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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관광취약계층 195명에 ‘행복 여행활동’지원

4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함께 사는 사회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9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1인당 18만 원,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6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이며, 장애인의 경우 지체·시각·발달·청각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해당한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고, 추가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무안군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평소 여건적 제약으로 여행을 쉽게 마음먹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해충 방역소독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이동빨래방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 위생 개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사업인 ‘해충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 행복드림세탁 사업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통한 세탁 서비스와 해충 방역소독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자활기금으로 이동빨래방 차량을 구입해 무안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행복드림세탁 사업단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빨래방 차량을 활용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시작된 해충 방역소독은 세탁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어 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거 환경의 청결과 위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돌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0월 무안군 무안읍 불무로 38-9(구 치매안심센터)로 위치 이전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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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여 일상복귀 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법정 등록 장애인과 장애 발병 후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예비 장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전 유선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월·수·금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거동불가 장애인)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거동 가능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수, 금요일 중 주 1회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재활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보건소 물리치료실 내 6종 재활 기구를 활용해 재활전담인력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 건강 관리와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와 사회참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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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돌아온 대담하고 아름다운 화제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오픈 위크 성료! 더욱 깊어진 본 공연의 시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지난 3월 30일 개막, 4월 6일까지 총 11회의 오픈 위크 공연을 통해 파격적이고 심도 깊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으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선다. 초연 당시 강렬한 미장센과 철학적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더욱 미학적이고 도전적이며 심도 깊은 연출과 음악, 독특한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만드는 깊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영원한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의 도덕적 붕괴 과정을 담은 기본 서사를 넘어, 원작 초판본에 담긴 보다 본질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재연은 1890년 초판본 출간 당시, 사회적 비난과 검열을 겪고 재출간되어 재판본인 원작에서는 숨겨져야만 했던 등장