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3시에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부터 새 여름축제로 ‘거창썸머페스티벌’을 내놓고 연극제를 대신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수년전부터 연극제 주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결과, 지난 7월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여름연극제로 ‘두 개의 연극제’가 열리면서 논란 끝에 나온 해법이다. 지난 8월 13일 여름연극제가 끝나자마자 거창군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연극제의 대대적인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거창을 대표하는 학식과 예술분야에 전문성이 갖춘 15명의 위원으로 ‘거창군 연극제 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 3회에 걸친 위원회 개최와 군민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 24일 3차 회의에서 “군은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해 어떠한 간섭과 지원을 않고 순수 민간예술 활동으로 남는다”는 결정을 하고 앞으로 연극제에는 손을 떼기로 했다. 그동안 민간에서 추진돼 온 거창국제연극제는 거창군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해 왔지만 예산집행에 대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거창군에서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구치소 관련 군민토론회를 열고, 찬·반으로 갈린 지역여론을 모으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 8시에 열린 토론회는 10시까지 이어지면서, 4년간 결론을 내지 못한 이전운동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성토가 곳곳에서 쏟아졌다. 공방과 울분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추진하자는 군의회 9명의 의원들과 민간단체의 참여가 낮아 주최 측의 준비소홀도 질타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양동인 군수는 그간의 구치소 이전 노력에 대한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수십 차례 청와대와 중앙정부를 오가며 뛰어왔지만 손에 잡히는 결과물을 내놓지 못해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지역의 통합된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지역 여론을 어떻게 모을 것인지 각계의 의견을 달라”고 주문했다. 백영도 중산마을 유치위원장은 “군의회와 법조타운 추진 측의 불참이 아쉽고, 그 분들과 함께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하고 싶다. 충분한 토론 후 주민투표 또는 여론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으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연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우려사업장 특별점검’을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기배출사업장 중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중유 등을 다량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체적으로 LPG 등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개선토록 권장을 강화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세먼지 현장 지도·점검은 합동점검 2개반을 편성해 대기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환경민원 발생사업장,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불법소각 특별단속 기간을 정해 농촌지역 폐비닐이나 생활쓰레기 소각, 건설공사장 등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사업자 스스로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실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도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일구)는 지난 28일 제8962부대 6대대를 방문해 120여 명의 장병들에게 즉석에서 요리한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지부 회원 10명이 참여해 손수 밀가루를 반죽해 면을 뽑고, 깨끗하게 손질한 고기와 야채를 준비해 장병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군부대(대대장 김정빈)에서는 외식업지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남겼다. 외식업지부와 군부대의 자장면 인연은 올해로 5년째 접어들었다. 회원들이 하루에 100원씩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회수해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하는 나눔과 섬김 활동의 하나다. 매년 군장병들을 위한 자장면 위문행사와 함께 거창군 장학회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일구 지부장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군 장병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돼 보람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납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별징수분 납세의무자는 원천징수 하는 자로써 징수일이 속하는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 자치단체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나 국세 전자신고율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납세자가 수기수납으로 신고할 경우 가상계좌와 신용카드납부가 되지 않으며, 세무부서에도 수작업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납부 후 수납처리까지 즉시 확인이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한다. 위택스를 이용할 경우 납세자의 측면에서는 은행이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을 자체단체의 입장에서는 수기신고납부에 따른 행정력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전자납부를 통한 세정신뢰의 향상을 기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편리한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납부를 적극 이용해 줄것을 당부하면서 군내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언론홍보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읍(읍장 전덕규)에서는 농번기에 농로 주변에 모아서 방치하고 있는 폐비닐, 반사필름 등 영농 폐기물을 내달 10일까지 집중수거하고 있다. 예전에는 폐비닐 사용농가에서 폐비닐은 농한기에 이른 새벽에 들판에서 소각해 처리해왔다.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행정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적정한 수거활동에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수농가에서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하여 설치했던 반사필름은 내달 15일까지 거창군 생활폐기물 매립장으로 이송하면 kg당 150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농장도 주변정리도 할 수 있어서 농민들이 과실 수확 후 집중수거 기간을 기다리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거창읍은 11월말 32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환경순찰차량 3명이 방치된 폐비닐을 기동 수거하며 영농폐비닐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원인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거창/최병일) =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회장 강한희)는 지난 28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 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담당공무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협의회에서는 과수원 등에서 사용 후 방치돼 환경 오염은 물론이고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는 반사필름을 수거하기 위해 매년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2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참여해 총 12톤의 반사필름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집 실적이 많은 웅양면과 가조면에 대해 시상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청정 거창의 자랑이자 소중한 자원인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2018년에도 환경보전활동 추진에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2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 5%, 하수도요금 5%, 상수도 구경별 기본요금 5%를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사업결산결과 상수도 생산원가는 1,741원인데 비해 공급가는 754원이다. 하수도의 경우 처리원가는 4,050원인데 비해 공급가는 171원으로 나왔다. 이는 요금 현실화율이 상수도 43.3%, 하수도 4.2%로 생산원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으로 상하수도 사업의 적자 운영이 계속 되고 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가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지자체에 상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을 2017년까지 상수도 80%, 하수도 60% 달성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권고안에 못 미칠 경우 국비 교부금을 삭감하는 등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기 때문에 정부의 권고안 수용과 상하수도 시설개선 투자를 위해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번 인상으로 현실화율은 상수도는 45.4%, 하수도는 4.4%다. 상수도요금은 ㎥당 754원에서 792원으로, 하수도요금은 ㎥당 171원에서 180원으로 각각 오fms다. 월 15㎥ 사용 가구 기준 상하수도요금은 11,960원에서 12,600원으로 인
(거창/최병일) = 광복회경남북부연합회 지회(지회장 임부륙)는 지난 27일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78회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표주숙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김덕석 서부보훈지청장, 박종철 거창교육장, 보훈단체장과 수능을 마친 관내 고등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오프닝무대로 가북초등학교 어울림풍물패 공연과 연주자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추모음악 연주자 합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축사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로 지나온 역사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을 잊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거창군에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와 영예로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항노화산업박람회에 군내 4개 업체가 참가해 거창군을 대표하는 항노화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효과를 거뒀다. 창원시 주최로 3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한방, 양방, 해양 소재 항노화 분야 기업과 단체, 지자체가 참여해 경남의 신성장 동력인 항노화산업의 미래비전 실현하기 위한 홍보, 제품소개, 바이어 매칭 등으로 이뤄졌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아로니아연구회, 북상감국마을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모리, 협동조합 한국약초대학이 참여했 감국배게, 노각차, 천연향 추출물, 아로니아 즙 등 대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지난 24일 개최된 개막식에 하태봉 거창군 부군수가 참석해 개막 테이프커팅 등 공식행사에 참여하고 거창군 항노화 업체를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은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약초유통센터 조성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함께 항노화 제품 개발 및 홍보, 항노화 웰니스 상생일자리 등을 추진하여 항노화산업의 중심지역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