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영월군과 양주시는 조선 후기 대표적 방랑시인 김삿갓을 매개로 한 문화·문학 콘텐츠 협력을 추진한다. 김삿갓은 조선 후기 풍자와 해학이 담긴 시로 유명한 인물로, 양주에서 태어나 영월에서 주로 생활했다. 이에 양주시는 김삿갓 생가터를 영월군은 그의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각각 전국 문학대회와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관련 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다. 영월군과 양주시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공통점을 기반으로 김삿갓을 주제로 한 문화·문학 콘텐츠를 연계하여 공동 문화행사 개최 및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양주와 영월은 앞으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 관광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더욱 긴밀한 동반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삿갓은 양주에서 태어나 영월에서 거주한 만큼, 두 도시는 그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적 연계를 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자”라고 제안했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 문학관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성군은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티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멘토-멘토링은 경험과 식견이 넓은 멘토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멘티에게 조언을 해줌으로써 멘티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고성군은 관내 중학생과 고려대 사범대학 학생들을 연결하는 2025년 1차 현장 멘토링 캠프를 진행한다.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현장 멘토링 교육봉사 캠프는 고려대 사범대학 교육봉사단 ‘호롱이 교육지원단’이 참여하여 고려대 대학생 15명, 관내 중학생 15명을 1:1 멘토-멘티로 구성하여 교육활동, 개별상담, 학습계획 수립 등에 대해 상담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1차 캠프 이후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1박2일 캠프를 추가로 진행하며, 월 3회 이상 화상교육을 통해서 수시로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군과 고려대는 2022년 12월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매년 1:1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하여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성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월 1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내 경제활동을 촉진하며,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추진되며,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F-2-R) 18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7명 ▲지역특화형 재외동포(F-4-R)는 별도의 배정 인원 없이 모집한다. 신청자는 학력 및 소득 요건,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구체적인 요건은 고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은 오는 4월 중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리조트, 외식업체,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내용 홍보 및 수요 업체를 발굴하여 외국인 근로자와의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평창군은 3월 20일, 국회고성연수원 일원에서 '2025년 평창군 고급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평창군정의 핵심 관리자인 5급 사무관 이상 공무원 35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 트렌드 인식을 통해 조직 변화를 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과 평창군이 상호 협업하여 추진하는 교육으로서, 수준 높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조직 내 업무 유관 부서간의 팀빌딩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와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조직 활성화 향상 및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 조직문화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조직 관리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도 함께 참여하여 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심재국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특구는 전국 기회발전특구 48곳 중 13개 지역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홍천 첨단바이오 기회발전특구만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5천5백만 원(국·도비)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홍천 기회발전특구의 혁신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시설, 장비 등을 활용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바이오의약품 특허 전략, VC 투자 등 기술사업화, 신약개발 R·D 분야의 전문인력을 우선하여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 20명과 특구 투자기업 재직자 75명 등 총 95명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력양성을 담당할 기관으로는 (재)강원지역산업진흥원과 (재)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하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에서는 2025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홍천군 첨단바이오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 영월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고 영월군이 후원하는 체육대회다. 정식 종목으로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검도, 궁도 등 25개의 정식 종목 및 드론, 유도, 합기도 3개의 시범종목을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18개 시군, 약 8,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지난 2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 19일(수)에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차 추진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경과 설명 및 대회 슬로건을 선정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 대회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 및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 후 노후·낙후된 체육시설의 수리와 보강, 안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성군은 지난 3월 19일, 오전 7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에서 3월 금강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금강회원을 비롯한 회원 소속 관계자 51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현안 토의 및 지역 사회 발전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조찬 강연회를 실시했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에서 인천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안건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된 안건 중 강화군의 ‘북한 소음공격 피해 대책 및 지원 근거 마련’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는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24. 12. 3. 공포, ‘25. 6. 4. 시행)에 따라 「민방위기본법」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부에서는 타 부처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접경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비무장지대의 독특한 생태의 보전과 평화적 활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무장지대 활용방안을 수립하고자 파주시에서 건의한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발전에 대한 연구’ 안건에 대해서는 계약 일정 협의 후 협의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은 3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3월 20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19차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총 1,55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첫 입국은 100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계절근로자들의 체류 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입국 후 9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가 원하는 근로기간을 월 단위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가 간소화되어 더욱 효율적인 근로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계절근로자 2022년 545명, 2023년 926명, 2024년 1,214명을 도입하며, 매년 점차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이주 노동청(DMW)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지역 내 계절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로환경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홍천군의 계절근로자 운용에 대한 긍정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령화 시대 특화된 화천군의 영농대행 지원과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이 농업인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화천은 전체 인구의 27%인 6,380명(2024년 12월 기준)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지역이다. 이에 화천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 각각 90일 내외의 기간에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행 신청은 지난 17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중이다. 대상은 화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농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써,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주민,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이다. 모이앙 1㎡ 당 작업비용은 30원으로, 1평(3.3㎡)에 100원이 채 되지 않으며, 통상적 영농 대행 작업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작업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행되며, 트랙터와 승용 이앙기 등의 장비는 물론 전문 인력까지 투입된다. 예상 사업량은 상하반기 총 950농가, 면적은 750㏊ 가량이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867농가가 총 633㏊ 면적에서 영농대행으로 농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