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함양/최병일) =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4일 지리산 노인 요양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교생 46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 시행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정책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비롯하여 지역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이날 오전 지리산 노인 요양원을 찾아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 드리고 안마도 해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가워해 주시고 즐거워했으며 박수도 쳐 주시는 등 노래도 따라 부르시고 마치 손주 같다며 예뻐하시고 행복해 하셨다. 참여 학생은 “어르신들을 보니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난다. 더욱 더 잘하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효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오는 17일부터 22까지 6일간 관내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천면을 제외한 10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KA32 대형헬기를 활용하며, 방제기간 중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함양공설운동장 및 한국화이바 함양공장을 헬기 계류장으로 이용한다. 군은 2018년 항공방제 사항을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하고,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를 통해 이장회의, 마을 안내방송 등을 통하여 항공방제 구역 반경 2km 이내 주민, 양봉농가, 축산농가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함양군산림조합을 통하여 방제 깃발을 미리 배부하고, 방제구역은 백색 깃발을, 금지구역은 적색깃발을 설치하여 방제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와함께 군은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PLS 제도에 대해서 홍보하고 작물별로 사용 등록된 농약만 사용가능함을 함께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밤나무 항공방제로 인해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500여 밤생산 농가 1800ha 면적의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역공동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활력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지원하는 전국단위 지원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함양군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하다. 함양군이 참여한 ‘함양 산양삼 Wel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항노화기업과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을 합성시킨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인근에 산양삼 주말 체험농장과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웰빙 함양산삼 체험 프로그램, 항노화기업 유치, 귀농귀촌 산업화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
(함양/최병일) =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에 있어 관리, 운영, 유지, 서비스 총 4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하여 ‘2분기 운영성과평가위원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주무관청인 함양군과 사업시행자 함양에코라인(주)는 지난 2014년 11월 함양군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345억 원으로 함양읍 운림·교산·용평·백연·이은리 일원에 오수관로 21.5km, 우수관로 9.3km, 배수설비 3,191개소, 중계펌프장 4개소 등의 정비사업을 2015년 7월 착공하여 2017년 9월 준공했다. 사업시행자는 BTL 사업구간 뿐만 아니라 함양읍 기존 시설물 유지, 시공사 하자, 민원 처리를 위하여 2017년 9월부터 2037년 9월까지 총 앞으로 20년 간 운영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2분기 평가위원회는 장마가 시작된 6월 말 유량데이터를 근거로 불명수(오수관로로 빗물 유입) 저감 세부대책을 수립하여 보다 안정적인 함양공공하수처리장 운영과 민선7기 현장민원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민편익행정에 대해 강조
함양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회장 서윤덕) 주최 제28회 농업경영인가족한마음대회가 12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 회원·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이학구 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이 참석해 농업경영인 회원간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경영인회의 화합과 단결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행사에서는 먼저 식전행사로 지역가수 정유근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2부 개회식에서는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에서 함양군의 미래인재 발굴을 위하여 설립된 함양군장학회(이사장 서춘수)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의 화합에 기여한 우수 한농연 회원과 회원 자녀 등 20명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가족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서윤덕 회장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점차 퇴색되어 가는 농촌의 실정을 보면 안타깝고 밀려오는 외국 농·축산물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함양/최병일) = 함양군 안의면은 11일 오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 괴정 4동 주민센터를 찾아 올해 수확한 양파 600망(20kg), 감자270박스(20kg), 오디82박스(5kg), 복분자 58박스(5kg) 등 2,5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직거래 했다. 이번 직거래는 햇양파와 햇감자 등 신선 농산물이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계획된 것으로 당초 6월 말 예정이었으나,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 등 날씨의 영향으로 2차례 연기되다 이날 이뤄졌다. 안의면에서는 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 13명이 부산을 찾아 지역 농산물 판매와 함양 알리기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괴정 4동의 2월 설맞이 농산물직거래 안의방문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괴정4동 주민센터에서 각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선주문을 받아 안의면의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괴정 4동 주민들은 직거래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한편, 안의면과 괴정 4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농 상호발전과 지역간 우호협력을 위해 해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오는 9월 한 달간 가정, 상가의 전기, 가스, 상수도 등에 대해 맞춤형 온실가스(에너지) 진단·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료 진단·컨설팅 대상은 관내 가정, 상가, 학교 등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가 감축될 수 있도록 전자제품별 에너지 및 자원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시설개선, 관리방법 변경 등을 안내하여 실질적인 저감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 신청자에게는 개별 멀티탭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전 접수는 9월까지 함양군청 도시환경과로 전화(960-4220)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목표 가구는 가정 70곳, 상가 5곳으로 총 75곳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배성훈 도시환경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차단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대비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월까지 ‘하절기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방역은 집중호우 및 장마철에 신고 된 상습 침수지역과 민원발생이 잦은 취약지역, 모기유충서식지 및 진드기 서식 예상 지역을 포함한 291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8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으로 선정하고 30팀 4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방역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을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민원 신고 접시 후 즉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방역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기에 지역주민이 고인 물, 폐타이어, 빈 깡통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 데 협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최근 어린이와 군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공원 등의 시설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여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필봉산 입구 △유림면사무소 건너편 공원 △ 안의면 오리숲 △병곡초등학교 옆 게이트볼장 앞△ 백전면 공원 △함양산삼축제행사장 △상림공원과 △하림숲 등 8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분사기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고 왼편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10초간 뿌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해충 기피제는 모기나 위생해충들이 좋아하지 않는 향이 들어간 약품으로, 살충제와 달리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귀가 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약한 피부와 상처가 난 부위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군은 야외활동 시 해충 기피제 이용을 통해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해충기피제 설치 뿐 아니라 각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