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주군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집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경제‧기본사회’ 특강을 열고, ‘무주형 기본사회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본경제 기본사회”의 저자이자 기본경제연구포럼 회장,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유영성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기본경제・기본사회의 핵심 가치를 비롯한 △실제 적용 사례와 효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정책적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유영성 박사는 “기본경제·기본사회는 잃어버린 ‘기본’을 되찾기 위한 제안이자,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한 과정”이라며 기본경제 · 기본사회가 우리 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정책 틀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복지·시장·환경을 균형 있게 설계하고, 주민 삶의 조건을 지켜주는 기본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10월 27일 ‘무주형 기본사회’ 추진 의지를 밝힌 후, 11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충남 당진에서 지난 11월 29일 열린 ‘충남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밤’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도정설명회를 하고, 올 한 해 이어진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등 계속해서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는 1972년 설립돼 현재 약 45만 향우가 활동하고 있다. 지역 교류와 고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행사에는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김철민 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남인의 밤 행사는 전남 고향사랑실천(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표창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호남향우회에서는 정치균 부회장 300만 원, 김용석 사업국장 300만 원, 문상식 자문위원 30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해 몸소 고향사랑을 실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민 회장은 “4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돼 농업을 기술집약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핵심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지 면적(전국의 18.2%), 농업 생산량(19.0%), 친환경인증 면적(50.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이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2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과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배분금 전달식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한전KPS 2억 5천만 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 1억 원, 전남도의회 1천100만 원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을 위한 열기를 달궜다. 2026년 1월 31일까지 도청 광장에 세워져 전남도를 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2025 MNU메이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대학, 창업자, 대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가 주관했다. ‘MNU 메이커페스티벌’은 지역 메이커 문화의 확산과 공유를 목표로 창업 성공 사례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상식 ▲전시회 ▲지역 창업 지원기관 공동 비전 선포식 ▲우수 창업기업 제품 홍보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상식에서는 △혁신창업 성장 △제조창업 시제작 △대학생 메이커 △올해의 메이커 등 각 부문별로 총 4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작품 전시회와 플리마켓,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단순한 제작 공간을 넘어 아이디어 구현과 제조창업을 이끄는 지역 대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 활성화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하며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에 힘을 보탠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나눔 메시지 전달,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식,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116억 1천만 원이다. 전북도는 도청 부서와 산하기관, 사회복지단체, 언론사 등과 협력해 참여 범위를 넓히고, 도민의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도 설치됐다. ‘사랑은 굴뚝을 타고’를 주제로 제작된 온도탑은 기부가 쌓일 때마다 실시간으로 온도를 표시하며, 눈금이 오를수록 공동체의 따뜻함도 함께 높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비롯해 방송사·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중립 햇빛나눔’ 사업에 전국에서 최초로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 사업은 도민이 절감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으로 탄소포인트를 기부하면 금융기관이 동일 금액을 후원해 복지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전북도는 1일 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중립 햇빛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복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오현곤 전북은행 부은행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사업 취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탄소포인트 기부금 전용계좌에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연간 최대 1천만 원까지 매칭 후원한다. 매칭 기부금은 태양광 설비 설치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9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도내 직업계고 진로 미결정 학생 및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 직업계고 일찾고·일잡고 캠프’를 개최했다. 도내 직업계고 진로미결정 학생 35명이 참여한 이 캠프는 취업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 전문가 취업특강 및 직무체험 활동을 통한 취업마인드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로 결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탐색하고, 미래 직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선배와 함께하는 성공 시나리오 토크쇼 △실전 면접 30초 챌린지 △직무 이해를 돕는 직장 OX 생존 퀴즈 △3초 자기 PR 미션 △‘신입사원 1일차·3개월 차’ 직장체험 레크레이션 등이었다. 학생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과 직장 생활의 실제 모습을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이후에도 학생 개인의 진로 수준에 맞춘 상담·컨설팅 등 사후 관리 체계 운영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학생들이 명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급여 수급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바우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방문신청 접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2023학년도부터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사이트(e-voucher.kosaf.go.kr)를 통해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수급가정의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해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방문신청 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 중 바우처 미신청자다. 신청은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 또는 보호자(교육급여 신청인, 세대주·성인 세대원)가 할 수 있다. 보호시설 거주 학생은 시설장이 신청 가능하다. 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학생은 도교육청에서, 초·중학교 학생은 각 학교 소재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보호자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표 등본이 필요하며,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 추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오는 2026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우편 사고 발생으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못하는 걸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3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3월까지 서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위반 차량 소유주의 휴대전화(자동차 등록 정보 기준)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고지서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실거주지가 달라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