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내년도 벼 농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일 관내 농약사와 지역농협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2026년도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참여 독려와 함께 달라지는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다수의 공급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정읍시의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공공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정산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급업체들은 지정된 약제와 필요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의무 등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필수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시는 설명회 개최와 동시에 공급업체 공개 모집 절차를 정식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공급업체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벼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개발 중인 ‘전주684호’가 지역 대표 품종인 ‘신동진’과 비교해 밥맛이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정읍 쌀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3년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정읍시 맞춤형 벼 신품종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초기 5개의 유망한 후보 품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중 정읍의 기후와 토양 등 지역 적응성이 가장 뛰어난 ‘전주684호’를 최종 육성 품종으로 선발했다. 올해 시는 관내 4개소에서 실증 시험 재배를 통해 신품종의 재배 안정성을 검증한 데 이어,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밥맛을 확인하기 위한 식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정읍시청 본청과 제2청사 구내식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신동진’ 쌀 대신 신품종 ‘전주684호’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2청사에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시청 본청에서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품종 급식을 운영했으며, 각 기간의 마지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정읍시가 대상을 받은 핵심 동력은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이번 성과에 큰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건강한 흙 만들기와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인 체계적인 노력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맞춤형 비료 공급과 토양 환경 개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 함량·pH) ▲토양개량제 공급 실적 ▲비료 품질관리 노력 ▲사업 홍보 및 점검 실적 ▲지자체 정책 협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가린다. 시는 올해 토양개량제 4849톤을 공급하고 공동살포를 지원함으로써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고 지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유기질비료 1만 7776톤을 영농 적기에 공급해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지역 상생 정책이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 예방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불 예방‧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비‧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4개 분야 7개 세부 지표 등 전반적인 산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군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활동, 그리고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보호단속반 운영 강화, 산림 인접 취약 마을 비상 소화장치 확충, 마을 단위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등‘예방‧단속‧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층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그간 임실군은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 예방‧진화 인력의 전문교육, 통합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들을 현장 배치하여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산불 발생 시 역할 사항을 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제설제 942톤을 비축한 상태이며,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한,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한파 쉼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은 12월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원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국도·철도분야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최시장은 단순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리산권 접근성 강화와 동부 생활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 뱀사골, 실상사, 오토캠핑장 등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정체와 안전 위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에코촌 조성사업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도 24호선 역시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핵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민선 8기 여수시가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중심 소통 시책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여수시는 소통행정을 시정방침 최우선에 두고 ‘소통과 화합’을 시 행정 전반의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아 시민과 지역정가 등과 소통해 왔다. 특히,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시장이 매달 시민을 직접 찾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민선 8기 여수시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느 곳이든 누구든 대상이 된다. 실제 정 시장은 섬 지역 마을회관을 비롯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전통시장, 관내 기업 등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났다. 현장 속 민원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구현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38회를 추진, 2,700여 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했으며, 6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해 41건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여수국가산단 위기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과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1/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기후환경에너지부, 국립공원공단 후원으로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의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토대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국립공원공단과 지자체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이번 포럼은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인 동시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이 자산을 함께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E·S·E(환경·사회·경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영암군이 그 변화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국립공원 보전이라는 국가적 책무와 지역 주민의 생존권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되는 제언들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제도화해 상생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개회식에 이은 토론회는 조민성 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2/1일 군청에서 ‘2025년 제2회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개 수상작에 시상했다. 9/29~10/24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인문·혁신·영암’을 주제로 영암군의 정체성을 담은 문구를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하는 장이었다. 영암군은 공모 기간 전국에서 출품된 총 70점의 작품 중 메시지와 표현력, 독창성 등 작품 전반을 살펴 15개 입상작을 선정했다. 인문캘리그래피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충남 논산시의 남궁선 씨에게 돌아갔다. 최 씨는 꽃과 책이 쌓여 있는 그림을 배경으로 ‘책 속에서 글을 찾고 사람 속에서 내일을 찾는 인문이 살아있는 도시 영암’의 문구를 배치하고, ‘영암군민의 노래’ 가사를 써넣은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위원들은 최 씨의 작품이 공모전 주제인 인문과 영암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 울림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경남 양산시의 박혜경 씨와 서울 강서구의 강진호 씨가, 장려상은 전남 목포시의 천애숙 씨와 광주 서구 나승순·김상임 씨가 각각 수상했고, 입선에는 9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