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지난 19일 전북 고창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의 고병원성 AI(H5N6형) 확진과 AI 위기경보의 현행 주의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양동인 거창군수는 외부에서 거창군으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세척·소독을 하고 있는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거창군으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한 현장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방역초소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소규모 가금농가 및 가금거래상인 등 취약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AI 의심축 신고시 초동방역 조치 만전으로 확산 방지, 가금전담 공무원을 통한 가금농가 일일예찰 및 개별농가 단위의 차단방역 강화 등 선제적이고도 꼼꼼한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휴대제 추진, 방역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가금농가 및 계열업체 책임방역 관리제, AI 사전 검사 및 이동승인서 휴대제, 차량 GPS를 통한 축산차량 출입 및 소독 관리 등을 통해 방역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대처하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제16회 청소년 풋살대회가 ‘오늘은 내가 국가대표, 어서 오라 미래의 주인공들이여!’란 주제로 지난 19일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 중등부와 고등부를 합쳐 18개 팀이 참여했다. 고등부에 구현도십자인대저격수 팀이(거창중앙고), 중등부는 상부상조 팀(대성중)이 우승의 영광을, 대성일고 팀(대성일고)과 재떨FC 팀(거창중)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최우수 선수로 구현도십자인대저격수 팀의 거창중앙고 3학년 원세형 선수가 차지했다. 풋살대회에 참여한 이진회(중앙고 3) 학생은 “지진피해로 인해 수능이 연기돼 시험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평소 축구를 좋아해 미니축구인 풋살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풋살이 청소년들에게 생활스포츠로 확산되는 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읍과 가조분지를 넘나들던 살피재 만당길이 다시 태어났다. 거창군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1084호와 88고속도로 폐도를 연결해 임시 개통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도 1084호선은 지형조건 때문에 선형개선에 한계가 있었으나,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일부 폐지된 88고속도로를 지방도와 연결해 굴곡도로를 개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상남도에서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2015년 1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가조면 동례리에서 남하면 심소정까지 총 8.62km의 폐도구간을 연결해 이번에 임시개통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구)88고속도로는 1984년 개통 후 왕복 2차선에 도로폭이 좁고 중앙 분리대가 없어 연간 11명의 사망자가 발생되는 죽음의 도로로 불리며 국가인권위원회에까지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2015년말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다양한 오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폐도가 된 구간은 자치단체마다 관리와 활용에서 고민거리였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동인 거창군수는 “이번 준공식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임시개통이지만 내년도에 추가예산을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0일 오후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9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119캠페인은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대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란 주제를 통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춤으로써 화재 시 초기 대응으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자는 운동이다. 겨울을 맞아 화재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군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홍보하고,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 및 안전확인 스티커 배부를 통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홍보를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은 화재가 급증하는 시기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민들의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북상면(면장 이재송)은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 80명이 방문해 200여 명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2014년 북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안심마을 시범면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계기로 올해로 4년째다. 이번에 방문한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11개 과목의 전문의료진과 심전도, 초음파, X-ray, 폐기능, 골밀도측정, 체성분분석 등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동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시부터 시작된 진료는 오후 3시까지 계속됐다. 진료결과 투약을 처방해주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안내했다. 진료대기를 하는 주민들은 웃음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율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대기실에는 건강한 웃음이 흘러넘쳤다. 의사, 약사, 간호사로 이루어진 멘토팀이 거창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의료 직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을 해주는 해피드림 멘토링을 운영했다. 평소 의료계에 관심이 많던 학생들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익명의 기부자가 직접 수확한 햅쌀(20㎏) 10포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조면은 “이 기부자는 매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추수가 끝나면 수확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기부자는 연락도 없이 퇴근시간 즈음 본인이 직접 햅쌀을 실어와 면사무소에 내려놓고 돌아갔다”고 했다. 쌀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매달 싼 값에 정부에서 지원되는 양곡을 사서 밥을 지어 먹었는데 이 달에는 햅쌀을 먹을 수 있어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꼭 전해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 없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해용 면장은 “가조면민의 나눔 선행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4-H 연합회 표종문(30) 사무국장과 거창군 4-H본부 손재호(60) 사무국장,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담당 정지윤 주무관은 오는 21일 경남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리는 제37회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4-H부분 본상과 경상남도 4-H회 유공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거창군 조재수 4-H연합회 회장의 경남4-H대상 대상에 이어 연2년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표종문 사무국장은 거창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최고 농업경영자과정(한우)과 축협한우대학을 수료했다. 거창녹색농업대학(사과)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한우와 과수 품목에 적용해 고품질의 사과 생산과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축산을 경영하며 나오는 부산물을 다시 사과재배에 이용해 경영비를 줄이고 소득을 높이는 경축순환농업으로 주위 축산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표 국장은 2011년 4-H활동을 시작해 2016년부터 거창군연합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거창미래농업 50년을 위한 거창 영농203050프로젝트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년농업인이다. 거창군에서는 거창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20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주최하고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원장 심철용)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공동주관한 제12회 전국청소년천체관측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천문을 사랑하는 전국의 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거창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천문을 사랑하는 전국에서 찾은 청소년들과 동호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 증대와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12년째 열리고 있다. 망원경 조립, 파인더 정렬을 확인하는 시연심사와 아름다운 거창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메시아, 항성 등을 찾는 실기심사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초·중등부는 금곡중학교의 별천지가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팀이 수상했다. 그밖에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거창군수상,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장상이 시상됐다. 한 학생은 “많은 밤하늘을 봤는데 거창의 밤하늘이 지금까지 본 밤하늘 중에서 최고였다”고 소감의 말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거창의 하늘을 알리기 위해 더욱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9일 오후 18시경 거창읍 소재 원룸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이번 화재는 A(여,29세)씨가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한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이웃주민인 B(여,41세)씨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와 탄 냄새를 맡고 화재사실을 119에 신고한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더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감지기의 화재알림소리를 듣고 신고함으로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는 부엌과 방에 두 대가 설치돼 있었으며 화재로 인해 탄 냄비와 음식물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발생해 신속한 조치나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시설로 설치가 쉬운 만큼, 기초소방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주택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창/최병일) =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송,임종권)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홀몸어르신 24명을 초청해 『사랑의 밥상차려드리기』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후원업체인 북상면 일오식당과 협약을 맺어 작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북상면 전역을 발로 뛰어 후원업체를 발굴했고 행사 홍보 및 지원대상자 발굴, 홀몸어르신 차량수송 등은 마을별 복지도우미(마을이장), 주민복지봉사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지역인적자원망을 적극 활용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소정마을 박모 할머니는 “평소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줘서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난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 편 후원을 해준 일오식당(대표 신은범)은 2016년부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기후원 협약을 맺고 년4회(분기별1회)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에게 사랑과 온정이 담긴 사랑의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