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5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전국 국내육성 농산물의 상품성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과, 배 등 16개 품목 59개 품종이 선보였으며, 20명의 경매사와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외관심사와 모의경매를 통하여 거창군 남상면 김기섭(62세) 농가의 “아리수” 품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과 아리수 품종은 2015년 농촌진흥청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하여 거창군에 처음 보급됐으며, 당도 15.9브릭스, 산도 0.43%, 과중 285g의 중소과 품종으로 금년 첫 출하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김윤중 과수담당계장은 “아리수 품종은 8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착색이 잘 되는 이른바 추석을 겨냥한 품종으로 홍로에 비해 탄저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낙과가 없어 농가소득 증대에 유리하다”며 “앞으로 중소과 품종인 아리수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북상면 농산리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지방법원(제1행정부)은 지난 14일 A업체가 거창군을 상대로 한 소송의 판결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변환경이나 경관과의 부조화를 이유로 한 군의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남용한 위법이 없다며 거창군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법원은 태양광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기는 하나, 국토의 무분별한 개발로 경관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변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개발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장려될 것은 아니라고 판시했다 앞서 A업체는 996kw의 태양광전기사업을 위한 사업허가를 받고 북상면 농산리 인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고 군은 해당지역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미관을 간직하고 있는 월성계곡 입구이므로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 훼손된 자연복구의 어려움, 자연환경 훼손우려 등을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한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앞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에서 거창군의 판단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며
(거창/최병일) = 거창읍(읍장 전덕규)에서는 지난 16일 거창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지진과 화재 등 각종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방안전관리자의 인솔하에 읍사무소 직원 스스로 조직한 자위소방대 초동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읍직원·소방관·민원인 등 약 70명이 참여하여 가상 화점을 설정해 화재시 대피 및 대피유도, 응급구조, 화재진화 등 청사 화재진압을 훈련하였으며, 소방서에서는 화재진압 훈련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가족 및 동료 등 주변사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훈련을 마치며 거창읍장은 “최근 포항에서 5.5규모의 지진이 나고, 건조한 계절이 되어 청사뿐만 아니라 산불 등 재난 재해에 대비가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공무원 스스로가 재난·재해 대응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번 훈련을 좋은 계기로 삼아 배운 것을 잊지 말고 유사시에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4일 거창군 거창읍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방에서 가스렌지 위에 냄비를 올려둔 것을 잊고 다른 일을 하는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관계자가 이를 발견하고 보관중이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은 "가스를 차단하고 탄화된 음식물을 격리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재산피해는 가스레인지 위 냄비만 소실되는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사례였다”고 했다. 또한 “초기 진화 시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지는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거창/최병일) =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진도 5.4규모의 포항 지진이 터졌다. 거창군도 지진 규모 4.0이 관측되면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진도 4.0은 건물에서 흔들림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을 정도다. 경주 지진(5.8)보다 규모는 작아도 진안의 깊이가 얕아 체감진도는 더 높았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5.0이상의 지진만 경주인근에서 3차례 발생했을 때 거창은 3.5로 관측됐다. 진도의 규모가 커지고 주기는 빨라지고 있다.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감에 거창은 어떨지 불안은 커진다. 경상도의 지질은 크게 둘로 나뉜다. 지구나이를 46억년으로 잡을 때 고생대 이전에 형성되어 비교적 오래되고 안정적인 영남지괴와 중생대 이후에 형성되어 어리고 불안한 지층인 경상분지다. 경상분지는 끊어진 지층들인 단층이 다양하게 분포하면서 최근 왕성한 지질활동을 보여왔다. 경남에서도 단층지대이거나 단층과 가까운 창원, 김해, 밀양, 양산은 거창보다 더 크게 흔들렸다. 거창은 양산단층과 105km이상 떨어져서 이들 지역보다 약한 흔들림, 즉 미소지진을 보였다. 진앙지와 단층지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도 건물의 높이에 따라 체감진도는 달라진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금년 연말까지 2017년 하반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직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군내 12개 시설을 대상으로 설치기준에 적합 여부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을 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불법주차를 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해당 구역에 1/3이하로 주차를 하거나 그 주변에 주차를 하여 장애인차량의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1차계도 후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 또한 2018년 1월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판을 신형 표지판으로 변경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도 해당 주차 구역에 주차할 시 불법주차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함으로 표지판을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생활불편신고’ 어플을 통해 일반 군민이 신고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거창/최병일) =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 이장자율협의회(회장 백용학)는 16일 고제문화체육관에서 대덕면(경북 김천시), 무풍면(전북 무주군) 등 대덕산에 접해있는 3도 3면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19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제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3개면 시·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의 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98년 처음 실시해 대덕산에 인접해 있는 3도 3개면의 인적·물적교류와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지속적인 화합과 우호증진, 정보교환 등을 위해, 고제면, 무풍면, 대덕면 순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3도면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백용학 이장협의회장은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무풍면, 대덕면, 고제면민들이 허물없이 교류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최인식 면장은 환
(거창/최병일) = 거창군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밥맛이 거창합니다’로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7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거창군 대표 브랜드 쌀로 2006년부터 12회에 걸쳐 경남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해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입찰로 외부 전문평가 업체를 선정, 위탁했다. 금년 6월부터 9월까지 전문기관 및 위탁주관단체에서 전문기관 의뢰평가→소비자평가→현장평가로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남 브랜드 도지사 인증탑 수여 및 RPC 지원사업 우선 선정, 경상남도 추천상품(QC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 운영하는 천적생태과학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7회 국제과학관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논문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적생태과학관은 ‘과학관에서 벌목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논문의 핵심내용은 천적생태과학관에서 벌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에 대한 것을 연구한 것으로 실제로도 체험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 관장(구덕서)은 “최근 말벌류에 쏘여 사망하는 뉴스가 나오곤 하는데, 과학관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벌에 대해 체험을 하다보면 무서운 벌보다 이로운 벌이 더 많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은 곤충채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체험참여는 (055)-940-3929로 문의하거나 http://www.천적생태과학관.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덕기)은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을 위한 산불감시원 자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와 영농부산물, 폐농자재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산불감시원 임무, 근무시 유의사항, 복무관리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웅양면 산불감시 인력은 일반감시원 10명, 전문진화대 2명, 초소감시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등산객 인화물질 산림 내 반입 단속활동을 전개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덕기 면장은 “감시원의 산불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산연접지 소각을 자제하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