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정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개소 등 총 18개소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각 해수욕장 물놀이구역 좌, 중, 우 3개 지점에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수인성전염병의 지표세균으로 분원성 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장균(E. coli)과 장구균(Enterococcus) 2개 항목에 대해 54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최대 120MPN/100mL와 74 MPN/100mL로 나타나 수질기준(대장균 500, 장구균 100 MPN/100mL 이하)을 모두 충족해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장마 예정 기간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40일간은 강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대장균 및 장구균의 검출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기간 중에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도록 월 2회(총 4회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대상 보청기 구입비 지원대상을 확대해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중등도 및 경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중등도 난청은 최대 100만원, 경도 난청은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 1차 모집에서 지원대상을 중등도 난청으로 제한했던 것을 경도 난청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원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단서나 처방전을 제출하면 된다. 보청기 내구연한인 5년 이내에 공항소음피해지역 보청기 지원사업이나 제주시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으로 구입비를 지원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는 차등 지원한다. 중등도는 최대 66만원, 경도는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 등록대상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모집 지원대상자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보청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가 위축되고 기업들이 경력직을 더 많이 뽑는 상황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시간 청년 노동자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실무 경험을 쌓아 더 나은 일자리의 진출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청년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새롭게 마련됐으며, 기존 정규직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단시간 근무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에 소재해 있고 연 매출 10억원 이하, 주 30시간 이하 청년 노동자(고용보험 취득신고자)를 올해 신규채용한 사업장이다. 지원 내용은 근무 중인 단시간 청년 노동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1시간당 5,000원(일 최대 2만원, 월 최대 4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평등 문화확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7년 연속 성평등지수 상위권을 유지해온 제주도가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각 기관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내 17개 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제주도 성평등협의회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제주도와 협력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서왔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추진 취지 및 협조사항 안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기관별 특화사업 등 협력 방안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의 실효성 제고 방안 ▲도 성평등 주요정책 과제 설명 ▲기관별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진다. 특히,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와 관련해 조사 목적과 방법을 안내하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가 공공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제1호 기부자로 참여해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출범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지언)가 주관하여, 7월 15일까지 35일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냉방비 및 냉방 물품을 기부받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공사는 혹서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물품과 냉방비를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여름나기 물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생경제 활력 회복 정책에 연계하여 공사가 추진 중인 ‘골목상권 기(氣)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전달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60% 이상, 최고 기온 40°C의 극한 폭염 발생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6월 13일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식 전환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제주콘텐츠진흥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피켓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강민부 원장은 “도민의 창의적인 콘텐츠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구문제 해결에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온 도민이 역동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할 다양한 콘텐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지목했다 릴레이는 도내 외 기관・기업 등을 중심으로 연쇄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맞춰 제주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사회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6일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공동 참여하는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부터 60일간 국정과제를 마련하는 상황에서 제주 핵심 현안의 정책 반영 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정책협의체계는 지난 10일 제43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상봉 의장의 제안으로 출발한 것으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진 일정을 보면 각 기관이 기관별 국정과제안을 발굴한 후 실무 협의를 거쳐 사전 검토를 실시한다. 준비된 과제 안건은 27일 오후 1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협의체 회의에서 공동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과제는 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관계 부처 등에 전달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새정부 출범에 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6월 14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공직자 및 가족, 지역의원, 언론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로 ‘공직자의 특별한 하루: 뛰GO 웃GO 하나되GO’를 슬로건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공무원노조와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목‧경품 등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진됐다. 행사는 국·소·읍면동 연합 7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지구를 옮겨라 ▲전략줄다리기 ▲단체 파도타기 등 협동 중심의 단체 경기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뛰는 화합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간부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의원들이 참여한 ▲번외 족구 경기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네컷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공직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장마철 기간 많은 비를 포함한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로 6월 13일 14시 서귀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마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지역에 50~120mm(많은 곳 180mm이상, 산지 250mm이상)의 강우가 예상 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최됐다. 제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지원관의 기상상황 및 강우 예상상황에 대한 브리핑, 부서별 사전 조치사항과 피해발생 시 대처계획 점검 순으로 진행됐으며, 호우 및 강풍·풍랑에 대비하여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 및 시설물 사전 점검, 위험지역 사전 통제, 주거취약계층 보호대책, 상하수도 피해예방 대책 및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보호대책에 대한 사전점검을 중점 논의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회의를 진행하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휩쓸림 등에 대비한 취약지역 통제, 강풍·풍랑에 대비한 공사장 자재 및 간판 등에 대한 안전조치 실시, 어선 대피·결박 조치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11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애월·한경 등 서부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연계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이동복지상담 운영 시 개인 맞춤형 건강 측정 및 건강상태 상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지원 등 포괄적 건강복지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지속가능한 건강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서부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발로 뛰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 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