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생비량면이 녹색산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마을의 진입 교차로를 아름답게 가꿔 눈길을 끈다. 생비량면은 송계마을 진입로에 나무를 심고 법평마을 진입 교차로를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비량면은 법평교차로 주변 자투리 부지를 정비해 면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생비량면 정종민 면장은 “앞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성된 마을 진입 교차로의 사후관리에도 힘쓸 것”이라며 “더 아름다운 생비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21일 11시 40분경 진주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근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삼성교통측에 따르면 자전거를 탄 학생들이 갑자기 뛰어드는 바람에 운전자가 이를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고 한다. 이 사고로 전선들이 도로위로 어지럽게 늘어져 혹시 모를 2차사고에 대비 차량들을 통제, 우회시키고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군정 주요 사업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매년 다수 군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시책, 대규모 예산 투입, 그 외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주요현안 사업 20건을 선정해 담당자 및 정책수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 공개과제는 산청군 공공 무선인터넷망 확대 구축 사업, 읍면 평생교육강좌 운영 지원사업, 산청 공설운동장 정비사업 등 20개의 주요 현안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관리함으로써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담당자 및 관련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매년 20건 이상의 정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군청홈페이지(www.sancheong.go.kr)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을 개강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학사 운영으로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군은 개강에 앞서 지난 2월21일부터 3월20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참여자를 모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입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산엔청 농업인대학의 첫 교육과정은 산청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수출 유망 작물인 ‘명품딸기’ 과정이다. 군은 산청의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명품산청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첫 교과목으로 선정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앞으로 딸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실무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삼장면이 지리산 입구에 설치한 반달가슴곰 동상을 산불예방 홍보에 활용해 눈길을 끈다. 삼장면은 대원사 방향 명상마을 앞 도로변 꽃동산에 설치된 반달가슴곰 동상에 산불예방 홍보 깃발을 게양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상마을 앞에 설치된 반달가슴곰 동상은 지리산 관문임을 알리는 동시에 반달가슴곰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그러나 실물크기의 곰과 같이 제작돼 야간이면 여성 운전자들이 자주 놀라는 등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삼장면은 산불예방 기간에는 ‘산불조심’ 깃발을, 하절기에는 태극기를 달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산불예방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달곰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도 촬영 하는 등 지역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삼장면 관계자는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산불예방 홍보도 하고 주민불편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지역 215개소 242.91㎞ 구간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관리, 이용, 개발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ㆍ분석해 향후 소하천 정비 시 지침으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198개소 246.76㎞ 구간에 대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한 바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이 계획을 지난 2014년부터 4년에 걸쳐 기상 특성 및 지형변화, 하천개수사업 등으로 인한 유역의 수문ㆍ수리특성 등을 반영해 이달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계획에서 군은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전 30년 빈도 기준으로 산정했던 홍수량을 50년 기준으로 높여 산정하고 제방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홍수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생태환경을 고려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53억9천만 원, L=3.0Km에 걸쳐 덕촌천, 사리천, 내리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춘계 하천 제방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기능 저하된 하천 시설물 및 퇴적토, 유수지장목 등 67개소를 정비를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창원종합운동장 경륜장에서 개최됐다. 경남도내 장애인과 가족 500여명,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우길중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경남도내 장애인 회원단체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장애인 스스로의 자존감을 찿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차우환 사무국장등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차황면 음촌마을에서 열린 ‘장 뜨는 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차황면은 지난 15일 음촌마을 주민과 함께 도시지역 30여 가정을 초청해 전통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촌마을로 귀촌한 발효전문가 문명섭씨와 마을주민들이 지난 2월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 담근 장을 가르는 작업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주변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가족들과 함께 장 뜨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웃 간의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시골마을에서 생활해 보고싶다”며 귀촌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귀촌 발효전문가 문명섭씨가 청정지역 차황에서 생산된 약초와 콩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된장을 개발해 지인들에게 나눠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30여 가정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최광용 기ㅏ) = 근 5년간 경남도내 건축 허가·신고를 집계한 결과 산청군이 군 단위 지자체 중 인허가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건축 허가·신고 건수를 확인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은 최근 5년간 6119건의 건축 인허가를 처리했다. 이는 인근 사천시 6386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내 일부 시 지역 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청지역에 건축 허가·신고가 많은 이유는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등 교통 편의성, 각종 인구유입 시책사업 등으로 인한 인프라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군은 또 원활한 건축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지(농지)전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복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기한을 단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를 시행,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약 100여건의 등기촉탁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에 집을 짓고자 하는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문산초등학교 부근의 가로등 모습이다. 야간에 주민들의 어둠을 밝혀줘야 할 가로등이 '친절하게' 주택의 지붕을 훤히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의 외벽을 징크로 마무리 하면서 가로등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는데, 옆의 가로등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어 별다른 불편 없이 이 모습이 한참동안 그대로 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