조리 시연 및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약선양파닭튀김 ▲약선촌닭매운탕 ▲구기자얼큰닭계장 ▲촌닭영양찰밥 ▲촌닭사과불고기 ▲촌닭가슴살버거 등 총 11종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팀별 조리 결과를 평가하고 맛과 가격,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설문을 작성했으며, 일부 메뉴는 향후 실제 외식 업소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과 평가회는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함양만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외식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