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지리산 아래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 나박정숲 일원에서 열린 ‘2018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폭염을 식히는 시원한 여름축제로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지리산 엄천강변축제에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1,500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마을주위의 지리산과 엄천강을 살린 특색있는 축제로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어우러진 가운데 나박정숲 일원에서 지역사회 음악동호회의 통기타와 색소폰 등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18 엄천강변축제(사진/함양군) 특히 엄천강 일원에서 열린 뗏목타기, 물놀이체험, 래프팅, 물고기 맨손잡기 등 폭염을 시원하게 식혀줄 물놀이 프로그램들은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구덩이를 파고 감자를 굽는 이열치열 감자삼굿과 옥수수 따기 등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은 중장년층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외에도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흑돼지 전문 브랜드 (주)까매요(대표 박영식)가 최근 수제 육가공 콘테스트에서 곤충을 이용한 소지시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이 그간 개발한 곤충 관련 우수 성과물을 전시해 곤충자원의 미래가치와 식품으로서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특별행사로 진행된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 기술지원으로 ㈜까매요에서 출품한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곤충소시지’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까매요는 곤충소시지와 더불어 함양지역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한 소시지 등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4종의 소시지를 출품했었다.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주)까매요(대표 박영식)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됐으며, 전국 1호 국내 최초이며 최대 규모의 흑돼지 종돈장으로 인증 받았다. 박영식 대표는 “지역의 곤충산업과 연계해 특산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작품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거듭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천년숲 상림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마련되는 이번 숲속 영화관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된다. 우선 1일에는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아이캔스피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2일에는 애니메이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7살 빅 브라더와 베이비 브라더의 치열한 팀플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를 상영한다. 3일 저녁에는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이 출연한 감동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상영된다. 애니메이션은 전체 관람가지만, 2편의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비는 따로 없으므로 돗자리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
(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중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재활 프로그램으로 미술·요리교실과 요가·건강체조 등 운동, 장구·난타 등 음악 프로그램 및 약물·스트레스 관리 교육·상담, 인간관계 및 사회적응훈련 등 정신질환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적절하게 발산하고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돕고, 성취감 및 자신감을 형성하여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방문 할 수 있으며, 정신질환 상담 및 프로그램은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960-5358)로 전화나 방문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대상자는 “정신약제비지원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함양여주축제위원회(위원장 이문현)의 주최 주관으로 내달 4~5일 안의면 농월정 일원에서 건강 100세 시대 대표적인 항노화식품 여주를 활용한 ‘2018 함양여주 항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주축제는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인 농월정과 선비탐방로와 연계하여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숲,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는 힐링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만들기(여주피클), 현장에서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먹는 떡만들기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산과 물, 그리고 정자가 어우러진 선비탐방로 걷기, 머그컵만들기, 캐릭터 비즈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 2017년 여주축제(사진/함양군) 함양여주홍보관에서는 함양여주 도입부터 12년간 육성 발전되어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고, 쓴맛 강한 여주를 이용한 다양한 여주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함양여주 요리전시 5종, 향토농산물 판매 등 볼거리 즐
(함양/최병일) = 함양출신 김영철(48)씨가 지난 20일 제38회 인천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김영철씨의 작품은 ‘유기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짜유기에 금태칠 기법을 적용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기능성은 뛰어나나 디자인적으로 한계가 있는 방짜유기의 일반적인 유광과 단색위주의 옻칠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깔 칠을 활용하여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에 무광을 더해 만들었고 장수의 의미를 담은 수(壽)자문 문양을 상감기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방짜유기라는 전통제품에 트렌디한 미적감각을 더한 이 작품은 방짜유기의 새로운 수요창출을 기대하게 만들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영철씨의 작품은 오는 8월 7일 대한민국공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인천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영철씨는 제37회 인천공예품대전 장려상과 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입선하는 등 촉망받는 공예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수상한 김영철 씨는 “여기에 오기까지 함양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의 도움이 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드
(함양/최병일) = 함양군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이하 다볕유스)는 지난 19일 ~ 오는 31일 동안 오스트리아 빈 하이든홀을 포함한 유럽 3개국 7개 공연장(비공식초청 2곳 포함)을 순회하면서 함양군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순회공연에는 단원 및 지도강사 등 연주단원 78명을 비롯한 90명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금 연주자와의 협연이 포함되어 있어 유럽인들에게 한국 특유의 관악기인 대금의 오묘한 소리와 관악기의 어우러짐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다볕유스는 지난 18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차 유럽순회공연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공연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국공연을 가졌다. 문화예술회관 1, 2층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다볕유스가 들려주는 수준높은 음악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대금 산조를 위한 협주곡 ’죽향‘’이 연주될 때에는 모든 관객들이 숨을 죽였다.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대금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기품있는 소리와 다볕유스가 뒷받침을 해 주는 관악기 소리는 모든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 24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백용성 대종사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화과원의 역사ㆍ문화적 위상과 가치 재발견, 화과원 관련 기록문화유산 집성, 화과원 국가사적지지정 로드맵과 화과원의 역사ㆍ문화적 활용방안 등이 제시됐다. 함양군은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을 위해 2015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7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를 바탕으로 경남도에 사적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과원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백용성 대종사가 독립운동과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927년 백전면 백운리 산 50번지 일대에 조성한 농장이다. 당초 화과원 건물(16동 추정)은 6.25한국전쟁 당시 전소됐으며, 이후 ‘함양 백용성 선사 화과원 유허지’는 2000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됐고, 혜원 큰스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함양군의 지원을 받아 2005
(함양/최병일) =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이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22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무더위쉼터를 기존 142개소에서 227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읍면사무소 민원실 11개소와 농협, 우체국 등 유관기관 30개소, 경로당 44개소 등 8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로 지정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같은 조치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온과 폭염 발효 기간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기상 악화에 대처능력이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대책중 하나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방송도 오전, 오후 매일 2회 실시하고, 주민들이 무더위쉼터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 작동 방법을 안내하며 쉼터가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동수 안전건설과장은 &ld
(함양/최병일) =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11개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하여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하는 등 생명 존중 문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함양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및 ‘생명이어달리기’ 등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 OX퀴즈, 생명지킴이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생명이어 달리기 교육은 자살 이해하기, 자살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자살위험성 평가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게이트 키퍼 교육을 수료한 김00 이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