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농업인대학 딸기생산의 시작인 딸기모종 생산기술 교육, 우수 포장 체험 등을 통해 모종농사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실시됐다. 우수 딸기 생산지인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량모종생산 교육과 모종포장 관람에 이어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시험장에서 모종포장의 새로운 관리기술을 교육받는 등 딸기 모종에 대한 현장중심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딸기모종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딸기재배 농가들이 우수한 모종을 생산·선별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업인들의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다 직관적인 이번 현장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새로운 기술을 시도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8일 경남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KOEN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2차년도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100kW급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 농지 2,480㎡(약750평)에 준공했고, 9월 추수행사를 시행한바 있다. 그 결과 태양광설비 구조물에 의한 재식밀도 고려시 벼 수확량은 일반농지의 약 95% 이상에 달했고, 태양광발전 이용률은 설계기준 값인 15%를 상회하는 18%를 기록했다. 벼 수확 이후 별도 공인기관을 통해 수확한 쌀과 토양성분, 태양광설비 부속품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식품의 안전성 및 무해성을 확인했다. 남동발전은 이렇게 수확한 쌀 800KG을 지난해 전량 지역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계통연계형 영농형태양광사업인 이번 실증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역 7개 농촌마을에 각각 단위용량 100kW, 총 700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실시해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한
(산청/최광용 기자) = 6월 들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 대표 레저 활동인 경남 산청 래프팅이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각지에서 8만여 명에 이르는 체험객들이 산청 경호강을 찾아 롤러코스터 뺨치는 래프팅의 짜릿함을 만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산청 경호강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는 거의 없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단체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포츠다.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난이도 등에 따라 구분되지만 산청읍에 위치한 래프팅타운 승선장에서 경호강 휴게소 인근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이 풀코스다. 고무보트를 타고 풀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5개의 급류를 만나게 된다. 래프팅 타운을 떠나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급류는 내리 급류.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이상이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고품질 래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순선)은 2018년 제1차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중졸 검정고시 13명, 고졸 검정고시 4명 총 17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배출됐다. 센터에서는 2018년 1차 검정고시 대비 지난 2월부터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해 학습을 지도했으며,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대행, 지난 4월 치러진 시험 당일의 차량 및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오는 8월에 시행 예정인 제2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을 중단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에 진입하여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체험 및 진로. 직업체험, 문화예술활동,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 및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지역 우수인력의 취업촉진과 협력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조선·해운업 이직자들에게 협력중소기업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우수협력사 일자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일자리콘서트는 남동발전이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발전을 비롯한 공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이 외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43개 업체가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경남지역 10여 개 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약 35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조선·해운업 경력단절자 등 구직희망자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각 사별 채용담당자들이 구직자들에게 채용요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력서작성법, 면접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 9명, 2016년 29명, 201
(산청/최광용 기자) = (사)대한건무도협회 부설 건강습관실천 국민운동본부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호흡하는 국민시대’실천다짐대회가 지난달 31일 진주청소년수련관에서 60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시자 이영환 선생이 운동본부의 발자취와 운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12월의 “사이렌소리 없는 나라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호흡하는 국민시대 선포에 발맞춘 실천다짐대회이다. 호흡하는 국민시대란 잠자기 전 간단한 호흡운동 등을 통해 돌연사를 예방하고 치매 등 혈액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농민들의 경우에는 마을이장의 방송에 맞춰 누구나 가정에서 간단한 호흡운동 등을 통해 통증해소와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성공사례를 통해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건강습관실천국민운동본부의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종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경남도는 지난 29일 산청군청에서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해소 및 규제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기업규제 및 생산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병무청, 진주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경남지식재산센터 등의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 △산청농공단지 방범용 CCTV 설치 △매촌제2일반산업단지 상수도 연결 △금서농공단지 관통 국도59호선 제한속도 하한조정 및 과속감시카메라 설치 △금서농공단지 인도 안전펜스 설치 △금서농공단지 국도59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이 논의됐다. 산청군과 경남도는 이날 도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 단성면(면장 김명문)은 지난 29일 목화풍물단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환경정비활동인 ‘깨끗한 단성면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단성면 일원 도로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청의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성철스님 생가인 겁외사에서 진주 경계지역까지 집중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목화풍물단 관계자는 “봉사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자발적인 청소문화를 조성해 깨끗한 단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권자는 오는 6월 13일에 도지사,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 교육감 등 7장의 투표용지에 귀중한 선택의 표시를 해야 한다. 어떨 때는 불과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도 있지만 2018년 경남도 교육감 선거는 비교적 일방적인(?) 게임으로 끝날 가능성도 보인다. 현재의 선거 구도는 진보 측 1명에 보수 측 3명이 경합 중이다. 보통의 싸움은 수적 우위가 승률도 높지만, 진영의 분열에서의 선거는 정반대의 경우란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자칭 타칭 보수라 불리는 3명의 후보는 ‘양보‘할 움직임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2014년의 교육감 선거 당시 현 박종훈 교육감과 고영진, 권정호 후보 3인의 선거 결과는 현 보수 진영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선거 결과 박종훈 후보 40%, 고영진 후보 30%, 권정호 후보 30%의 득표율로 보수로 분류되는 ‘고영진+권정호’ 조합이 60%의 지지를 받았으나 사이좋게(?) 절반씩 분산시킴으로써 박종훈 후보가 비교적 무난하게 당선된 것이다. 2018년 현재는 박종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월등한 선
(산청/최광용 기자) =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청군과 경남 도내 대표 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은 올해 5월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효자전’을 무료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극단 큰들의 창작 마당극 인기는 상당하다. 이미 지난 5월 둘째, 넷째 주말에 열린 4회 공연에 1600여 명의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편안히 다가올 수 있는 잔디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다 공연 자체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당극은 남남북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작교 아리랑’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는 아우와 성공에 눈먼 형님의 이야기를 풀어낸 ‘효자전’ 등 2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에는 첫째, 셋째 주말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