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오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민석규, 부녀회 회장 정문자)는 지난 22일 오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산청소방서 한지훈 소방관 강사를 초청돼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민석규 협의회장은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이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배운 값진 교육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2일 긴급 성명을 내고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삼성교통이 그동안 휴일 등에 시내버스를 수차례 무단으로 결행시키고도 시민들의 혈세로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은 모두 운행한 것처럼 부당하게 청구하여 시민들을 기만함은 물론 시 재정에 손해를 끼쳤다면서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고발 등을 검토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재정지원금을 환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성교통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휴일과 공휴일 위주로 인가된 노선을 무단으로 결행한 횟수가 시내 중심노선 위주로 확인된 것만 11대에 76회에 이른다면서 시에서 매일 점검하는 현금수입금 조사 등에 적발되지 않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묘하게 결행하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6월 1일 노선개편 이후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을 총괄원가로 지원하는 표준운송원가 지원체계로 바꾼 후 시민들의 혈세로 100억 원이 넘는 재정 지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매년 지원규모가 증가해 왔다. 한편, 삼성교통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거리집회 등을 신고해놓고 시내버스 현수막과 피켓 등에 “우리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진주시는 정부의 최저임금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22일 현재 점검 완료율 93.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시설물 위험요인의 사전차단과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 까지 68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은 현재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점검대상 시설물 1739개소 중 1632개소의 점검을 완료(93.8%)했다. 안전점검에는 공무원, 전문가, 공사, 공단, 민간소유자 등 806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 물건 적치 시정, 노후 소화기 교체, 미점등 유도등 교체, 비상경보등 수신반 교체 등 간단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았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각 시설의 보수·보강계획에 따라 하루빨리 조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위험 요소는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1일부터 금곡면을 시작으로 진주시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오는 9월까지 15개 읍면동에 대해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예감사관의 중점 감찰사항은 공사장의 현장관리 실태, 기타 부실공사 및 주민불편사항 등이며, 감찰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주관부서 및 시공업체 등과 협조해 위험요소 및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진주시 명예감사관은 전직 기업체 이사, 전직 공무원, 지역시민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자율적 감시활동을 통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민생 현장의 불편·불만사항을 제보하는 등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명예감사관과 협력하여 불합리한 제도개선, 예산낭비요인 제거, 부서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주/최광용 기자) =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교육감 당선을 위한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 추대 이효환 예비후보 추대식이 지난 21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감 후보 추대식은 교추본과 이런교육감선출본부가 주최한 행사로 이효환 전 창녕제일고등학교 교장이 경남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선출된 것이다. 이효환 예비후보에게 수여 된 범보수우파 교육감후보 인증서 교추본 관계자는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3곳에서 좌파진영의 교육감이 선출된 결정적 이유가 보수진영의 분열이었다. 좌파진영의 교육감은 교육을 정치논리로 풀어나가는데 이것은 교육행정의 방향설정이 잘못된 것이다”며 교추본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교추본의 경남도 교육감 후보 추대 과정에서는 다소의 불협화음이 발생했고 차후 잡음이 발생 할 여지도 남겨뒀다. 당초 교추본의 추대과정에 참여키로 한 이효환, 김선유, 박성호 예비후보 중 김선유 후보는 보수우파 후보로 판단하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고, 박성호 후보는 투표 마감 불과 몇 시간전 진행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중도 불참 의사를 내비쳐 투표 결과는 비공개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산청군 11개 읍·면 각 마을을 대상으로 2018년 농업폐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빈농약병·폐농기구 등 폐자원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실시된다. 11개 읍·면 각 마을에서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숨은 자원을 수거하면 품목별로 계량한 후 평가 및 시상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을별 수집량에 따라 우수마을에 수집 시상금(최우수 100만 원, 우수 2개 마을 각 70만 원, 장려 3개 마을 각 50만 원) 총 390만 원을 지급한다. 마을에서는 수집한 폐자원량에 따라 판매대금도 받게 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농촌 주변에 버려진 폐자원 및 방치쓰레기를 수집해 환경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산청을 조성, 녹색산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농업의 발전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진주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20일 오후3시 입학생 165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분야별 전문이론기술과 현장교육, 실습 등 연간 100시간 정도 교육으로 구성해 2009년에 시작돼 2017년까지 944명의 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이론과 현장기술을 접목한 전문농업인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인대학 운영 중앙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올해 10년차인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작목별로 세분화한 시설 고추과정과 시설딸기과정, 식물에 대한 기본이해를 위한 식물생리전문과정,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원예와 텃밭가꾸기를 주로 하는 도시 농업 등 총 4개 과정으로 확대해 오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한편 진주시는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기초이론기술, 우수농가 벤치마킹, 현장 학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재민 진주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고령화와 고영양, 운동부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질환인 중풍 예방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5주 동안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갈전마을, 금서면 특리마을, 산청읍 지성마을 4개 경로당에서 주1회 3시간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풍의 전조증상과 위험 요인에 대한 인지를 향상시키는 교육, 중풍 예방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 및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자율신경검사 등), 한방 진료(침, 첩약), 식이(영양)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한의사의 한방진료와 웃음 치료 프로그램이 중풍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어르신은 “한의원을 경로당으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이용이 편리하다”며 “한바탕 웃음으로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는 전 읍면 경로당으로 확대 실시해 더 많은 군민이 건
(산청/최광용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화림사(주지 혜종스님)는 지난 17일 신도들에게 기부받은 쌀 800kg(환가액 200만원 상당)을 산청군에 기탁했다. 혜종스님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화림사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성금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이사장 김법환)은 지난 18일 오후 진주시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1919년 3월 18일 걸인과 기생 독립단을 중심으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8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선조들의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렸으며, 걸인·기생 독립단 시낭송과 퍼포먼스, 극단 현장의 단막극을 비롯하여 만세삼창, 횃불시가행진, 학술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한편 진주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진주 장날에 당시 천민신분이던 걸인과 기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장터로 나와 독립만세를 부르짖으며 일반인들에게 퍼졌다. 이는 기미년 3.1일 운동이 일부 지도층만 참석한 항일운동이 아니라 대한제국을 대한민국으로 잇는 범 국민운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6년부터 우리 고장의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작한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은 역사적 고증을 거쳐 2003년부터 매년 3월 18일에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