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2일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공동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 발의는 우주산업 인프라인 우주발사체 특화지구(고흥)와 우주항공청(사천)을 연계한 복합도시 건설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내 심의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례 규정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및 운영 ▲외국 교육기관 설립 및 연구기관·종합병원·대학 등에 대한 지원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입주기업 세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고흥군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정주여건 개선과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요소를 담고 있어, 특별법 통과 시 고흥은 획기적인 발전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특별법 발의로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우주항공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판촉 전략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출 도시 위상을 굳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3년 연속 성과로 나주시 농수산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8개국과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별 수출실적, 해외시장 진출 성과, 수출지원사업 기획과 추진도,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우수 시군에는 도지사 기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등 8개국 13개 현지 유통업체와 총 4470만 달러(한화 약 610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출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장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일 세지119지역대 신청사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장, 나주시의장, 전남도의원 및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 20명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세지119지역대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봉리727-32에 위치한 세지119지역대는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7㎡,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펌프1대 배치되고, 전담의용소방대 4명이 근무하게 된다. 앞으로 세지면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화재․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세지면 일대는 도․농 복합지역, 고령인구증가, 원거리 출동 지역존재 등 소방안전 환경의 특수성을 갖고 있어 이번 지역대 개청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소방서는 신청사 준공을 통해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쾌적한 근무환경과 최신시설을 기반의 청사가 마련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세지119지역대 개청은 살기 좋은 행복 나주시에 더욱 촘촘한 소방안전망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12월 1일 오후 5시 광양시민광장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에 조성된 크리스마스트리는 추운 겨울 광양시 곳곳을 따스한 빛으로 밝혀주며,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광양상공회의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점등식은 한 해를 다독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오늘 밝힌 이 빛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머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광양시지부와 광양농협이 후원한 크리스마스트리는 광양읍 인동로타리에, ㈜CSI케미칼이 후원한 트리는 광영동 교통섬 마을정원(광영동 754번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광양시 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성과대회 우수 기관) 수여, 시정 발전 유공 직원 표창 수여,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2025년 한 해의 주요 성과로 ▲청년친화 헌정 대상 평가 ‘정책대상’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 ‘전국 최초 11년 연속 수상’ ▲지역안전지수 평가 2년 연속 양호등급(호남 1위) ▲2024년 지역발전지수 전국 23위 ▲교육발전특구 전남 유일 선도지역 상향 지정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전국 최초 디지털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 앱 구축 ▲전남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 규모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소개하며, 이 모든 결과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11월 주요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산림청 주관 산사태 예방 대응 우수기관 선정(전국 최초 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일 나주 일반산업단지에서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 소재와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맥주 제조 후 남는 맥주박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연평균 4.6%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2032년에는 약 114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로, 배·쌀·곡물·채소 등 부산물이 풍부해 업사이클링 원료 공급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이 인정돼 전남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착공한 연구지원센터에는 총 105억 원이 투입되며, 건조·분쇄·냉동·포장 등 부산물 소재화를 위한 장비와 시제품 개발 공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해양생태 보전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전남 해양생태계의 세계적 가치와 도의 보전·관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2일 전남 여자만 보성·순천, 신안·무안 습지보호구역과 함께 충남 가로림만, 경북 호미반도를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전남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지역의 적극적인 보전·관리 참여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전국 4곳 중 2곳이 전남지역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기존 규제 중심의 보호구역을 넘어,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다. 공원은 3단계 공간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습지보호구역을 1단계 핵심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해상 1km를 2단계 완충구역으로 정해 해양환경 조사와 연구, 쓰레기 수거, 서식지 조성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육상 500m는 3단계 지속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전주시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파마로보틱스와 뉴아인, 하이퍼틱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3개 기업과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세 기업의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계획과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로부터 이전 계획과 기술개발 현황,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모두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 기반 기업들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체적으로 파마로보틱스는 AI 기반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개발하며 TIPS와 초격차 1000+ 등에 선정된 성장기업으로, 지난 10월 본사를 전주로 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지난 12월 2일 구암동 현지에서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근대 선교역사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의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루어진 근대 선교 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하여,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선교 당시 사용된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희귀한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6년 1월 민간위탁 으로 전환되면 3층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참여기업 지원 등 전북형 에너지산업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들이 참석해 용역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 주민수용성 제고 등을 포함해 수요·공급·산업 전 분야에 걸친 지원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모델 도출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전북형 지역 모델도 제안됐다.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은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인증 절차 안내,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논의된 연구용역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