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민원실은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스파티필름, 스투기 등 다양한 식물을 민원실 곳곳에 배치했다. 또 약초 화분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12일 오후 2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인, 장애인단체 및 시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장애인체육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으로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대 권선옥 교수와 국제대 박정배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장애인단체 총연합회는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조규일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출범하기까지 그동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규약과 사무국 규정을 3차례에 걸쳐 심의·의결하여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으로 모든 장애인들의 염원이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회가 기반을 튼
(산청/최광용 기자) =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인 경남 산청 황매산에서 핑크빛 철쭉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2019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16일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경남 대표 봄꽃 축제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이번 황매산 철쭉제는 4월27일 산청군과 합천군이 함께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단합연날리기로 시작을 알린다. 산청군은 특히 이번 축제에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및 SNS홍보 이벤트’는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와 함께 방문객이 축제 현장 사진을 SNS에 게시할 경우 액자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또 젊은 층을 위한 사랑고백 프로그램 ‘철쭉 쁘띠 프로포즈존’도 운영된다.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점에 착안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철쭉화관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하게 된다.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과 부행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2일 하동송림과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아동·군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프스의 봄(즐겨봄·느껴봄·바라봄)’을 주제로 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하동군이 주최하고,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가족으로 구성된 꽃가람 중창단의 중창, 실버체조팀의 식전 공연과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윤상기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준비운동을 하고 송림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약 1.5㎞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사천·거제 등 경남지역 장애인과 관내 단체·시설 장애인, 특수학급 학생, 어린이집 아동, 일반 군민 등 많은 시·군과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걷기대회 외에도 하동군보건소가 주관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체험 활동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장애인스포츠체험, 장애관련퀴즈체험, 네일아트, 손마사지, 페이스페인팅,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부면 오전지구에 국·도비 등 30억 원을 투입한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 군에 따르면 오부면 오전지구(오전, 내평, 신기마을)는 폐․공가와 슬레이트 지붕 주택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산청군의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사업비는 환경부 예산을 포함해 모두 30억원이다. 국비70%, 지방비30%, 일부 자부담이 포함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폐․공가 12호 철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62호, 노후주택의 단열, 벽체, 창문교체 등 개별 집수리 77호 등 모두 151호가 대상이다. 또 마을안길 정비, 위험지구 가드레일과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산청/최광용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가 산청군 삼장면에서 해외전문가 초청 사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도농기원은 삼장면 지리산권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 내 사과재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해외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의 결과지 생장억제, 인공수분 및 화학적 적화 방법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교육을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과재배농가에 대한 현장교육으로 산청 명품사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제3회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11일 개최했다.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회는 축제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대응 조치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적정성,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계획을 심의했다. 또 임시가설물인 행사장과 판매부스에 대한 화재취약과 안정성을 점검했다. 심의회는 박정준 부군수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각급 기관의 안전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꽃잔디축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생초면 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황매산 철쭉제와 함께 산청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꽃잔디축제가 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섬진강의 유지유량 부족으로 토사가 쌓여 산으로 변해가는 섬진강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하동읍 두곡리 섬진교 상류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섬진강 두곡지구 하상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섬진강 두곡지구는 1993년 주암댐 건설 이후 유지유량 및 유속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종 모래·흙 등이 쌓여 섬 형태의 퇴적층을 이루고 있었다. 이 때문에 상류에서 유입된 폐플라스틱 등이 토사와 같이 퇴적돼 환경오염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재첩서식지 파괴로 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었다. 게다가 집중호우 시 상류댐 방류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과 두곡리 일원의 배수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실제 2010년 8월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두곡리 일원에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하동병원 앞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1993년부터 토사가 쌓여 점차 산으로 변해가는 섬진강을 살리고자 국비 3억 원을 들여 이달 초부터 두곡지구 퇴적토 2.5ha를 준설하고, 여기서 나온 퇴적토는 인근 제방 성토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두곡지구 퇴적토 준설이 마무
(하동/최광용 기자) = 50만 내·외 군민의 대화합 잔치 제35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주말인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는 제29회 하동문화제, 제51회 군민체육대회와 동시에 치러진다. ‘하나 되는 하동! 군민과 함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펼치고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세계로 도약하는 역동성을 연출한다. 또한 하동을 빛내거나 하동 발전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한다사대상과 군민상을 수여하고 명예군민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예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드론을 이용한 성화 점화,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연출로 첨단과 지역자원이 결합한 새로운 융합과 발전상을 보여준다. 군민의 날 행사에 앞서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내걸고, 하동초등학교∼하동경찰서 구간에는 군민의 소망과 하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소망등을 달아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는 김병종 삼부자전이 열리고, 하동향교에서는 전국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한시백일장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산청/최광용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지역 기업들이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고성 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1일 산청군과 ㈜동명식품, 산청음료㈜, ㈜화인바이오, ㈜지리산산청샘물, ㈜신선에프엔브이 등 5개 지역 기업은 2300만 원 규모의 생수와 식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달 물품은 생수 2ℓ 256팩, 0.5ℓ 308팩 등 식수 6.3t과 2.7t 국수 200박스(2.7t), 과일젤리 288박스(1300만원 상당) 분량이다. 일부 기업은 구호물품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차량을 지원한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에 동참한 기업들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전 재산을 잃어버리는 등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이재민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봉사 인력 지원 등 협조 요청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