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정통 코미디의 진수 연극 ‘시집가는 날’(원제 맹진사댁 경사)이 오는 10일 저녁 6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연극 ‘시집가는 날’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협업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극단 수레무대의 김태용 연출가를 초빙해 제작했다. ‘시집가는 날’은 원제 ‘맹진사댁 경사’라는 작품으로 1940년대부터 영화나 TV드라마로 만날 수 있었던 한국 대표 희곡이다. 이번 극단현장이 선보이는 ‘시집가는 날’은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해석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기존 권선징악의 결말을 넘어선 해석과 구조, 정확한 리듬과 템포로 짜인 배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 기발한 상상을 가미한 무대구성 등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연극적 판타지를 만나 볼 수 있다. 파란 대나무가 울창한 청죽골의 맹진사댁에는 삼돌이와 입분이라는 종놈 종년이 있었는데, 여식 갑분이의 혼인이 성사된 어느 날 갑분이의 신랑이 절뚝발이라는 소문이 나고, 갑분 대신 입분이를 시집보내는 맹진사의 계략과 입분을 지키려는 삼돌이. 하지만 결
거제시는 2016년 당초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4.1%, 255억 원이 늘어난 6,468억 원을 편성하여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3.3%, 183억원 증가한 5,73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0.8%, 71억 원 증가한 732억 원이다. 2016년 당초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지역 간 균형재정을 기조로 서민생활 안정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으로 소모성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줄이는 등 편성단계에서부터 재정의 낭비요인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557억(24.08%), 환경보호 1,273억(19.68%), 농림해양수산 757억(11.70%), 일반공공행정 500억(7.73%), 국토 및 지역개발 337억(5.21%), 문화 및 관광 284억 원(4.39%)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 120억원, ‘연초천 고향의강 조성사업’ 82억 원, 해양플랜트지원센터 구축사업? 40억 원,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35억 원, ‘신현 도시계획도로(대로2-2호선) 개설공사’ 10억 원, ‘상문도시계획도로(대로3-9호선) 개
산청군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자동차세 비과세・감면 차량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세 감면 차량을 전수 조사해 감면요건에 적합하지 않는 차량 및 사실상 폐차 차량의 현장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을 일제 정비한다. 자동차세 감면 제외 대상으로는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감면 차량으로 주민등록상 세대분리된 공동소유자 등록차량 ▷최근 장애등급 변경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차량 ▷감면 대상자 사망 또는 차량 소유권 이전으로 감면이 종료된 차량 등이다. 산청군은 이들 차량에 대해 변동 사항을 파악해 오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시 과세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사실상 폐차된 차량은 폐차장 입고 확인을 거쳐 비과세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공한지 등에 장기간 방치돼 사용할 수 없는 차량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병행 추진해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고질 체납차량 정리 방안을 기준으로 일제 정리해 비과세 조치함으로써 자동차세 체납을 방지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부적절한 감면 차량은 과세로 전환해 자동차세 탈세를 방지하고, 사실상 폐차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주고,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선의 의 경쟁 촉진을 기대"하며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체감도 조사 사업이 있다.(2014년 6월 13일 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 기업 체감조사는 각 지역 소재 기업의 지자체 규제 관련 행정만족도를 주관적 만족도로 표시하며 지자체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규제합리성,행정시스템,행정행태,공무원평가,규제개선 의지등 5개 항목으로 조사하여 지자체별 순위로 평가한것이다. 이 조사에서 경남은 함양군이 전국 4위, 의령군이 31위등 상위그룹에 속해 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함안군은 201위, 진주시는 200위, 통영시는 178위, 산청군은 124위등 하위 그룹에 속해 기업체에서 느끼는 행정규제와 공무원들의 규제개선 의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불만이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시]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지난 26일 백화점 정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한화그룹 창립 63주년을 맞이해 한화 전 계열사가 모두 동참해 진행 됐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최근 메르스의 여파로 헌혈참여자가 급감해 혈액부족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헌혈에 나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백화점 임직원과 세일즈스텝 50명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을 경남혈액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모아진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을 필요로 하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부족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정신인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시] 새누리당 진주(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5일 진주기계공고 운동장에서 당원교육 및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진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국회김재경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 이창희 진주시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한마음 단합대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진주을 당원협의회 소속 각 단체장 300여명과 박금자, 김진부, 양해영, 이인기, 정철규, 남정만, 강길선, 김홍규, 심광영 도∙시의원, 각 위원장과 위원, 당원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는 당원들 간의 화합 및 지역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행사는 개회선언, 축사, 대회사, 선서로 2부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화합의 장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새누리당 진주을 당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오늘 단합대회는 진주지역 당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진주·사천이 국가항공산업단지로 선정된 이후 여러 주
[진주시] 진주시의회 류재수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과 시민 760여 명이 지난 5월 청구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한 공익감사 결과,용역 계약 정산 및 관리·감독 불철저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시 전시장 텐트 등의 설치 계약 물량과 실제 조성물량 등을 반영해 111,148천여 원을 감액하는 등 조속히 정산을 완료하고, 2013년 및 201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시 발생한 부스 판매 잔여 수익금(2013년 21,214천여 원, 2014년 64,807천여 원)에 대해서는 계약 상대방과 협의해 처리하고, 박람회 야외 부스 무단 사용에 대해 사용료를 징수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진주시장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감사원은" 앞으로 박람회 사업비 정산 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등에 위배되게 정산하거나 조성물량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정산업무를 철저히 하라"면서" 계약 체결 시 부스 판매 수익금의 귀속주체 및 배분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해 향후 수익금 정산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