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청년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청년가까e’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청년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양산시 청년정책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플랫폼의 상징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칭 최종 선정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16일간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투표에는 총 2,136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청년가까e’는 ‘청년과 정책이 더 가까워지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까이’와 ‘e’(electronic)의 결합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디지털 친화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정보 접근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으며, 온라인 투표에서 36.3%의 득표율로 최우수 명칭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청년가까e’ 플랫폼을 통해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23일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하여 장기요양기관의 관리자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이 재무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회계처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규칙의 주요 사항, 법적 근거, 회계 운영, 결산 등에 관한 사항과,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에 대비하기 위한 서류 작성법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의 실무자들이 높은 수준의 재무 운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다르지만 같은 우리‘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국음식 나눔봉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양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은 이주민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세상‘ 소속 외국인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해, 인도식 카레 등 다양한 음식을 요리실에서 정성껏 조리하고, 이를 교동 소재 애육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외국인이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와 문화를 사랑해서 봉사에 참여했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며, 도·시군 합동 단속반 및 시군 자체 단속반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쓰레기·오물 투기, 취사행위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산림 내 계곡 주변 등이며, 중점 단속 사항은 산림 내 쓰레기 및 오물 투기, 산림 내 불법시설물 설치, 불법 입목 훼손 및 굴·채취 등이다. 또 드론을 활용한 등산로와 고지대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감시를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그동안 ‘연지1교사거리’, ‘연지2교사거리’로 불리던 사거리에 지역 고유 지명을 부여해 지난 5월 27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제2025-2556호)로 공식 결정·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칭 정비는 기존 ‘연지교 옆 연지1교사거리’, ‘연지제1교 옆 연지2교사거리’ 등 방향성만을 기준으로 한 불명확한 지명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의 대표적 지형지물과 역사적 자산을 반영해 ‘연지공원사거리’와 ‘구산동지석묘사거리’로 각각 명칭을 확정했다. ‘연지공원사거리’는 인근 연지공원의 명칭을 반영한 것으로 연지공원은 생태, 체육, 놀이,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심 휴식 공간이다. ‘구산동지석묘사거리’는 인근의 구산동 지석묘의 명칭을 반영했다. 구산동 지석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인돌로 역사적·문화적·관광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선사시대 유적지이다. 시는 이처럼 김해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지명을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고유 지명 제정은 역사적·문화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로 이달부터 신고 의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24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실거래 정보 투명 공개와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4년 계도기간이 지난달 말 종료됐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 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 임대차 계약(신규, 갱신, 변경, 해제)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한다. 지난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의 기한 내 미신고 시 최대 30만원, 허위신고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임대차계약 신고서와 계약서를 제출해 신고하면 된다. 계약서를 첨부해 신고하면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로 간주되고 확정일자도 자동으로 부여된다. 김해시는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수막, 시 누리집, 시보, SNS 등으로 안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4일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지적재조사지구 내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대상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1억6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5개 지구(진례 관곡, 진례 산월, 한림 시호, 대동 신동, 율하1), 796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장상담실은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대부분이 노령의 교통약자임을 고려해 각 마을회관에 설치,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이 1대1 상담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현장에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동행한다. 시는 현장상담실 운영으로 새롭게 설정된 토지 경계의 소유자 간 협의를 최대한 끌어내고 합의와 이해에 기반한 조정방식을 기본방향으로 토지소유자와 행정관청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방침이다. 김홍국 시 토지정보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올들어 5월까지 누락재산을 발굴하고 토지분할·합병에 따른 등기촉탁으로 총 8,013필지 공유재산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공유재산 총조사’로 △공적장부 미존재 △공적장부 간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등 표시사항 불일치 △공유재산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 총 8,307건의 오류 중 96.5%인 8,013필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행정자료인 공유재산대장과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대조뿐만 아니라 대법원 관할 등기부등본까지 비교·분석해 소유권의 정확도까지 개선했다. 아울러 시는 재산 누락 방지를 위해 각종 개발사업과 지적재조사사업 등 시유재산 변동의 원인이 되는 사업부서와 협의해 부서 간 재산 이관 절차를 개선하고 용도폐지 기준과 대상을 규정한 지침을 마련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이달부터는 공유재산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적법한 재산활용 기반을 마련해 세수 증대와 재정 건전화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김해 전역의 시유지 2만3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 오는 27일 열리는 김해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 제출 예산현액은 2조6,821억원이고 세입 결산액 2조6,734억원, 세출 결산액 2조2,519억원이다. 시는 시의회 상정에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결산검사를 거쳤다. 세입 결산액 2조6,734억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인 자체수입 6,733억원(25.2%),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 이전수입 1조3,832억원(51.7%) 등으로 시 단위 평균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다. 세출 결산액 2조2,519억원은 사회복지 분야가 7,973억원(35.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환경 분야 3,451억원(15.3%), 교통 및 물류 분야 2,373억원(10.5%) 순이다. 세입에서 세출을 공제한 잉여금은 4,215억원이며 다음연도 이월액 2,642억원과 보조금 반납예정액 155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418억원으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재난 대응 전국 최초 공무원 전담조직 운영부터 인사 가점제 뒷받침까지 실질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본청 공무원 10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G-1(ONE) 안전기동대’가 출범했다. 재난 발생 시 대원들은 △초동대응 △위험요소 제거 △주민 대피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12일에는 조만강 일원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실전훈련까지 마쳤다. 시는 재난 관련 업무의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1월 개정된 김해시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근무 경력에 따른 인사 가산점 제도가 도입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7명이 실질적인 인사 혜택을 봤다. 이와 함께 안전기동대원들의 실제 재난현장 출동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를 마련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출동 1회당 0.1점, 연 최대 0.5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규칙을 추가 개정하고 있다. 이는 형식적 동원에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