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이 함양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신세대 농업인 육성을 적극 추진하며 관내 고등학교 농업과 신설에 발맞춰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함양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제일고 농업과 신설에 따른 함양군, 함양제일고, 농업관련기관 간 포괄적 지원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함양군과 함양제일고를 비롯해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함양산청축협, 함양산림조합, 함양농협, 마천농협, 지곡농협, 수동농협, 안의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산청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함양지소 등 관내 농업관련 기관들이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서 관련 기관들은 함양제일고 농업과 신설에 따른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함양농업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함양제일고 농업과에 대한 정책지원, 졸업생의 인력채용지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지원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함양군의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함양군은 전체 인구의 44%가 농업에 종사를 하고 있으며 농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써 가장 중요한 산업이지
(함양/정희나 기자) = 창원시에 거주하는 거창·함양·산청군(거함산) 향우들의 소통과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함양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창원문성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재창원 산청군 향우회(회장 정병현)의 주관으로 ‘제31회 거함산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창호 함양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등 지자체장을 비롯하여 임재구 함양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우리 거창, 함양, 산청의 고향 발전은 몸은 타지에 있어도 마음은 늘 함께하는 향우님들의 덕이다.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향우 간 결속을 다지고 소통하며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화합 한마당 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배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으며,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단체장 등도 함께 대회에 참여하며 향우들과 끈끈한 정을 나눴다. 한편, 거함산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난해 함양향우회에 이어 올해는 산청향우회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4일 지곡면 개평마을 일원에서 개평 한옥문화체험 휴양마을 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2017 개평마을 종가음식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고택을 배경으로 각종 종가의 먹거리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아기자기하게 곁들여지면서 휴일 개평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종가의 참맛을 선사했다. 600년 옛 전통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함양 개평 한옥마을은 조선조 오현 중 한 분인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의 고향이자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 대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하동정씨 고가,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등 100년 이상 된 한옥 60여 채가 아름답게 자리한 곳이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기름에 튀기는 것이 아닌 반죽을 자갈에 구워서 만드는 자갈한과, 가마솥 뚜껑 전부치기, 약과 만들기, 바람떡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꼬신 내 나는 시골 향기를 마음껏 즐겼다. 또한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인‘시골빵집’의 메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94회 함양군민자치대학 강사로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을 초빙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은 영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하고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주방장을 거쳐 현재 ㈜이케이푸드를 운영 중으로, 유머러스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각종 강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인기 강사 중 한명이다. 이번 함양 강연에서는 ‘열정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요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94회째를 맞고 있는 함양군민자치대학은 그동안 명강사들의 숱한 강연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함양군민들의 교양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 농업인의 최고 명예인 제5회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자로 자립경영 부문 송원대, 창의개발 부문 이봉희, 농업활력 부문 권용재씨 등 3명이 확정됐다. 함양군은 지난달 26일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군수 이명규)를 열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랑스런 농업인 3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자랑스런 농업인상 시상은 오는 17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농업인상은 군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단체장,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사실 확인, 신원조회, 그리고 심사위원회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자립경영부문 송원대(안의면)씨는 사과, 한우, 양봉을 경영하면서 안의사과영농조합법인 창립이사로써 법인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판로를 확보하여 자립화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한우와 양봉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는 또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양봉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함양산청축협 감사로도 활동하면서 활발하게 농업경영을 하고 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한국전쟁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함양·산청 민간인 705명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3일 오전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함양·산청 양민 학살사건’은 1951년 2월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빨치산토벌작전을 수행하며, 작전지역내 사람 모두를 총살하고 집을 불태우는 '견벽청야'로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과 유림면 서주마을,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 등에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한 참극이다. (사)산청·함양사건양민희생자유족회 주최로 열린 이날 제66주기 함양산청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정재원 유족회장 등 함양‧산청 기관단체장 및 유족, 일반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해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원혼을 위무했다. 이날 위령제 행사는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 3부 살풀이·판굿 공연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추모사에서 “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범 정부차원에서 시행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군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1일차인 지난달 30일 훈련에서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일차 중점 훈련인 대형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응본부 운영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 3일차에는 군민 체험형 훈련으로 지진과 화재 발생에 따른 아파트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4일차에는 기업체 자율참여 훈련으로 관내 ㈜한국화이바에서 자체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고, 마지막 날인 3일 불시 훈련메시지 상황대처 점검훈련을 끝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양군 안전 한국훈련 성료(사진/함양군) 특히 2일차 중점훈련으로 실시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형
(함양/정희나 기자) = 가을걷이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임창호 함양군수가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가 지난 2일 오후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현장인 함양농협 RPC를 방문해 산물벼 매입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갈수록 농촌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농사에 매진하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산물이 좋은 등급으로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에 보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차별화된 품질로 청정 함양 쌀의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올해 함양군은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을 포함하여 건조벼 4,942톤, 산물벼 1,04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함양군의 산물벼 수매율은 약 86%(894톤)정도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군은 고령화, 일손부족 해소 및 경비절감으로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입포대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
(함양/정희나 기자) = 세계 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마다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지리산 청정 함양의 항노화 햇밤과 단감이 각각 미국과 태국에 첫 수출됐다. 함양군은 2일 오후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조합장 박상대)에서 밤 25톤과 단감 24톤의 청정 함양 농산물 신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수입업체 대표, 생산 농가 등 50여명이 참여해 미국과 태국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햇밤은 수출업체인 리마글로벌을 통해, 단감은 창락농산을 통해 태국으로 각각 수출된다. 함양에서 생산되는 밤과 단감은 그동안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하게 수출액이 늘고 있어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함양군 농식품 수출 1억불 달성의 효자 작물이기도 하다. 임창호 군수는 “그 동안 꾸준하게 해외 농식품 수출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농협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미국과 태국에 밤과 단감의 첫 수출은 함양 농식품이 세계 어디에 나가더라도 경쟁력이 있는 것을 보여주
(함양/정희나 기자) = ‘선비의 고장’ 함양을 대표하는 전통 한옥마을인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종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함양군은 개평한옥문화체험 휴양마을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지곡면 개평마을 일원에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7 개평마을 종가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가음식축제는 체험과 판매, 공연, 행사 등 유서 깊은 종갓집 종부들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온 종가음식의 참맛을 느껴보고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축제는 체험부스와 판매부스, 공연장과 행사장 등으로 나눠 보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만들어졌다.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부스에서는 자갈한과, 바람떡, 부각, 가마솥 전부치기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도 있고 다식체험과 다과상 전시, 절구 등 전통농기구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청정 함양의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사갈 수 있는직거래 장터와 종가음식 판매, 그리고 돌담길 장터와 먹거리장터 등 꼬신내가 가득한 한옥마을에서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함양문화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