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많은 횟집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식중독 컨설팅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점검반이 직접 관내 횟집 19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 등 22개소 찾아가 위생상태 등 과학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및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 인식 재고 및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으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오염도 평가와 ATP 측정기로 일반세균수 검사, 조리종사자 및 조리 기구의 대장균·살모넬라균 검출 여부 측정 등 HACCP 수준의 진단표에 의한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횟집 및 일반음식점 등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함양/최병일) = 함양에서 퇴임에 맞춰 공무원이 자서전을 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군 강석봉(사진·59) 함양읍장은 오는 22일 공무원 정년퇴임을 앞두고 ‘아름다운 기억, 행복한 삶’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하면서 40여 년간 공직자의 일상을 담담한 필체로 선보였다. 함양군 지곡면 출신인 그는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함양군에서 줄곧 근무하면서 함양군 수동면장, 작물지원과장, 도시환경과장, 행정과장, 의회사무과장, 민원봉사과장을 거쳐 함양읍장으로 6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자서전을 펴내며 강 읍장은 “멋모르고 시작한 공직생활이었지만, 오래기간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선배 공무원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고, 능력 있고 훌륭한 후배들에게 선배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제대로 베풀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고 소회했다. 그의 자서전은 40여 년 공직생활 동안 보고, 느낀 소감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에 10여 년 전부터 틈틈이 글을 써 온 것을 이번에 발간한 것이다. 강 읍장의 ‘아름다운 기억,
(함양/최병일) = 함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서순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여 지난 18일 수상자 20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하며 섬기는‘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효’ 편지쓰기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2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결혼이민자주부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편지지와 봉투를 배부했으며, 자체심사를 거쳐 33편의 편지를 접수했다. 접수된 편지를 심사 의뢰하여 최종적으로 김서현 학생(서상고 3년) 등 21명의 수상자를 선정, 지난 18일 해당 학교에서 상장과 부상 등을 전달했다. 서순이 회장은 “함양군새마을부녀회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어 5월 한 달 만이라도 손 글씨로 정성들여 부모님과 스승님 또는 고마운 분들에게 편지를 쓰는 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고자 매년 ‘효’ 편지쓰기를 실시하고
(함양/최병일) = 함양군 보건소는 감염병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등 식품매개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생활 속 손씻기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손씻기 6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바닥 마주대고 손깍지끼고 문지르기 △손가락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문지르기 △손바닥을 반대편 손가락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을 깨끗하게 하기 등이다. 실제 의학전문가들은 손을 깨끗이 씻으면 식품매개 감염병의 약 50~70%이상을 예방 할 수 있으며, 메르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유행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올바른 손씻기를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교육기관에서는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문을 가정에 보내고 자녀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학부모의 지도와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등 의심사례가 있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오는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지난 14일 읍면장 회의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 주재로 11개 읍면장 또는 주민생활지원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수당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만 6세 미만 아이들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아동 1인당 10만원씩 9월부터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월소득 하위 90% 이하 가구로 아동 1인으로 3인 가구일 경우 소득 인정액이 월 1,170만 원이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신청은 만 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PC 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달의 급여분부터 지급되며, 9월분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9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출생아동의 경우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출생 달부터 소급 받을 수 있다.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오는 20일부터 접수를 받는 만큼 군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아동수당을 받
(함양/최병일) = 서춘수 함양군수 당선인이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본격 군정 파악에 돌입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기관청사 2층에 마련된 서춘수 당선인 임시 집무실에서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업무 보고에 들어갔다. 업무보고는 해당 실과소장을 비롯해 담당주사 등이 참석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했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8개 실과별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서춘수 당선인은 보고회를 통해 군의 각종 현안 및 중요 민원사항, 국·도비 확보대책 등을 보고 받고, 굵직한 현안의 해결방안과 민원 해결 대책 등을 논의하며 함양군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서 당선인은 40년의 풍부한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군정 정책과 공약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민선 7기 함양 군정의 청사진을 그렸다. 서춘수 당선인은 “군정 전반에 대한 빠른 업무 파악을 통해 미래 함양군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며 “지역현안 사업들과 군민들이 바라는 사항들을 적절하게 제시하여 행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15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음식점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산업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관광객 맞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 가수 초청 공연, 관광객 맞이 친절교육, 농산물 원산지 표기 교육, 외식업 위생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유근·강민주 등 지역가수 식전 초청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관광산업 종사자로서 관광객 맞이 친절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바가지요금, 음식점 불결, 상거래 질서문란, 지역특산물 과대포장, 주차와 교통 불친절 등에 대한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함양 상림공원의 장애인관련 응대요령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함양관광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오늘 교육에 참여하신 여러분은 우리 함양의 최일선에서 청정함양을 알리는 막중한 역할을 맞고 있다”며 “함양 홍보대사로서 항상 청결한 환경과 친절한 응대, 맛있고 정결한 음식으로 우리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함양/최병일)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학교 지리산 자락 금반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주 어린이박물관 체험학습과 체리수확 및 유기농케이크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주 어린이박물관 체험학습은 실시했는데 프로그램은 인성 인형극 관람, 3D미디어아트체험, 업 사이클링 전시 및 기획전시 관람으로 진행됐다. 박물관 체험학습은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3D미디어 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또한 지난 7일에는 휴천 황금나무 농장에서 실시한 건강한 먹거리 체험학습은 전교생이 체리를 수확하고, 수확한 체리로 유기농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으로 농장에서 체리가 열리는 모습을 관찰하고,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었다. ▲ 함양 휴천초 체험학습(사진/함양군) 유기농 케이크 만들기에서는 수확한 체리를 케이크 꾸미기에 활용하여 관심도를 높였고, 조금은 거칠고,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긴 했지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박물관 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남모 학생은 &ldqu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8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5년마다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상시설은 공공건물,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병의원 등 ‘장애인등 편의법’ 시행일(98. 4. 11.)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 등) 행위가 있었던 건물 중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있는 시설로, 함양군은 약 230개소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매개시설(접근로 등), 내부시설(출입구·계단·승강기 등), 위생시설(화장실·욕실 등), 안내시설(점자블록 등), 기타시설(객실·관람석·접수대 등) 등의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여부를 측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등 약자들의 이동권 및 접근성 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사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인 함양산삼휴양밸리의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지난 8일부터 본격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삼휴양밸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은 항노화웰니스, 환경질환관리, 산악레포츠 3개 과정으로 지난 5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과정별로 11명씩 총 3개 분야 3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지난 8일 첫 교육은 산삼휴양밸리 운영인력 양성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현준 교수가 ‘항노화 웰니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에는 다솜에듀 신현희 대표가 ‘안전 및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7월 첫주까지는 공통교과로 ‘안전 및 응급처치’,‘항노화 웰니스에 대한 이해’, ‘산림의 이해와 산악구조법’, ‘창업실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과목을 전 교육생이 함께 교육받으며 둘째주부터는 각 분야별 전문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공통교과 36시간, 전문교육 84시간으로 구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