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 다섯분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군은 7일 독립유공자인 단성면 김천석, 금서면 최용규, 산청읍 박종권, 생비량면 김윤권, 신등면 엄주신 애국지사의 후손들을 찾아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천석 애국지사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애국지사다. 최용규 애국지사는 애족장을, 박종권 애국지사는 건국포장, 김윤권 애국지사와 엄주신 애국지사는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다. 3.1만세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당시 산청군에서는 단성면과 신등면, 산청읍 일원에서 1000여 명이 넘는 군중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특히 산청을 중심으로 면우 곽종석 선생이 전국의 유림 137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강화회의에 장문의 편지를 써 우리의 독립 정당성을 호소했던 파리장서운동은 3.1만세운동에 버금가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
(산청/최광용 기자) = 고품질 꿀 생산지 산청에서 꿀 생산에 대한 노하우와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양봉대학이 개강했다. 산청군은 6일 삼장면 소재 지리산권사회복지관에서 산청 양봉대학 2기 개강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2기 교육과정은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희망으로 편성되는 등 지역 농가들의 배움의 열기가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산청 양봉대학은 가톨릭상지대학교의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주관한다. 강사로는 김경한 교수가 나서 ‘사계절 양봉관리’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하루 6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산청 양봉대학 1기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으며 수강인원 85명이 전원 수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꽃이 개화하는 4월부터 꿀과 화분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이번 양봉대학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전문 양봉기술을 습득, 고품질 꿀을 생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유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인 파리장서 운동의 출발지인 산청군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음악회가 개최됐다. (사)통일준비국민위원회 산청군협의회는 지난 5일 저녁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남북의 화해분위기에 즈음해 분단 조국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산청주민들로 구성된 문화가족 노래사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초청팀 평양설경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평양설경예술단은 북한가요를 비롯해 트롯트, 아코디언 연주, 민속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현대 대중문화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종철 통일준비국민위원회 산청군협의회장은 “최근 남북이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의 바람인 통일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하나가 되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5일 산청군 단성면 남명 조식 유적지 산천재의 매화나무 ‘남명매’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매화향에 이끌린 꿀벌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문화원의 문화강좌 교육 프로그램인 2019 문화학교가 지난 5일 개강했다. 이 날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인기 강좌인 통기타, 수채화, 줌바 등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하반기에 새로이 취미생활을 갖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하여 오는 9월 개강을 목표로 마음공부(타로카드) 및 여행영어 강좌 신설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족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부터 3월1일까지 전남 고흥 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하는 캠프에 참가했다. ‘둥근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남 고흥군에 소재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가 주관하는 ‘진로개발역량 함양캠프’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캠프다. 이번 캠프는 산청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초등4~6학년 33명이 참가해 천체투영교육 및 관측, 우주착륙선 제작,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로켓의 안정성과 폼로켓, 항공우주과학강연 및 실습, 특정좌표에 발사체 안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청군 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 11월에 한국청소년진흥원 청소년진로역량 함양 캠프 참여기관 모집에 선정돼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산청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탁기관인 (사)숲과 문화의 향기는 2018년부터 산청군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을 맡아서 하고 있다. 매월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프로그램과 민주시민역량배양, 진로개발역량배양, 창의융합형 문제해결역량 배양등을 통하여 성평등, 다문화, 인권훈련과 유관기관 및 지역자원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직업군 탐색과 전문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귀농귀촌인 연합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장면은 산청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들이 홍계상촌마을 경로당 주변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홍계상촌마을 주민들은 지역 내 단체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산청군 귀농귀촌 연합회는 산청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다. 지역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귀농귀촌인의 지역 내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재순 회장은 “환해진 홍계상촌마을 경로당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삼장 지역면민들과의 유대를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된 딸기가 베트남 시장으로 수출된다. 군은 농업회사법인(주) ‘조이팜’과 베트남 ‘K마켓’이 딸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첫 물량을 항공편에 실었다고 4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33.6t, 수출액은 FOB(Free On Board, 본선인도)기준 미화 56만7840달러(한화 약 6억3825만 원) 규모다. 하루 약 380㎏(1 수출용파렛트)씩 올해 5월말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계약을 맺은 베트남 K마켓은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베트남 최고의 유통업체다. 군과 조이팜은 현지 판매 결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농업회사업인(주) 조이팜은 2018년 기준 딸기 200t, 220만 달러를 수출한 딸기전문수출법인이다. 국내 유통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6년 9월 베트남 우호협력단의 산청군 방문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산청군 우호협력단 베트남 방문 등 수차례에 걸친 교류와 현지 확인,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 등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의 대표적인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20호선 확장사업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았다. 군은 이번 예타면제로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신안면의 교통혼잡과 인근 국도와의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건설사업(단성 강누리~생비량 도리 9.2㎞ 구간)’이 예타면제를 받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면제로 신안~생비량간 국도20호선 건설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2021~2025) 계획에 반영되게 됐다. 군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안~생비량간 국도 20호선 건설사업에는 총사업비 15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사업대비 1117억 원에서 396억 원(16.7%)이 증가한 규모다. 한편 신안~생비량간 국도 확장사업은 신안면과 인접한 국도 20호선의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도3호선과 33호선, 20호선 등이 접해 있어 병목현상이 심한 것은 물론 최근 산청을 찾는 관람객과 여름 피서철 차량 증가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 4차로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2019년도 특수교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명이라는 쾌거를 올려 꽃길을 걷고 있다. 초등특수교육과 16명의 합격자는 강상지, 강은혜, 고다정, 김도현, 김종욱, 문설란, 이수빈, 이연수, 정인주(경남 초등), 강광훈(제주 초등), 심시예(인천 초등/차석), 김동은, 하남권(경기 초등), 김소미, 심혜은, 양윤진(경남 중등)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합격의 결실을 맺은 졸업생이다. 초등특수교육과에서 경남 수석, 충남 수석, 각 시도 지역 차석 등 수 많은 합격생이 배출되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 초·중등 특수교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의 쾌거를 교수진 및 재학생, 졸업 동문들과 모두 함께 자축하며 재학생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 진로 지도 뿐 아니라 졸업생의 임용시험 2차 지도안 작성과 면접 시험 대비에 합격한 졸업 선배를 일대일 멘토링으로 연결하는 졸업 후 사후 지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은정 학과장은 “해마다 꾸준하게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것은 인성, 실용과 실무중심의 교과교육과정과 임용시험준비에 초점을 맞춘 비교과교육과정의 효과로 교수와 학생들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