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국립산청호국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작년 현충일 기념 학생 온가족 백일장문화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산청호국원이 주최하고 산청군재향군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학생 가족, 유족, 일반시민 참배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나라사랑과 현충일’을 주제로 한 안보교육,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우수 학생 각 6명을 시상했다. 박정호 산청군재향군인회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호국영령의 성지인 호국원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2일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서 진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좋은세상 진주시 협의회와 함께 안심 사회 구현을 위한 제1차 ‘안전드림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남동발전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문산읍 소재 10개 가구에 대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및 전기, 가스,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교육 등 참여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서비스 활동으로 펼쳐졌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안전드림 서비스는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확보와 생명 존중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효고와 개선점을 도출해 올 하반기에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와 소방서 합동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복지시설 안전점검 시행 등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봉사 활동을 통해 안심사회 구현에 노력해 오고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지리산산청샘물 봉사단(단장 정태상)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산청군 삼장면 지역민을 위해 서당마을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서당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고 22일 경로당 주변 대청소, 23일 선풍기 및 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당마을 조종열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상 단장은 “환해진 서당마을 경로당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 지역민과의 유대를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산청샘물은 삼장면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6월 봉사단을 꾸려 이날 첫 활동에 나섰다.
(산청/최광용 기자) = 6.25전쟁 68주년 기념일 행사가 25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유관 사회・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청군과 6·25참전유공자 산청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김국진 6·25참전지회장의 회고사 및 대회사, 박정준 산청 부군수의 기념사에 이어 격려사, 6·25노래 합창,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재조명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난 극복과 국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박정준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과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 위생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식품유통 확립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지난 20일 위생 취약업소인 산청시장 내 식품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판매식품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단속반은 조리장·조리기구 청결상태와 무신고(허가)제품 사용 여부, 식품원료 보관의 적정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의 점검 뿐만 아니라 영업주의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방법도 홍보했다. 지난 주에도 산청시장과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 ‘용가리과자’, ‘신맛캔디’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우려 제품 판매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l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관광업계 우수종사자 및 민간기업 친절사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57인의 '미소국가대표'에 산청군 성순용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뛰어난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우수종사자를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57인은 오는 22일 11시 서울 소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는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는다. 미소국가대표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홍보 캠페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중 유일하게 15기 미소국가 대표로 선정된 성순용 해설사는 201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산청의 역사, 문화유산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해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탑라이스협회(회장 오대환)는 산청읍 일대 탑라이스 경작지를 비롯해 금서, 오부, 차황, 생초지역 일대 500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와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3억년 전 고생대 당시의 모습과 거의 흡사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 투구새우가 15년째 산청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기존의 산청군 북부 지역의 친환경 단지 외에도 남부지역인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발견돼 산청군의 청정한 환경을 입증하고 있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해충의 유충을 먹고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해충 발생의 억제는 물론 잡초 제거 등 친환경 경작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차탄마을 유기농 벼 경작지에서는 장기간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결과 농약과 비료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자취를 감췄던 긴꼬리투구새우가 2003년 출현한 이후 15년째 발견되고 있다. 한편 산청 차탄마을 탑라이스 경작지는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평가서 최우수단지로 평가받았다. 유기농 인증을 비롯해 GAP인증,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으며 단지 내에는 긴꼬리투구새우 뿐
(산청/최광용 기자) =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위해 산청지역 공무원과 농협,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팔을 걷었다. 산청군은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지역 최대 양파 생산지인 생초면을 비롯해 산청읍, 금서면, 단성면, 신안면, 신등면 등 6개 읍면에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장애인,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가장 시급한 농가 36곳(17.8ha)을 우선 선정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에는 산청군 공무원 278명과 농협 30명, 산청교육지원청 20명 등 모두 328명이 힘을 보탰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도울 계획”이라며 “양파는 물론 적기 수확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2명 대상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선사시대로 떠나는 고인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각종 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고인돌 문화를 살펴보며 아동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문화 체험으로 고인돌 탐방열차를 타고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했고, 죽림선사마을 야외 체험장에서 반달돌칼 만들기 체험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구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본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다. 옛날 사람들의 칼은 돌로 만들어 쉽게 깨지고 무거워서 생활하는 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 이렇게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청 출입구인 1층 로비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지난 4월말 산엔청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입상작 6점을 군청 1층 로비에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입상작은 산엔청복지관과 산청군청을 비롯해 지역 행사에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장애는 차이가 아닌 다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장애는 각자의 얼굴생김이 다름과 같이 다양성으로 인식돼야 한다는 의미가 전시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