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횡성군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국제 자매도시인 돗토리현 야즈정과 함께 어린이교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교류 행사는 2005년 야즈정 합병 전 구 핫토정과 시작한 어린이교류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우호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교류단은 횡성군과 야즈정 초등학교 6학년생 각 10명으로 구성돼 양국 학생들은 4일간 함께 생활하며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초등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루지 체험 등 지역 콘텐츠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유산 탐방▲현대모터스튜디오 모빌리티 전시체험 등이 포함됐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횡성군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8월 16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면 내 고용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농업에 기여한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국인 라오스와 필리핀의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3명과 부게이 시장 등 6명이 참석해, 횡성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2021년 115명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360명, 2023년 759명, 2024년 1,029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8명을 농가에 배치하며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의 소중한 인력이며, 농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평창군의회(의장 남진삼)는 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와 공동으로 오늘(14일) 14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확립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아이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돌봄체계 확립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병선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남상기 정책기획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평창군의회 박춘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이은미 의원,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 이정은 평창군 가족복지과장, 최종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함께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돌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진삼 의장은 “오늘 토론회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재안산평창군민회(회장 윤수용, 회원 68명)는 지난 5월 안산시 한대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제3회 오늘은 평창 장날’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과 평창사랑상품권 등 총 600만 원을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14일 평창군청을 찾아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윤수용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을 나누어 기부했다. 특히, 재안산평창군민회는 2023년부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추천받아 안산시에서 ‘오늘은 평창 장날’ 바자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평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고향 발전을 위해 2023년 500만 원, 2024년 300만 원씩 기부해 왔다. 윤수용 재안산평창군민회 회장은 “우리 군민회는 평소 고향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자긍심을 품고 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평창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향인 평창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시상식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쌀 가운데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사진미’는 ‘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남한강 최상류인 횡성 섬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청정 토양에서 재배된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6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맛, 향, 식감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횡성쌀의 품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 출신의 독립 운동가 5인이 광복 제80주년을 앞두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국가보훈부는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 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311명 중 대통령 표창 대상으로 선정된 화천 출신의 독립 운동가는 故 김달순(金達淳), 송흥만(宋興萬), 안용순(安龍淳), 한원길(韓元吉), 한사겸(韓士兼) 등 5명이다. 국가보훈부는 당시 재판 판결문과 수형기록 등 대대적 자료 수집, 분석을 통해 이들이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3.1 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사실을 발굴해 냈다. 화천지역 3.1 만세운동은 군민 3,500여명 이상이 참여했고, 일본 군경에 검거된 인원만 175명에 달했다. 이는 당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었으며, 이중 22명이 징역형을 받았고, 수많은 군민이 즉결재판으로 태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 이에 화천군은 당시 3.1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화천읍 상리에 3.1 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nbs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2025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전 국민이 함께 시행하는 비상 상황 대처 연습으로 18일 ~21일 4일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영월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과 창설 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북핵 대응 및 사후관리 등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 훈련 등이 진행된다. 실제 훈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진행되며, 드론 테러를 당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대피요령 숙달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2시~2시 20분 서부시장에서 민방공 대피 훈련, 인명구조, 주민 참여 심폐소생술, 등의 훈련을 한다. 21일에는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예상되는 식량 수급 불균형에 대비하여 양곡배급 절차 숙달하기 위한 2025년 전시 양곡 배급훈련 또한 실시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평창군은 13일 11시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연계 평창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로 제8087부대 1대대장, 소방서장, 경찰서장 등 26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기관리 연습으로 국지도발 등의 상황에 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제8087부대 1대대에서 최근의 안보 정세와 함께 대남 위협 동향과 UFS 훈련 개관, 통합방위 작전 수행 관련 보고를 진행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 토의를 이어갔다. 평창군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영하여 적의 침투나 도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공식 협의체로, 유관 기관장 9명의 당연직 위원과 읍면별 위촉직 위원 16명, 안보 정책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분기별 회의를 개최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을지연습 이전 위기관리 연습으로 진행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방위 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다음 주부터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202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적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과거 회상을 넘어,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주권자임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국가적 이정표로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강원 고성군은 1919년 3.1운동 당시 동해안 최초로 펼쳐진 독립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25 숭모문화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고성 출신 애국지사 5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하고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광복절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대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최북단 강원 고성지역 주민들도 참석하여 국민임명식에 참여하며, 남북 평화와 통일 현안에 대한 국가적 염원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민 모두가 주권자로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평창군은 13일 심재국 군수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감성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전달식 강의를 벗어나 문화적 요소가 접목된 뮤지컬 형식의 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여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청렴 뮤지컬은 부정부패, 갑질 사례 등 공직자들이 조직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뤄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희정 전문 강사가 청렴 특강을 진행하여, 앞선 뮤지컬 사례를 바탕으로 청탁금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해설하며 교육의 이해도를 더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청렴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