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최광용 기자) = ‘신록의 계절 5월 청정 지리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야생차 밭 거닐며 세상의 모든 시름 잊고 힐링하는 시간 가지세요.’ 하동군은 내달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힐링과 치유의 천년차밭길 투어’를 마련한다. 천년차밭길은 1200년 역사를 간직한 하동 야생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맞춰 차시배지 일원의 야생차밭을 걷기명소로 키우고자 군이 조성한 힐링 탐방로다. 탐방로는 50만㎡ 규모로 조성 중인 정금차밭에서 신촌차밭을 거쳐 쌍계사 인근 차시배지로 이어지는 2.7㎞ 구간이다. 걸어서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탐방로는 중간에 대나무 숲길도 조성돼 지리산 자락의 푸른 야생차밭을 조망하면서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심신을 정화하는 힐링코스로 그만이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쌍계사와 칠불사, 하동차의 천년 역사와 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생차박물관, 전통 덖음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차체험관,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아 평소 찾는 이가 많다. ‘왕의 차! 다향표원! 천년을 넘어 세계에
(산청/최광용 기자) = 서부경남 1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진양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산청군과 진주시가 힘을 모았다. 산청군은 23일 단성면 성내리 일원 경호강변에서 진주시와 함께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과 진주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경호강변 약 2㎞ 구간의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수자원 보호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곳은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양호 수원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과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환경정화활동 역시 협약사업 중 하나로 상반기 산청군에 이어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태가 불량·미흡한 어도를 개선하는 덕천강 어도 개보수 사업, 산청군 단성면 관정리에서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을 잇는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을 비롯해 양 시군 축제기간 중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 축제·관광 교류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
(산청/최광용 기자) = 2019년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산청승마장이 최종 선정됐다. 산청군과 승마관계자, 학부모들은 승마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위하여 평소 유소년 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평등하게 예비 단원을 모집하는 등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한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창단하는 유소년 승마단은 산청군의 사업계획 검토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도비 포함하여 총 8천만 원의 창단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산청군은 이 지원금을 유소년 승마단에 교육훈련비, 각종 대회참가 경비, 장비구입경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산청군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민에게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승마체험 지원사업 및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체험승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유소년 승마단 창단은 산청군 홍보와 승마산업 활성화에 더욱 더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청 군수는 “앞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승마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을 맞아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료급여관리·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및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집중관리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과 자살 위험 홍보, 캠페인, 현수막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자살위험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역할 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1~5)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 누구나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제 불안정, 외로움, 신체적 문제 등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우리 이웃이 있다면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동/최광용 기자) = 1200년 역사의 하동 왕의 녹차가 2016년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수출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올해 추가 물량이 수출되고 있다. (재)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대표 황인후)은 지난 2월 멕시코의 온스로미(공동대표 디에고·김민주)와 하동녹차 18t 4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차분 3t에 이어 지난 19일 2차분 3t을 선적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물량은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앞서 2016년에도 같은 업체와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하동녹차 20t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해 말까지 전량 수출했다. 온스로미는 첫 수입 당시 하동녹차를 현지 커피도매점에 판매했으나 지난해 1월 과달라하라에 하동녹차 카페 1호점을 개설해 녹차음료·녹차디저트 제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하동녹차가 현지 소비자의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카페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앞으로도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판매점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인후 대표는 “하동녹차에 대한 품질과 인지도가 멕시코 소비자에게 서서히 자리 잡으면서 추가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석진 국회의원, 이재근 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당면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은 △신명사도 실천유학 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산청 목화체험시설 조성사업 △국도3호선 산성교차로 개설공사 △산청 복지타운 신축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사업 △동의보감촌 출입문(동의문, 보감문) 설치사업 △경호강 백리길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이재근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이 많은 우리 군의 특성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청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청군 장애인 연합회 주관으로 산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초청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난타, 댄스스포츠 등의 다양한 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청군장애인연합회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행사참여를 위해 버스 8대를 임대하여 편의를 제공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산청지구 회원 50여 명은 이날 참석자들께 따뜻한 점심식사를 지원했다. 유신영 산청군 장애인 연합회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이번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살 수 있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1층)에서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이그나이트 진주(Ignite Jinju)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명의 시민연사 발표, 참가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그나이트 진주(Ignite Jinju)』는 작년에 이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소통 공감 행사로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PPT)를 사용하여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 경험과 정보, 지식을 참가자(청중)들과 공유 소통하며 즐기는 프리젠테이션 강연 행사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연사 15명은 학습조력자의 도움으로 내 삶 속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20장의 슬라이드자료로 준비했다. 강연 주제는 “꿈은 명사가 아니다”,“쌍둥아, 어디까지 가?”,“제 2의 고향 대한민국”,“착한 프랜차이즈를 꿈꾸다”,“소확행”,“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깔아준 멍석에서 200살이 놀던 흔적들”,&ldqu
(산청/최광용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힘써온 산청군이 올 초 110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경제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산청군이 선정된 정부 공모사업(10억 원 이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70억 원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환경부의 ‘새뜰마을사업’ 30억 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단성면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 등 11억 원까지 모두 111억 원 규모다. 산청군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은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4년간 70억 원이 투자된다. 약초농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하는 ‘한방약초 융복합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 종의 한방약초와 국내 한방약초산업의 선도지인 산청군이 가진 한방항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한다. 구체적으로는 한방약초 융복합사업, 약선음식 활성화 사업, 약초농업 기반 고도화 등을 주제로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한방약초 수출 베이스캠프 및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사업에 대한 전략도 수립할 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SO(종합유선방송국)특별상 부문 파트너스상을 수상했다. 이번 방송대상은 산청군이 종합유선방송사업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하고,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 SO사업자 간 지역발전 상생모델을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케이블TV방송대상은 한국케이블TV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시설 구축은 지역 케이블 방송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발전과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