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마리면(면장 안장근)에서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햅쌀20포(400kg)를 면사무소에 기탁해왔다. 2007년부터 시작 10년째 올해도 잊지 않고 백미를 기탁한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면서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20포(400kg)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면내 취약계층 20세대에 지원된다. 안장근 면장은 매년 자발적으로 기부를 해주는 것에 감사와 격려를 하는 자리에서 민간차원의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차례 신분을 밝히고자 요청 했으나"별로 큰 기부도 아닌데 부담스럽고, 괜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거창/최병일) = 주상면(면장 김근호)은 지난 28일 관계공무원, 마을 이장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및 잉어 2만여 마리를 황강천, 남산저수지에 방류했다.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내수면 어자원이 감소했다.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다슬기, 쏘가리 치어 7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을 늘리는 데 노력을 해왔다. 내년에도 연 3회 정도 토종치어를 방류해 고유어종을 보호하며,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역하천을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김근호 면장은 “앞으로 수계별 맞춤형 방류사업을 통해 풍족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방류 사업을 실시한 지역에서는 어린고기 포획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사후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보훈5단체 협의회(회장 신재범)는 지난 28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회원 위안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안철우 도의원, 이효선 경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도내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회원을 위로 격려했고, 보훈단체 발전에 공이 있는 5명에게는 도지사와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재범 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에 철저히 대비를 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무엇이 옳고 그런지를 가릴 수 있는 지혜를 주어야 하며,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회원 각자가 국가유공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양동인 군수는 “국가의 위기 속에 애국충절의 기개를 꿋꿋이 지켜오신 보훈가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거창군 보훈단체가 국가안보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통해 세월이
(거창/최병일) = 거창군수도사업소(소장 박종권)에서는 노후된 하수관로의 정비를 위해 강북지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로의 함몰로 인한 사고의 원인이 노후한 하수관로가 주원인으로 환경부에서 판단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필요한 구간은 거창읍의 시내지역으로 기존관로를 굴착하여 시공은 주민의 불편과 주변 건축물 등을 고려해 볼 때 불가한 실정으로 판단이 되어 시내구간의 보수공사는 비굴착공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구조물의 위험정도를 검사해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한 구간(상동약국∼레몬트리안경점)에 대해서는 굴착을 통해 구조물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추석이후 착공하고 내년 3월 이전 마무리 공사로 인해 주민의 불편사항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거창군은 구간별 작업시행 및 부분통제로 통행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도로의 함몰현상을 예방하고 위험한 시설물의 정비로 안전한 거창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군민을 위한 최상의 감동 행정 서비스 제공에 모든 사업소 직원들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14개 기관단체와 13개 협업부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관단체 사전기획회의를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추진되는 안전한국훈련은 전국훈련, 자체훈련, 공통훈련, 연계훈련으로 추진하고 군 자체훈련으로는 토론기반훈련 2회, 현장대응 실제훈련 1회를 추진한다고 했다. 현장훈련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되어 가연물 연소확대로 인접건물로 번져 피해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 수습ㆍ복구 등 대응역량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또한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와 협업부서에서는 훈련 시나리오에 행동매뉴얼 반영 및 학습, 훈련 진행 절차 적절성, 참여기관 역할·임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건호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에 강한 안전한 거창군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훈련기획과 기관단체 간 재난 네트워크가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참석한 기관단체에서는 2014년 세월호 사고, 2016년 경주시의 9.12 지진 등으로 대형재난에 대한 우려와 안전에 대한
(거창/최병일)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출범식이 2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6명이 참석했다. 신임 신승열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42명으로 구성된 제18기 민주평통 거창협의회는 출범식과 함께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4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통령께서 자문위원을 위촉한다는 것은 상당한 명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책무가 따르는 막중한 소임이기도 하다”면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거창 민주평통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자문위원들께서 거창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8일 승강기 방화시험설비 제조업체인 ㈜신창하이테크와 투자계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계약은 부지 1,500여 평, 투자금액 18억 원, 상시고용인원 10여 명 고용으로 계약 맺음에 따라 거창군의 인구증가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 날개를 달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하이테크는 승강기 방화시험설비, 각종 산업설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몇 안 되는 특별한 기술권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승강기 방화시험설비의 경우 국민 생명에 직결되는 승강기의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높여줌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기술과 연계돼 거창승강기밸리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거창승강기밸리 제1단지(거창일반산업단지)에는 26여 개 승강기 기업체가 입주하여 1일 상시고용 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7월 준공된 거창승강기밸리 제2단지(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는 지금까지 승강기 관련 9개 업체와 투자금액 280억 원, 1일 상시고용인원 200여 명의 투자계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시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오늘 투자계약체결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가조면 마상리 상마마을 등 4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27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양동인 군수, 이홍희·권재경 군의원, 이장협의회장, 노인회장, 주부민방위대장, 마을이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 상마마을과 가북 개금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2017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전국에서 300개 마을, 경상남도에서는 47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4개 마을(가조 상마, 가북 개금, 신원 오례, 남하 내곡)이 뽑혔다. 웅양면 원촌이장(한상록)은 우수 마을대표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사업은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의 불법소각이 산불의 주요원인이 돼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무단소각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은 주민 스스로 무단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산불 감소에 크
(거창/최병일) = 거창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매년 추석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햅쌀 4kg, 소고기 300g, 계란 10개, 조기 3마리, 김 1봉 등 다양한 품목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길어서, 홀로 계시는 분들에게는 외로움이 더 클 수 있는데, 이날 제수용품을 전달 받은 상림리의 한 할머니는 “한가위에 이렇게 풍성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석남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조그만 선물이지만 같이 나눌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두루두루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대한한돈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임영희)는 추석을 맞아 지난 27일에 농업인회관 앞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돈(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웃사랑 한돈나눔행사는 (사)대한한돈경남도협회에서 한돈 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한돈 소비촉진과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시행됐다. 거창군지부는 엘림의 집 등 14개소에서 거주하는 505명에게 한돈 243kg을 배부했다. 임영희 지부장은 “명절마다 진행되는 한돈나눔행사를 통해 이번 추석에도 이웃들과 나눔을 통한 보람을 느끼며 함께 보내는 따듯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