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내년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군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내년 2월 2일까지 51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권무진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 27명 3개반으로 편성됐다. 합동설계단은 내년 본예산 사업 중 5개 분야(지역개발, 도로, 하천, 농업기반, 상수도) 269건 98억8100만원에 대한 실시설계 작업을 내년 1월 말까지 완료하고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로 7억 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직원 및 토목직 공무원 간 설계기술 공유로 기술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대표 및 관련자를 조사측량 시 참여시켜 주민의견 및 현장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무분별한 설계변경 등 예산낭비 요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지난 14일 한 해동안 복지관에 많은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2017년 산엔청복지관 연말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산엔청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허기도 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 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맑은소리음악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산청군 실버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복지관 종사자 노래공연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 종사자 20명이 가입된 산엔청복지관 상조회는 산청군 ․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 복지기금을 모금하고 있는‘산엔청 희망나눔’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2018년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 이하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와 관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개인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본사 및 발전소주변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영어스쿨, 역사스쿨, 축구스쿨, 과학스쿨 및 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 장학사업과 교육개선환경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선 199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OEN 육영사업, KOEN 재능기부단 운영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만들고, 탐험하는 다양한 ‘꿈’ 맞춤형 교육기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진주/최광용 기자) = (사)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회장 전균배)는 지난 13일 농촌지도자 회원 500여명과 함께 농촌 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농약 빈병 모으기를 실시했다. 수거한 농약빈병은 읍·면별 연초에 제작 배부한 수거용 그물망에 수거한 빈병과 제방, 논둑, 야산 등에 버려진 농약빈병을 수거활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총 15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균배 농촌지도자회장은 “진주시 농촌환경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깨끗한 녹색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농약빈병 수거와 홍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생초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민호, 차경임)는 지난 11일 생초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각 3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초면 남녀의용소방대원, 30개 마을이장, 생초면장, 신동복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차경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한다”며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면민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한 생초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춘서 생초면장은 “항상 우리 지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생초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생초의용소방대는 남녀 50여 명으로 구성돼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소방조직이며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초를 대표하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기간에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서하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군도15호선 화계 ~ 자혜간 도로가 개통됐다. 산청군은 지난 10일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과 함께 화계 ~ 자혜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계에서 자혜 구간은 1972년부터 서하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삽과 괭이로 도로를 만들기 시작했으나 홍수 때마다 유실되고 농기계와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위험 구간이었다. 지난 2014년 경상남도의 임천지구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포함돼 설계까지 추진했으나,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협의 시 산청쪽 구간을 하천사업이 아니라 도로사업에 가깝다는 이유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서하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결과 하천 제방축조는 국도비로 시행하고 상부 도로는 산청군에서 분담토록 협의돼 2015년 12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3월에 공사에 착수, 2년 여에 걸친 공사 끝에 이달 공사가 조기에 완공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국비 19억, 도비 19억, 군비 20억원의 총 58억원이 투입된 연장 1,867m 도로폭 8.0m 2차선으로, 자혜리, 방곡리, 오봉리 주민들의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지역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수도과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7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총인구 20만 이상 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지방 상수도사업자 159개소와 광역상수도사업장인 한국수자원공사 7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1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총인구를 기준으로 특·광역시, 인구 20만 이상 시, 인구 20만 미만시 등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에 진주시는 인구 20만 이상 시(전국 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평가와 환경부 통합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 수돗물 품질관리 △ 유수율 개선 △ 정부정책의 이행 노력 △ 기타 경영개선 및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백상운)는 “진주시가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어려운
(진주/최광용 기자) =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현숙)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산청 한방가족 호텔에서 회원 한마음 대회를 갖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 농촌여성의 다양한 역할 확대와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회원들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첫째 날에는 토탈 댄스건강 센터 김계분 대표의 농작업 피로 회복 체조 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여성리더 소통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전북대학교 김재남 교수는 “공감과 자기표현, 존중을 통해 좋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좋은 관계가 좋은 소통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후 생활개선회원의 단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시 농촌발전의 여성주역으로 회원들이 화합하고 슬기롭게 변화에 적응해 경쟁력 있는 여성농업인이 되길 바란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 이하 남동발전)은 12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농가 소득향상의 상생협력 사업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5년간 100억원(연간 20억)의 자금을 조성하여 경남지역 농업인에게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저탄소농업기술 도입에 필요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은 농가는 막대한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줄여 농산물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 등 신소득 창출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시설 가동 등으로 얻어지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연간 약 10만톤으로 남동발전이 확보하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는 지원대상 농가 발굴,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 등을 위해 기술 및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원 대상농가 선정 기준 설정, 구체적 대상자 선정 및 자금 집행, 농가 감축실적 모니터링 등을 맡게 된다. 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바이오연료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7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소통하는 체감복지,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산청’이라는 지역사회 보장계획 비전 아래 산엔청복지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구축과 복지박람회 개최, 복지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 복지행정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킨 우수지자체를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와 복지전달체계 개편 2개 분야로 나눠 시상됐다. 산청군은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에서도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통한 사례관리 추진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높게 평가돼 관련 유공자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